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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9년 7월 26일] 에페 3:14-21, 요한 6:1-21 풍성하신 하느님을 경험하는 삶 !
  • 청지기
    조회 수: 2150, 2012-11-20 01:03:48(2009-07-26)
  • 오병이어 스토리

      1) 문자적인 해석 - 하느님의 초자연적인 역사
      2) 합리적인 해석 - 나눔으로 인해 누리게 된 풍성함

      어느 것이든 우리에게 영적인 교훈을 준다.
      살아계신 하느님은
      그분의 직접적인 손길로 역사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고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어 기적을 일으키시는
      좋으신 분이다.

      바울은 그의 경험을 통해서 하느님을 이렇게 증언한다.
      에페 3:20,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면서 우리가 바라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베풀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지난 화요일에 나눔의집 후원회에서 교회 인터뷰를 나왔다.
      나눔의집이 성공회 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시작되어 발전해 왔기에 교회들을 탐방하며 소개하고 있다.

      사회선교현장과 일반 교회와의 연대, 그리고
      형제교회를 내 교회처럼 생각하고 관심 갖고 기도하는 일,
      이것이 공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매달 발행되는 나눔의집 소식지를 읽어보시길.....

      그 때 탐방오신 기자가 ‘우리 성공회 안에서 이렇게 좋은 교회는 보지 못했다’고 감탄을 자아낸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자주 생각하지 못했지만,
      ‘우리 교회가 진짜 좋은 교회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분명해 졌다.
      
      ‘이렇게 좋은 교회’라는 말에는
      시설 - 성당 주차장 주말농장 운동장 등 - 이 좋다는 말이고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공동체라는 말이다.

      취재오신 기자분이 우리 공동체를 좀 아시는 분이다.
      (중보기도회 초창기 운영위원도 하신 영등포교회
      변금숙 카타리나 교우)

      이 교회를 섬겨온 지난 9년 6개월을 돌아보니  
      이 공동체를 통해서 경험한 하느님에 대한 나의 고백도
      사도 바울의 고백과 동일하다.
      에페 3:20,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면서 우리가 바라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베풀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영통 중심상가빌딩에 60평 전세로 있다가 그것이 팔려서
      YWCA 강당을 임대해서 있는동안
      누구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설을 준비되어 있었다.
      또,
      9년 6개월 전 1999년 12월 4일에 부임하여
      40여명의 교우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시작한 공동체가
      이제는 4배가 넘는 식구들로 가족을 이루고 있다.

      전도도 잘하지 못하고
      그렇게 세련된 프로그램이나 체계적인 씨쓰템이 없는데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왔다.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이 우리 공동체 안에 일어난 것이다.
      
      오병이어와 같은 풍성한 하느님의 기적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오늘 복음과 서신을 묵상해 보니
      몇 가지 조건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첫째, 가장 먼저 하느님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이다.

      요한 6:6,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미리 마음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이백 데나리온이 없어도
      비록 보잘 것 없는 오병이어일지라도
      그것을 이용하여 남자만도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풍성하게 먹이시려는 주님의 계획!

      하느님은 좋은 계획을 가지고 일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우리 공동체는 초창기부터 풍성케 하시는 주님의 계획을 주목했다.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획은
      성공회 안에 건강한 주님의 교회로 부흥하여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주님의 비전에 쓰임 받도록 하는 것이다.

      ‘21세기 대한성공회 안에 초대교회를 회복하라!’
      하느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다.

      우리를 향해 계획을 가지고 계신 주님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둘째, 주님이 그 자리에 주인으로 계셨다.

      기적이 필요한 그 자리에
      계획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이 좌정하여 다스리셨다.

      목자없는 양과 같은 군중들을 Compassion하신 주님은
      말씀으로 충만하게 먹이시고
      이제는 빵으로 배불리 먹이시어
      영육간의 풍성함의 축복을 부어주시는 주인으로 역사하셨다.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시며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이 그분의 주권자 되심을 인정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예수님은 주님으로 인정되는 그 자리를
      좌정하여 다스리신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페소 교인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주인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했다.

      에페 3:17,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그리스도로 하여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어가 사실 수 있게 하여주시기를 빕니다.

      우리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주교도, 사제도, 신자회장도, 사제회장도, 그 누구도 아닌
      오직 예수님만이 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주인이시다.

      다만 우리 모든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동역자일 뿐이다.

      우리 공동체가 지닌 이런 믿음을 기뻐하시는 줄로 생각한다.

      
      셋째, 작아 보이고 볼품없지만 전부가 주님 손에 올려졌다.
      
      소년의 도시락,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오병이어가 주님 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그것은 배고픈 소년에게는 전부였다.

      그 전부를 받으신 주님은
      하느님께 감사로 기도하시고 축복하시어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이다.
      하지만,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믿음으로 헌신해 왔다.

      작고 볼품없어 보일지라도
      찬양팀, 중보기도, 재정을 흘러보내려는 마음 등
      우리 공동체가 지닌 것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며
      교회들을 섬겨왔다.
      (오늘도 중보기도회가 있다.)

      하느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며
      하느님을 온전히 주님으로 인정하며
      작고 보잘 것 없어보여도 나의 전부를 주님께 드릴 때
      주님은 우리 공동체 안에 계속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이제 교우 여러분이
      풍요롭게 하시는 하느님을 경험하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

      풍요롭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영적인 원리는
      위에서 말한 그대로이다.

      1. 여러분을 향한 하느님의 계획하심을 신뢰하라!
      하느님은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이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요한 10:10,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계획하심이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2. 이제 여러분의 삶에
      예수님이 진정 주인이 되시어 다스려야 한다.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 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3. 여러분 스스로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주님께 내어 드리라.
      여러분의 생각, 계획, 소망, 욕망, 걱정, 근심 등
      그 어떠한 것이라도 주님께 드리고 맡기라.
      이것이 믿음이고 이 믿음이 기적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주님 손에 맡겨 드리리 / 나의 삶 주님께
      주님 손이 나의 삶 붙드네 / 나 주의 것 영원히
      내가 믿는 분 예수 / 내가 속한 분 예수
      삶의 이유 되시네 / 내 노래 되시네 /  전심으로

      여러분 각자의 삶을 향하신 주님의 크고 영원한 계획을 바라보라!
      살아계신 하느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인정하라!
      어떠한 것이라도 주님께 내어 드리라!
      그래서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주님으로 경험하고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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