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9년 7월19일]에페 2:11-22, 마르 6:30-34, 53-56주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 청지기
    조회 수: 1963, 2009-07-19 19:33:50(2009-07-19)
  • 1. 쉼과 회복이 있는 친밀한 교제로 부르시는 주님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함께 좀 쉬자!”
      고단한 인생,  
      고단한 사역,
      주님은 아시고 ‘함께 쉬자!’고 하신다.

      DTS 졸업 - 학생 33명 / 간사 6명
      6개월간의 쉽지 않은 일정
      토요일 종일토록, 때때로 금요일 저녁까지 - 고된 훈련

      이런 때 필요한 것이 쉼과 회복.
      사실 신앙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 - 쉼과 회복!
      사람의 시작은 쉼으로 시작.
      6일째 창조되고 그 다음날 안식.
      신약의 안식일인 주일이 한 주의 첫번째에 있는 이유.

      어떻게 쉼과 회복이 가능한가?
      좋은 사람과 함께 대화하고 기도하는 것
      주님과 함께,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그래서 주님이 예비하신 자리- 가족 수련회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한 가족이 된 우리 모두가
      서로 대화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
      개인의 회복과 공동체의 회복이 넘쳐나기를!
    2.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쉼과 회복이 있는 교제를 원하셨지만,
      먼저 와 주님의 일행을 맞이하고 있는 군중들....

      이들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

      동일한 표현이 기록된 성경을 찾아보면,
      (민수기 27:17 ; 열왕기상 22:17 ; 에제 34:7)
      - 지도자가 없다.
      - 비전이 없다.
      - 삶의 목표가 없다.
      - 보호받지 못한다.
      - 상처를 입고 고통 중에 있다.

      이들을 보는 주님의 마음
      ‘측은히 여기시어’
      compassion
      = com : 함께 / passion : 고통함

      주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함께 아파하셨다.

      주님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는 분이다.
      그에게 오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며 공감하며 구원해 주시는 분이다.
      
      이 장면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왔다.
      그리고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만져주시는 주님!

      히브리 4:15-16, 15 우리의 사제는 연약한 우리의 사정을 몰라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용기를 내어 하느님의 은총의 옥좌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서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오라!
      우리의 모든 연약함 아픔 고통을 아시는 주님께 다 쏟아 놓고
      그가 주시는 구원의 은총으로 진정한 회복을 누리라.
      
      이런 주님을 노래한 찬양이 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고요한 이 시간에’

      <주님과 함께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 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 것 없네.
      내 맘과 정성다해 주 바라나이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 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나 염려하지 않아도 내 쓸 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나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3. 가르치시는  주님!

      목자없는 양처럼 유리하는 군중들에게
      구원자 예수님이 하신 일 - 오병이어, 병 고침

      우리의 요구가 이런 차원에 있지만,
      주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주님은 군중들에게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있다.
      34절, ‘여러 가지로 가르치셨다.’
      저녁이 다 되도록 가르치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셨다.

      예수님 사역의 특징은 언제나 기도를 통해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행하신 것이다.
      요한 5:19,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대로 할 뿐이지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아들도 할 따름이다.

      우리 인생에 먹는 것 보다, 병 고침 보다
      더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하느님의 말씀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인생의 비전을 주고 삶의 목표를 준다.
      시편 119:49, 당신의 종에게 하신 말씀 잊지 마소서. 나의 희망은 그 말씀에 있사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고달픈 인생에 위로를 준다.
      시편 119:50, 비참할 때, 내가 받는 위로는 내 생명 살리시는 당신의 약속.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을 인도하는 지침이 된다.
      시편 119:105,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산앙생활에서 가장 기초가 되고 중요한 것 - 말씀묵상.

      하느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시편 119:97-100, 당신의 법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자나깨나 나는 그 말씀을 되새깁니다. 계명을 주심으로 당신은 내 것이 되어,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나를 만드십니다. 당신의 언약을 되새기어서 나의 모든 스승보다도 더 현명해지리이다. 당신의 법령들을 내가 지키어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지리이다.
        
      큐티책 7월호의 예화는 성경말씀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임을 말해 준다.

      <경비행기를 모는 메이(May)라는 평신도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선교지에서 밀림 지역이나 산악 지역에 있는 작은 부족을 찾아가는 선교사들을 경비행기로 실어 나르는 일을 합니다. 그가 처음 비행술을 배울 때 스승에게 귀가 따갑도록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메이, 당신이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당신 감각을 절대 믿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생각에 비행기가 남쪽으로 간다고 느껴질 때 즉시 계기판을 보세요. 당신은 반드시 동쪽으로 가고 있을 거예요. 또 비행기가 막 아래로 내려간다고 느껴지면 그때도 계기판을 보세요. 그러면 계기판은 비행기가 수평으로 날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보여 줄 거예요. 이럴 때 당신 감각을 믿고 비행기를 끌어 올리면 큰 사고가 납니다. 그러니까 당신 감각이야 어떻든 비행기가 수평으로 날고 있다는 것을 계기판을 보고 믿어야 해요.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당신이 믿을 것은 계기판밖에 없습니다. 당신 감각을 믿으면 절대 안 돼요.”

      이 말이 진리입니다. 하늘에 올라가면 전후좌우 분간이 안 됩니다. 우리 감각이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는 사실은 비행기를 타 보면 다 알지 않아요?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성경이라는 계기판을 보고 사는 사람이지 세상 감각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감각을 믿다가는 본전도 못 찾아요. 우리는 감각대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욕심나는 대로, 세상이 좋다고 하는 대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대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계기판은 성경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는 자의식, 하나님의 소유요, 거룩한 아들이라는 자의식을 잊지 맙시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가장자리 인생, 변두리 인생 같아 보이겠지만,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요, 그리스도인이라는 자의식을 단단히 붙잡고 살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신분을 확인하고 좀 여유만만하게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사는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와 함께 친밀함을 갖기 원하시는 주님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
      그 주님이 어떠한 우리의 필요일지라도 들어주시고 채워주시지만,
      그 분이 우리에게 간절히 원하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주님의 백성이 되는 것.

      예수님은 보이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마태 4:4,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58 청지기 1928 2009-08-13
257 청지기 2036 2009-08-02
256 청지기 2149 2009-07-26
청지기 1963 2009-07-19
254 청지기 2511 2009-07-07
253 청지기 1931 2009-06-22
252 청지기 1845 2009-06-15
251 청지기 2017 2009-06-08
250 청지기 2237 2009-05-25
249 청지기 2010 2009-05-1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