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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7월 5일] 2009 맥추감사절감사지수를 높이라 !
  • 청지기
    조회 수: 2511, 2009-07-07 14:50:27(2009-07-07)
  •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에 성공하고자 합니다.
      성공을 여러 조건들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중요한 조건으로 I.Q.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 E.Q. 감성지수(Emotion --)를 계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M.Q. 도덕지수(Moral --)를 말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A.Q.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가 높아야 한다고 합니다.
      - 강인한 정신력, 불굴의 투지로 목표를 이루는 삶!

      I.Q. E.Q. M.Q. A.Q., 인생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진정 누가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저는 T.Q. 감사지수(Thank --)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은 맥추절, 추수절 등 감사의 절기를 정하시어 원망과 불평에 익숙한 우리로 감사지수를 높이는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문답 1조 : 하느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
      ;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그분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

      감사노트 !

      사실 주님은 매주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감사를 훈련시키십니다.
      우리의 예배 - 감사성찬례 / 우리의 예배 중에 고백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오늘 드리는 맥추감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고 농사한 보리의 추수를 감사하며 주님께 예배한 절기입니다.

      출애 23:16, 그리고 너희가 밭에 씨를 뿌려서 지은 곡식의 맏물을 바치는 맥추절을 지켜라. 또 농사 지은 것을 밭에서 모두 거두어들이는 연말에는 추수절을 지켜라.

      이 절기를 지키면서 그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돌아보면, 하느님께서는 애굽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그들과 함께 하시며 먹고 마실 것을 주시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의 땅에 정착하여 햇빛과 비를 주시며 열매를 추수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삶의 주관자는 오직 하느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드릴 것은 오직 감사뿐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하느님은 그분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나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보라!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여 주신 바로 그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이분을 믿는 사람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서 가장 어려운 말 중에 하나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일 것입니다.
      이렇게 순종하기 힘든 명령을 우리에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때문입니다.

      주보의 글을 읽어봅시다.
      “감사는 계절도 시간도 없습니다.
       감사는 어느 곳에서든 캐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선물입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에서든
       감사를 캐어내면 감사가 되고 불평을 캐어내면 불평이 나옵니다.
       감사는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해석입니다.
       부족하여도 감사를 잉태한 자는 감사를 낳고
       풍족하여도 불평을 잉태한 자는 불평을 낳습니다.
       감사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이고 믿음의 크기입니다.
       소유에 비례하는 감사는 소유에 비례한 불평을 낳고
       믿음의 감사는 조건에 메이지 않아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합니다.”

      감사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감사하는 만큼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불구하고
      ‘주님, 이 칠흙 같은 어둠의 구름을 거두워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유익이 되기에 이런 고난의 시간을 주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런 기도를 드린다면 그분은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고난은 동굴이 아니고 터널인 것이죠.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서 내 안에 하느님의 형상을 회복하시고 하느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2. 감사하는 만큼 행복합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보면 그렇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이 글을 자주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사람을 살 수는 있으나 그 사람의 마음을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호화로운 집은 살 수 있어도 행복한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최고로 좋은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최상의 달콤한 잠은 살수가 없다.
      돈으로 얼마든지 책은 살 수 있어도 결코 삶의 지혜는 살수가 없다
      돈으로 지위는 살 수 있어도 가슴에서 우러난 존경은 살 수 없다.
      돈은 일상생활에서 절대 필요하고 편리한 수단 이지만
      어디까지나 수단 이지 인생의 목적은 아니다.
      돈은 인간 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돈만 가지고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것은 살 수가 없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3. 우리는 감사하는 만큼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입만 열면 원망과 불만입니다.
      소설가 이회수는 ‘불만’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불만은 불연소된 욕심의 찌꺼기이다. 성냥개미 한 개만 한 능력으로 대궐만한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감정이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라는 성경말씀의 진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감정이다. 가열되면 증오로 변하거나 배반으로 변한다.’
      혹 그들의 마음에 원망과 불평이 없을지라도 감사의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자는 감사의 말이 그 입술에 있습니다.
      골로 3:17, 여러분은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모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내 입술에 감사가 계속 나옴으로 내가 세상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 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입술에 감사가 없습니까?
      그렇다면 그들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4. 감사하는 만큼 강합니다.

      뇌성마비로 어려운 삶을 살아갔던 한 시인이 있습니다.
      송명희 시인입니다.
      송명희 시인은 태어날 때 의사가 실수로 뇌를 잘못 건드려서 뇌성마비가 되었습니다. 일곱 살 때까지 꼼짝하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고,  열 살이 되어서야 숟가락을 겨우 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폐결핵 환자로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녀와 가족들은 어두운 지하 단칸방에서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로 하루하루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부모님과 하느님을 수없이 원망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7살이 된 그녀는 죽기 전에 하느님을 한 번 꼭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고, 왜 이런 몰골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따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작정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쯤 지났을까요?
      어느 날 문득 누군가 세미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명희야! 네 몸이 온전했더라면 네가 나를 알았겠느냐?
      두려워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놀라지 말아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놀랍게도 이사야 41장 10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자신을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비로소 그녀는 주님의 커다란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그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수많은 감동의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복음 성가로도 불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는 시가 있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그녀는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하늘의 시인 송명희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몰골이 이렇게 참혹하고, 내 처지가 처절하다고  당신들이 나를 동정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당신들이 갖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최근에 병세가 악화되어 투병 중에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산소 호흡기를 달지 않고도 숨을 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 더 감사합시다.
      감사할수록 믿음이 자라납니다.
      감사할수록 행복해집니다.
      감사할수록 거룩해집니다.
      감사할수록 강해집니다.

      함께 찬양합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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