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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1월 20일] 로마 1:8-17, 요한 1:29-42복의 통로 1 - 증인의 삶!
  • 청지기
    조회 수: 3128, 2008-01-21 14:27:14(2008-01-21)
  • 따라해 주십시오.
    “세상이 복이 되는 교회 이웃에 덕이 되는 신자가 되자”

    세상을 복되게 하는 복의 통로로 살아가자는 말은 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복의 통로에 대한 두 가지 개념 기억하시죠?
    파이프론과 저수지론.
    하느님과 세상 사이에서 깨끗하고 굵은 파이프가 되는 것.
    하느님의 은혜를 가득 채워 필요한 곳으로 흘러 보내는 저수지.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복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편1편이 말하는 대로, 복 있는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들지 않으며 풍성한 열매가 맺는 푸르른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잎사귀가 푸르고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싱싱한 나무, 그래서 온갖 새들이 깃들이고 그 그늘에 나그네가 쉬어가는 나무를 상상해 보십시오.

    예언자 예레미야는 복 있는 사람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17:8,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개울 가로 뿌리를 뻗어 아무리 볕이 따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잎사귀는 무성하며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으리라.”

    예수 믿는 하느님의 자녀가 살아가야 하는 삶이 이미지입니다.
    이것이 행복한 신자의 삶입니다.
    기장 인간다운 삶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을 이 행복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하느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된 모습입니다.

    세상을 복되게 한고 이웃에게 덕이 되는 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은 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내가 살아가고 내 이웃들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To know God, to be known God!
    하느님을 떠나 뿌리가 잘린 나무처럼 메마른 인생들에게 하느님을 알게 하고 하느님을 가까이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인생도 뿌리를 내리게 되고 물이 오르고 푸른 생명을 회복하며 열매가 맺어지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실체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알게 되고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을 믿으면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고 회복의 역사가 그 인생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늘 서신이 그것을 말합니다.
    로마서 1:16, “나는 그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들에게, 그리고 이방인들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느님의 능력’
    = 푸른 의의 나무로 그 생명이 회복되는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

    그러므로 세상을 복이 되는 교회, 이웃에게 덕이 되는 신자의 삶은 복음을 전하는 예수의 증인의 삶인 것입니다.

    101반에서는 이렇게 정리하여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사랑하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목적과 일치한 삶을 살 때 우리 삶에 놀라운 큰 유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유익이란 청결한 양심(로마 8:1), 삶과 평화(로마 8:6), 약할 때에 도움(로마 8:26), 목적(로마 8:28), 확신(로마 8:31), 안정(로마 8:39), 자유(요한 8:32, 36), 힘과 능력(필립 4:13), 만족(필립 4:19)을 누리는 행복한 삶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으로 행복하지 못할까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란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주인 되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하느님은 이 죄로 인해 하느님을 떠나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위하여 하느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시어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구원의 길이 되셨습니다.
    인생들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지만,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요한 14:6,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이분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는 사도행전 4:12의 말씀대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이름, 예수를 전하는 것이 복의 통로가 살기를 결단하는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사명인 것입니다.

    오늘 서신에서 사도 바울로는 전도가 하느님을 섬기는 길이며 책임이며 소망이라고 말합니다.
    1:10, “그 하느님은 내가 그분의 아들에 관한 복음을 전함으로써 성심껏 섬기고 있는 바로 그분이십니다.”
    1:14, “나는 문명인에게나 미개인에게나 또 유식한 사람에게나 무식한 사람에게나 똑 같이 전도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1:15, “그러므로 로마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이 바울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여러분의 고백이 될 때 우리는 복의 통로로 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효나눔노인복지센타를 통해 교회에 나오시고 세례를 받으신 어르신들을 심방했습니다.
    심방을 다니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돌보는 이 없이 외롭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에 아팠습니다.
    하지만 방인순교우를 사용하시어 효나눔센타를 세우시고 효나눔센타를 통해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돌보게 하셨음에 감사했습니다.

    하느님을 모른 채 외로움과 가난 속에 살다가 죽어 지옥갈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이 효나눔센타를 통해 사랑을 받고 교회에 나오시게 되어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아 천국 백성으로 구원받았다는 것이 진자 감사한 일입니다.

    어르신들의 남은 삶에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홍진섭 바우로 어르신께 요즘 어떤 기도를 드리시냐고 여쭤보니까 방테레사교우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부도로 참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인생이 방테레사 교우를 만남으로 다시 하느님을 예배하며 살게 되어 감사하시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르신들도 효나눔센타의 섬김이들이 전화해 주면 힘이 난다고, 방문해 주면 너무 기쁘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것이 복의 통로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불신자들을 하느님께 가까이 인도하는 증인의 삶에는 3가지 필요한 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마다 솟는 샘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생기가 솟아나는 삶입니다.

    둘째, 눈물입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웃과 함께 아파하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효나눔 섬김이들과 함께 심방하며 기도했는데 눈물 흘리며 기도하시는 화가파 섬김이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셋째, 선물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면 콩 한쪽이라도 주고 싶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담겨있는 선물이 닫힌 마음을 열게 만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가장 큰 선물인 예수를 받은 자로서 나만 그 선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물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이 3가지 물이 우리 교회 안에 충만하기를, 여러분 각자의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올 한 해 동안 복의 통로로 살아가며 한 영혼이라도 전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 예수님을 만나 안드레가 자기 형 시몬을 예수께 데려 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시몬은 베드로로 변화되고 쓰임 받는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내안에 차고 넘치는 샘물, 눈물, 선물이 가난하고 메마른 이웃들에게 흘러나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면 내 주변의 수많은 시몬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베드로로 변화되어 위대하게 쓰임 받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날마다 솟는 샘물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나누고 가장 큰 선물 예수님을 나누는 증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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