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7년 8월 19일] 다시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 청지기
    조회 수: 3037, 2007-08-21 13:59:56(2007-08-21)
  • 하느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1999년 12월, 새천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본 교회에 파송되었습니다. 이미 1995년 12월에 개척되었지만, 내부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선교가 중단되고 예배처소도 없이 떠돌던 주님의 교회에 하느님이 이 교회를 세우신 바 그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님이 보내신 것입니다.  

    영통 중심상가에 예배처소를 위한 공간을 얻고 간단한 내부 공사를 마치고 함께 온 교우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기도를 하며 주님의 계획하심이 무엇인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나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알기에, 힘과 능으로 할 수 없는 것임을 알기에, 그저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사야 43:18-21, "18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두지 마라. 19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내가 사막에 큰 길을 내리라. 광야에 한길들을 트리라. 20 사막에 물을 대어주고 광야에 물줄기를 끌어들이리니, 뽑아 세운 내 백성이 양껏 마시고 승냥이와 타조 같은 들짐승들이 나를 공경하리라. 21 내가 친히 손으로 빚은 나의 백성이 나를 찬양하고 기리리라.”

    신실하신 주님은 말씀대로 행하여 주셨습니다. 공동체를 회복시켜 가셨고 새로운 사람을 보내주셨으며 새로운 일들을 우리 가운데 행하시며 은혜 가운데 이끌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은 우리 공동체에 성공회 교단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전통과 자유주의 신학에 의해 십자가의 복음이 가리워 있고 성령님의 운행하심이 제한되어 있는 성공회 교단 안에 새로운 일을 행하기를 원하셨고 그 일을 우리가 감당하기를 원하셨다.

    경배와찬양을 통한 예배갱신과 예배회복, 세계선교라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이끄심, 그리고 중보기도 사역 등 작은 교회이지만, 하느님의 새 일을 감당케 하시며 한 걸음씩 인도해 오셨습니다.

    전통미사 일변도의 성공회예배에 경배와찬양이 도입된 새로운 예배를 통해 도전과 비전을 던지고 있고 아울러 우리 교회 하람찬양팀은 그 동안 교단의 안의 여러 집회와 교회를 섬기는 일 가운데 쓰임 받아 오고 있습니다.

    성공회 교단 안에서 처음으로 전진건 미카엘 선교사를 파송하고 진건 선교사를 통해 연결된 선교단체와 함께 선교컨퍼런스 등을 개최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제주도전도여행, 거제전도여행, 캄보디아 단기선교 등으로 하느님의 선교에 눈을 뜨고 선교완성을 위한 선교 동원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악고교회 지원, 아프리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교구 뭉구이쉬신학교 지원, 북한 선교를 위한 선교 단체 지원 등 세계선교에 동참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교회의 부흥과 선교 완성은 오직 중보기도를 기반으로만 가능함을 고백합니다. 그 믿음으로 교회 내 중보기도모임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해 왔고 하느님은 우리 교회를 중심으로 교단 안에 성공회 중보기도모임을 만드셨고 그 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 등을 중심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온 우리 교회를 하느님께서 기뻐하셨는지 전적인 하느님의 은혜로 전원지역에 아름다운 성전을 허락하시여 주셨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셨으며 건강한 주님의 교회로세워가고 계십니다.

    주님께 감사!


    다시 우리 교회의 비전을 되새기며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된 주님의 몸이기에 주님이 주신 비전으로 움직입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이 주신 6대 비전이 있고 그 비전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세우신 목적은 21세기 한국성공회 안에 초대교회를 회복해 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21세기라는 새로운 시대에, 한국성공회라는 틀 안에서 초대교회의 본질-십자가의 복음과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공동체-를 회복해 가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하느님께서 운행하시고 역사하심으로 하느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공동체로, 오직 모여 기도에 힘쓰는 기도공동체로, 물질까지도 유무상통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주교도 사제도 아닌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되어진 신자들 모두가 주체가 되어 세워간 공동체로,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 끝까지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파한 공동체로 세워졌기에 우리는 바로 이러한 공동체로 우리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기를 기도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조국과 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되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비전
    모세비전
    예루살렘교회 비전
    안티오키아교회 비전
    브리스카 아퀼라 비전
    넥스트 제너레이션 비전

    이 비전들을 우리 공동체 모두가 가슴에 되새겨야하는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우리의 기도와 헌신으로 오직 이 비전의 성취해 가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선교비전센타 - 새로운 도전 앞에서

    저는 참으로 연약하고 믿음이 없는 불충한 종입니다. 지난 8년 동안 주님이 말로 할 수 없는 은혜로 우리 교회를 세워오셨고 하느님의 뜻 가운데 사용해 오셨는데, 돌아보면 모든 것을 하느님이 하셨는데, 새롭게 허락하신 공간 앞에서 기대와 비전도 있지만, 걱정과 막연함으로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계획이 있으시기에 세워졌고 우리는 그저 기도하고 믿음으로 응답해가면 되는 것인데 막연함, 부담감 등으로 우물쭈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교회중보기도모임에서 선교비전센타를 통해서 주님이 행하고자 하시는 새 일에 대해서 주님께 묻고 기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 것을 새로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우리 공동체에 주셨던 비전이었고 해오시던 일들인데, 주님의 비전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 약해져 있고, 그 비전을 이루고자하는 헌신과 기도가 부족하기에 주님은 다시 말씀하시며 되새겨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1) 무엇보다도 첫사랑을 회복하라! 하느님을 향한 마음을 회복하라. 찬양하고 고백했듯이 주님만이 전부가 되는 믿음으로 회복되기를! 첫 사랑의 마음을 품고 나갈 때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2) 선교비전센타를 위한 기도보다도 영혼을 위한 기도를 더 하라! 두 개의 문이 보이는데, 그 문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3) 예수원이 성공회를 위한 중보의 집이었듯이 선교비전센타가 성공회 교단을 위해 24시간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고 분당 코람데오가 훈련과 교육 장소로 이용되었듯이 선교비전센타가 교육과 훈련, 나아가 학교로 세워져 갈 것이다.

    4)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느님이 허락하신 공간을 취하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하라!  시편 72:18-19, “당신 홀로 놀라운 일 행하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는 찬미 받으소서. 영광스런 그 이름, 길이길이 찬미받으소서. 그 영광 온 땅에 가득히. 아멘, 아멘.” ?하느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기에 하느님의 인도를 받으라. 하느님만이 영광을 받도록 하라!

    5) 하느님께 전적인 순종하라!  기도로 채워가라! 설비를 구비하는 관심보다 기도로 더 채워가라!
    6) '하느님의 불'이라는 이미지와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 안에 있는 불순물을 태우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역사가 그 곳에서 일어날 것이다.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예배자를 찾는다. 다 어두운 가운데, 선교비전센타만이 불타오르고 빛나는 것이 보인다. 그곳에서?진정한 예배자들이 그곳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7) 회복의 예배, 축제의 예배, 생명의 예배를 그곳에서 일으킬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성령충만함을 갈망하고 그 충만함의 회복을 간구하며, 먼저 이곳 성당에서부터 충만함이 흘러 넘쳐가도록 하라! 조급해 하지 말라. 하느님이 하느님이심을 알게 하리라! 불을 일으키는 기도를 바치라! 세마역이 악한 영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축복하고 기도하라! 축복식을 찬양축제로 드리라!

    8) 다윗의 장막 / 솔로몬의 성전. 새 생명들이 쑥 쑥 탄생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9) 이미 너희에게 다 알려 주었다. 선교를 일으켜가는 센타가 될 것이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예배의 회복이 있을 것이다.

    10) 어둠 속에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모세가 떨기나무에 가까이 가는 장면 - 거룩한 곳.

    11) 먼저 회개하라. 지난 시간 동안 하느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 교회를 향해 주신 선포해 주신 약속들이 있었는데, 왜 그것을 취하지 않고 머뭇거리는가. 회개하라!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하느님이 행하신 모든 것을 감사하지 않고 뭔가 불평하는 마음들, 감사치 않는 마음들을 회개하라!

    12)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어라!

    선교비전센타 - 장단기 비전

    1) 교회 내적으로
    - 예배갱신과 예배회복을 위한 새로운 예배
       기존 성당은 전통예배와 조만도가 드려지는 Quiet Place로 센타는 경배와찬양을 드리는 공간으로 예배 차별화에 따른 공간의 차별화를.
    - 주일학교는 새로운 예배공간을, 학생회는 기존 소성당을 예배 처소로 사용함으로 교회학교의 활성화를 꾀한다.
    - 넓은 주방과 식당 확보로 친교와 사귐을 도모할 수 있다.

    2) 지역을 향하여
    - 강당과 식당 등을 교회 선교를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사용한다.
       예 : 지역사회를 위한 시민강좌, 문화 프로그램 등
    - 지역의 시민단체 등에게 개방 :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참여

    3) 교단을 향하여
    - 연합집회 등을 위하여 사용한다.
       예 : 연합찬양기도회, 지아모임, 지아 청년 컨퍼런스
    - 여러 학교와 컨퍼런스를 개설한다.  
       예 : 치유세미나, 선교컨퍼런스, 중보기도학교, 리더십 학교 등등
    - 선교동원을 위한 글로벌팀스 네트웍크, CMS 네트웍크

    이상의 것을 가능하기 위해서 - 다시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1) 주님이 주신 비전을 내 것으로
    2) 하나되어 기도하기
    3) 물질의 헌신 - 목적헌금, 선교비전센타후원금
    4) 한 사역 이상 참여
    5) 주님이 하셨습니다!

댓글 1

  • 김대현

    2007.08.25 17:21

    제자교회는 성공회의 희망입니다.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님의 운행하심이 회복되어 영혼구원의 능력이 다시 살아나는 교단이 되길 위하여 기도하겠읍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88 청지기 2659 2007-10-04
187 청지기 4215 2007-09-23
186 청지기 2693 2007-09-17
185 청지기 3702 2007-09-09
184 청지기 3255 2007-09-04
청지기 3037 2007-08-21
182 청지기 3103 2007-08-12
181 청지기 3354 2007-08-06
180 청지기 2461 2007-07-31
179 청지기 2888 2007-07-29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