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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7월 8일] 루가 10:1-11, 16-20 가장 큰 기쁨은?
  • 청지기
    조회 수: 3424, 2007-07-11 13:55:04(2007-07-11)
  • 여러분은 언제 가장 큰 기쁨을 만끽하시나요?
    무엇이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나요?

    알뜰하게 살면서 저축한 돈으로 내 집 마련을 했을 때,
    자녀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직장에서 승진했을 때, 등 등
    살아가면서 이런 기쁨이 없다면, 사는 맛이 안 날 거예요.

    심리학에서 기쁨은 일반적으로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이나 심리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기쁨은 우리가 바라던 무엇인가가 이루어졌을 때 얻게 되는 감정의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 복음서에 제자들도 그렇습니다.
    복음전도의 현장에서 악한 귀신들이 쫓겨나가는 광경을 직접 체험하고 목격한 70인 전도대원들은 기쁨에 겨워합니다. 영적 승리에 대한 기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니까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 전도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 주님께 신이 나서 떠듭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 앞에서 자신이 한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제자들이 돌아와 흡족한 얼굴로 통쾌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모습에 흐뭇해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이 진정 기뻐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20절, “‘그러나 악령들이 복종한다고 기뻐하기보다는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거둔 영적 승리를 우리 주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70전도대가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들까지도 복종케 한 일은 실상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기에, 신자들이 믿음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나의 경험 : 어떤 자매가 집회에 왔다가 집에서 가서는 뭐든지 다 맞추는 신통력이 생김. 처음에는 지식의 은사를 받았나? 그런데 이상하다. 마귀 들린 것. 무당의 영.
    원인 - 부부 싸움 하고 친정에서 하루 자고는 울적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는 마치 한 풀이하듯이 찬양하고 기도하다 보니, 성령이 아닌 악령이 들어간 것, 부부간의 화해가 없이 그저 감정적인 위로를 받으려다 그렇게 된 것.
    3일간 기도해서 신통력이 사라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 옴.
    이후에 열심히 성경말씀을 공부해서 굳센 믿음으로 성장하여 지금은 교회에 충성된 일꾼이 되었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느님이 일하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이 악속하고 있는 당연한 일입니다.

    마르코 16:15-1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겠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따르게 될 것인데 내 이름으로 마귀도 쫓아 내고 여러 가지 기이한 언어로 말도 하고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주 이름 큰 능력 있도다. 난 믿네 주 이름
    예수의 그 이름 부를 때 새 생명 얻었네
    마귀는 떠나가고 갇힌 자 자유케 해
    모든 이름 보다 더 높은 이름 주 예 수”(제자96)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기적이 상식이 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그러나 눈앞에 드러난 현상이나 결과를 놓고서 그것이 전부라는 식으로 호들갑을 떠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좀 더 성숙한 신앙의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야 합니다. 밖으로 드러나는 이적이나 기사를 보고 그것이 신앙의 전부로 생각하는 것은 수준이 유치한 신앙입니다.

    즉 진정으로 기뻐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느끼고 보아야 하는 것은 우리 안에 이루어진 놀라운 사건입니다. 바로 우리 각자가 값없이 얻은 구원입니다. 구원의 은혜에 마음을 두고 진정 기뻐하는 모습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 이루신 놀라운 이적과 기사들을 얼마든지 간증하며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보다 깊지 못하고 크지 못합니다.

    한 영혼이 죄악 가운데서 용서함 받은 구원은 가장 큰 이적이요 가장 큰 놀라운 사건입니다. 우리가 진정 기뻐해야 할 것은 내게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입니다. 영원히 기뻐하며 영원히 감격에 젖어 흥분을 감추지 못할 일이 바로 하느님의 구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바로 이 점을 환기시켜 주십니다.
    이를 주님께서는 하늘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표현하십니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20절 하반절).

    우리가 하느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바로 생명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다는 말인데,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 되어져야하는 이유를 좀 더 실감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즉 생명의 책에 이름이 올라있지 않은 사람이 맞이하게 되는 결과가 너무나 두렵게 그려져 있습니다.
    요한묵시록 20:11-15절에 보면,
    “나는 또 크고 흰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읍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읍니다. 나는 또 죽은 자들이 인물의 대소를 막론하고 모두 그 옥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많은 책들이 펼쳐져 있고 또 다른 책 한 권이 펼쳐져 있었읍니다.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읍니다. 죽은 자들은 그 많은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적을 따라 심판을 받았읍니다.  바다는 자기 안에 있는 죽은 자들을 토해 냈고 죽음과 지옥도 자기들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을 토해 놓았읍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 행적대로 심판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죽음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읍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죽음입니다. 이 생명의 책에 그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 불바다에 던져졌읍니다.”

    요한묵시록 21:8절에는
    “그러나 비겁한 자와 믿음이 없는 자와 흉측스러운 자와 살인자와 간음한 자와 마술장이와 우상숭배자와 모든 거짓말장이들이 차지할 곳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바다뿐이다. 이것이 둘째 죽음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책에 이름이 올라져 있지 않으면 죽음 이후에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심판 때에 영원한 죽음, 둘째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한 죽음, 이 둘째 죽음을 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지옥에 관해서는 예수님도 자주 말씀하셨는데, 루가16장 23-24절에서 우리는 지옥이 고통스러운 형벌의 장소임을 보게 됩니다.  

    부자는 죽음의 세계에서 고통과(23절), 고뇌(24절) 중에 있었고, 아무도 이러한 무서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기를 바랐습니다(28절). 지옥은 조금도 소망의 여망이 없는 곳이며, 쉼이 없는 곳입니다.

    주님은 마태오복음 13:40 이하에 말씀하시기를 추수의 때가 오면 지옥에 가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독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이유는 지옥에서 겪게 되는 고통이 너무나 끔찍하기 때문이고, 지옥에 오지 않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붙잡지 않고 무시했기에, 결국 자신이 스스로 지옥 가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영원한 후회의 “통곡하며”, 개역 성경의 번역에 따르면 영원히 하느님을 향해 분노를 발하면서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4복음서를 살펴볼 때, 주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보다는 지옥에 대해 더 많은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이에 반해, 성경은 분명하게 생명의 책에 이름이 올라져 있으면 영원한 둘째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21:18-21절 이하에 천국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벽은 벽옥으로 쌓았고 도성은 온통 맑은 수정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성벽의 주춧돌은 갖가지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주춧돌은 벽옥으로, 둘째는 사파이아로, 셋째는 옥수로, 넷째는 비취옥으로, 다섯째는 홍마노로, 여섯째는 홍옥수로, 일곱째는 감람석으로, 여덟째는 녹주석으로, 아홉째는 황옥으로, 열째는 녹옥수로, 열한째는 청옥으로, 열두째는 자수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또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었고 그 열두 대문이 각각 다른 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성의 거리는 투명한 유리 같은 순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오직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고 합니다.

    요한묵시록 21:27절, “그러나 더러운 것은 아무것도 그 도성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흉측한 짓과 거짓을 일삼는 자도 결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다만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이름이 올라 있는 사람들뿐입니다.”

    항상 선을 행하셨던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께서 왜 그토록 많은 시간을 유쾌하지 못한 주제인 지옥을 말씀하셨을까요?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느님이 사랑하는 이 땅의 사람들이 그 죄 값으로 지옥에 떨어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3:9절은 그에 대해 간단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천국, 영원한 생명 -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고자 하시는 구원의 실체입니다.

    어떻게 이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자신이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십시오.
    로마서 6:23,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2.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셨고 부활절에 다시 살아나셨으며 지금도 살아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로마서 10:9-10,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 ”
    사도 4:12,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3. 귀하는 거저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받아야 합니다.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에페 2:8-9)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해주신 일에 달려 있습니다.  4. 귀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삶에 들어오셔서 삶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그들은 혈육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것이다"(요한 1:12-13)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나는 그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게 될 것이다" (묵시록 3:20).
    이것이 복음 - 기쁜 소식입니다.
    이 복음을 마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의 이름이 하늘 나라 생명책애 기록되어 지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진짜 믿음으로 이 복음이 받아들여지면 그 안에 생수의 강이 터져나오듯 기쁨이 솟아 오를 것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는 이유는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 시간 복음으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분은 손을 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기도를 따라해 주십시오.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 나를 창조하여 주시고 내가 주님을 외면하고 내 자신의 길로 행하였을 때에도 사랑하여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내 삶에 주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끼고 여태껏 지은 죄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내 마음에 오셔서 속 사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저를 사랑하여 주시고 구원의 선물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부터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요한 3:16,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리라"(로마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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