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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악고 교회 7월 기도 편지

  • 이스라엘이 주님께 돌아오기 위해

    기도로 함께 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독한 태퐁의 계절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도 가운데 저희를 주님께 올려주시고 그간 저희가 지나온 여정에 대한 통찰을 나눠주시기를 바라며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그 모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은혜로운 분이심이 증명되었다고 증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5개월이 너무 고되어 저는 소식을 전할 틈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그간 소통하고 연락을 취하고 하는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었던 하임과 쇼샤나 만 부부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5개월 전에 저희 가족이 새집으로 이사했던 일부터 나누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강의가 있어 떠나기 겨우 일주일 전에 이 이사를 강행해야 했었지요. 그 주는 완전히 짐싸기, 이사, 짐풀기, 정리하는 것으로 지나가버렸습니다. 비행기를 타기로 예정된 날, 저는 여전히 드릴을 들고 벽에 구멍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지요. 예슈아께서 힘을 주신 덕분에 불가능한 듯이 보였던 일을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3주를 보냈는데, 테네시, 몬타나, 워싱턴 주와 밴쿠우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수월치 않은 시간이었고 어느새 지쳐버리더군요. 전 기운이 점점 바닥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고, 저희는 초자연적인 돌파들을 경험했습니다.

      이스라엘에 귀국하자마자, 악고에 위치한 새 건물 건축을 위해 진행 중인 준비사항들이 당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공사측 뿐 아니라 건축가들과 일을 하면서 제 에너지는 고갈되어갔습니다. 제가 직면하고 있던 또 하나의 도전이 되는 건축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다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이 시기가 바로 오르티즈 가족에게 폭탄테러가 일어났던 때였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역 신문에 유월절 전야에 대한 기사들이 게재되었고, 지역 회당에 출석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이 코헨이라는 사람을 멀리하라는 경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유대인을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고 젊은이들을 지옥으로 인도할 시설을 건축하고 있다는 고소를 당했습니다.


      제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저 자신 공포에 사로잡혔다는 것입니다. 밤마다 저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민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냥 차를 타고는 훌쩍 떠나버리는 것까지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신실하였고, 제 믿음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탈리와 저는 그분 안에서 전진할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기사들이 그칠 줄 몰랐고 일은 급기야 새건물의 건축공사자들을 압박하게 되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무시무시한 압력에 인부들이 공사장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협조적으로 뒷받침을 해주고 있던 악고시장이 저와 자비의 장막 교회와 함께 해왔던 모든 활동들이 중단되야 한다는 말을 비췄습니다. 저는 시장과 에이탄 쉬쉬코프 목사와 함께 즉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그 결과는 긍정적인 듯 합니다. 저희는 저희가 결코 선교사가 아님을, 그러나 우리는 메시아닉 유대인으로 예슈아를 믿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저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실제적 프로젝트 뿐 아니라 기도를 통해, 우리의 생활방식이 모범이 되고 이스라엘에 빛이 되는 것과 악고에 하나님의 사랑을 붓는 사명들을 설명했습니다.


      저에 대한 악성기사를 올린 사람은 제가 악고 종교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던 당시, 알고 지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를 마주보고 그 일을 중지할 것을 간곡히 청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성도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새 인부들을 찾아나섰습니다. 5월 2일, 우리는 세계 전역에서 온 손님들 뿐 아니라 성도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핍박, 위협, 소동의 시간 동안, 저희에게는 저희 곁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지난 달 내내, 종교적 유대인들이 저희 새 시설 밖에 진치고 서서 저희를 저주했습니다. 그들은 건물 내 진입도 시도했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천사들이 저희를 계속 보호해줬습니다. 제 심정은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왜냐하면 저도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이 땅에 대한 강한 사랑을 품은 그들 중의 한 사람임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예슈아를 떠올리며 묻습니다. “왜 저만입니까? 제 형제들에게도 당신을 계시하소서!” 하나님은 그 놀라운 사랑으로, 또한 사랑스런 형제와 자매들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토라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있어 저희가 우리 조상들의 방법대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슈아를 믿는 메시아닉유대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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