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신실한 중보 동역자들께



여러분들께 편지를 쓰려고 컴퓨터 화면을 보는 순간 저는 창 밖의 이집트 국경을 주시하게 됩니다. 국경 다른 한 지점에서는 수천명의 절망한 팔레스타인 빈민들이 생필품을 탈취하기 위해 국경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지도 조직인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약을 거절하고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는 바람에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이런 가혹한 경제적 제재를 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호텔 방의 아래층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직 오후 네시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주말 휴가 준비로 한창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극명한 생활상의 대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쟁, 가난과 극단적 쾌락주의가 이곳에는 나란히 존재한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요소가 더 있습니다: 메시아 안에서 만난 유대인들과 이방인 형제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것. 조엘 로슨버그 작가님에 의해 운영되는 여호수아 기금에 우리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로슨버그씨는 우리에게 마지막 때의 예언에 관한 아주 밀도 있는 성경공부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이 분은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들의 구원에 관하여 진정으로 통애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으로서 그의 깊은 연구의 최종결론은 “그래서?” 로 요약될 수 있을겁니다.  


마지막 때의 예언과 “그래서?”

우리의 결론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저 자신 스스로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여러 가지의 복잡한 “종말”의 양상을 고찰하기 보다는 최근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용하기 시작한 한가지의 단순한 종말론적 버젼을 이야기 해 봅시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재림 하시기 전에 두 개의 큰 군사적 충돌이 있을 거란 사실입니다. 두 개 전쟁 사이에 어느 정도의 시간 간격이 있을지는 아무도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에스겔서 38장과 39장에 보면 이들 중 한개를 ‘마곡의 곡’으로 일컫고 있습니다. 다음 두 번째 전쟁은 가장 마지막의 최종전쟁으로서 스가랴서 14장과 요한계시록 19장에 나타나 있는 메시아의 승리의 재림으로 끝이 납니다. 이런 정신이 멍해 질 정도로 치밀하고 면밀한 마지막 때의 분석을 접하면서 저는 이 때에 발생할 실제적인 필요들에 대해 촉각이 곤두섭니다.

두 개의 큰 전쟁 중 적어도 한 개는 제가 살아가는 동안 체험할 것이라 여겨지기에 장차 발생할 격심한 곤핍과 필요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 두고 싶습니다. 저는 당장 2006년의 레바논의 히즈발라와의 전쟁을 돌아보게 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비록 “작은” 규모의 전쟁이었지만 여러 생명을 앗아가고 우리의 물질적 영적 자원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목자로서 저는 저의 양떼를 섬기고 싶습니다. 우리 민족과 우리 국가에 대한 한 명의 메신저로서 저는 하나님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며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인류애적 지원센터...건물 매입 임박

이 모든 논의 들이 결국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월요일 까지 의 중요한 기도제목으로 이끌어 가는군요. 자비의 장막 교회와 인류애적 아웃리치 사역 센터의 빌딩을 구입하는 것이 중대 과제입니다. 앞으로 며칠간의 집중적인 중보기도를 부탁 드리기에 앞서 저는 이 거래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도 중대한 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처음 이스라엘 국가를 물리적으로 재건할 때에도 많은 외부에서의 투자와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금 이스라엘의 영적인 재건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교회의 부지, 건물 확보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과거 선지자들이 예견한 고토로의 귀국과 각종 예언들의 성취를 위해서 실제로 땅을 점령할 필요가 있었듯이 지금 이스라엘 내 메시아닉 공동체의 재 탄생을 위해서도 이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중보가 절실합니다. 이 거래를 막기 위한 사단의 강렬한 열망은 제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중보가 시급히 필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서 이 중요한 한 걸음이 공격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금식 기도

우리는 현재까지 우리가 임대하여 사용하던 교회 시설의 약 75%정도를 구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마지막 협상과 최종 계약 서명은 앞으로 며칠 후, 돌아오는 월요일에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중보동역자분들께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건물을 소유하게 되는 것은 평화시에나 전시에나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 또한 우리 교회 공동체도 마침내 우리의 고유한 예배와 기도를 위한 공간을 갖게 될 겁니다.

이 거래의 과정에 영적 전쟁이 있음이 느껴집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2월 3일 주일과 2월 4일 월요일(계약일) 양일간 금식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 그 날들 중 어느 일정 부분 에라도 금식에 동참할 마음을 주시는지 구하여 보십시요. 함께 기도로 이 혁신의 시점을 돌파해 나가기를 제안합니다. 이 거래의 성사는 물질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이스라엘 사회에 주고자 하는 변화에, 또 우리 주님 예수를 전할 수 있는 데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에이탄


* 중보기도제목

- 달러 가치 저하에도 불구하고 쉐켈을 잃지 않고 좋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기를

- 자금 이체에 관하여 논란이 없기를

- 복잡한 문제에 얽매임이 없이 자유하고 순전하기를

- 메시아안에서 한 형제인 우리 변호사에게 지혜와 기술을 주시기를

- 매도인 측과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 가장 유리한 조세조건을 위해

- 매입이후 관리와 리모델링을 위한 충분한 재정확보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난의 축소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이 시설이 잘 운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