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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12월 24일] 히브리10:5-10, 루가 1:39-45 성탄은 믿음의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 청지기
    조회 수: 2850, 2006-12-25 22:57:08(2006-12-25)
  • * 성탄절 십계명

    1계명 : 성탄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간직하라.
    2계명 : 세상 업무를 내려놓고 인류를 위해 하느님이 주신 선물,
              그리스도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라.
    3계명 :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낳을 방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드릴 최상의 방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4계명 : 교회가 하고 있는 성탄절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라.
    5계명 : 성탄절을 맞이하여 교회는 이웃을 위해서 사랑의 관심을 갖고, 이웃의 호소에 관대히 응답하라.
    6계명 : 시간을 내어서 당신의 가정이나 친구라는 울타리 밖에 있는 이웃을 도와라.
    7계명 : 평온한 마음으로 성탄절과 크리스마스 캐롤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라.
    8계명 : 너희가 이웃에 선물을 할 때에 의무감이나 혹은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하지 말라.
              오직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단순한 마음에서 하라.
    9계명 : 인내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너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라.
    10계명: 너희 자녀들에게 성탄의 메시지, 곧 평화의 왕의 참된 메시지를 가르치라.
               주님은 인류에게 행복에 이르는 길을 가르치러 오셨느니라.
                                                                                                           - James C. Hefle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나이다.
    성탄의 계획은 창조 이전부터 주님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시기로 계획하셨을 때 하느님께서 이미 작정하신 것이 성탄이었습니다.

    인격적인 하느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로 인해 하느님과 분리되는 영적인 죽음에 처하게 되면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으로 보내어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미리 정하신 것이 하느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마태오 1:21에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라는 말씀처럼,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된 인간을 구원할 하느님이 정하신 유일한 길이요 방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 14:6에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습니까?

    이렇듯 성탄에는 하느님을 거역하고 하느님을 떠나가 버린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신실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요한3:16,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주셨다.”

    그리고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아시고 순종하신 성자 예수님의 사랑이 곧 성탄입니다.

    필립2:6-8,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성탄을 맞이하며 그 무엇보다도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감사를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림 4주일 성탄 전날 오늘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성탄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마음에서 시작된 구원계획이 이 땅에 성탄이 이루어지도록 한 것은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서신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성탄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0:9-10, “다음에는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나중 것을 세우기 위해서 먼저 것을 폐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단 한 번 몸을 바치셨고 그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게 되는 모범이 마리아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았던 마리아는 천사장 가브리엘의 수태고지에 순종이라는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한 말씀이 오늘 복음에 나와 있습니다.
    루가 1: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말씀이 꼭 이루어지는 것이 성탄인데, 순종으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루가 1:35-38,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하느님의 진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전능하신 하느님일지라도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한 사람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뜻을 이 땅 가운데 펼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히브리 2:14-15, “자녀들은 다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한평생 죽음의 공포에 싸여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여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마리아의 순종이었습니다.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기를 원하는 하느님의 계획은 이렇듯 그 마음을 아는 성자 예수님의 순종과 가브리엘 천사장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한 마리아를 통해서 이 땅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렇듯 말씀이 육신이 되는 성탄은 믿음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은 말씀이 이루어리라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루가 1: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이제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성탄의 기적과 기쁨을 경험하며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지난 수요일 청년회 은하자매가 은혜로운 파키스탄 단기선교를 간증했습니다. 50명이 넘는 교우들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참 흔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간증을 통해 19살 청년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여자 앞에서 서야 했다. 그녀를 향해 손을 뻗어 기도했지만, 손을 얹고 기도하기를 원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과 친지가 둘러서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겸연쩍고 쑥스러워하며 손을 얹지 않고 기도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그 여인이 죽었다. 그 여인이 그렇게 죽게 된 것은 화상 때문이 아니라 나의 불순종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은 마르코 16:17-18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따르게 될 것인데 내 이름으로 마귀도 쫓아내고 여러 가지 기이한 언어로 말도 하고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손을 얹고 기도하라는 성경말씀이 있고 또 성령께서 그 마음에 동일한 음성을 들려주셨음에도 연약함으로 순종하지 못한 불순종을 고백했습니다.

    은하 자매가 성령님의 음성에 다라 성경 말씀대로 손을 얹고 기도했다면?
    은하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했던 하느님의 계획이 성취되었을 것입니다. 그 여인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나든지, 혹 생명이 연장되며 복음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 영혼이 구원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간증이 나옵니다.
    오스틴 목사님이 아버님을 모시고 병원을 다니는데, 신장투석이었는지 꽤 시간이 걸리므로 치료시간 동안 자기 볼 일을 보고 다시 병원에 와서 아버님을 집으로 모셔 가는데, 어느 날 그냥 아버님 옆에 있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시간에 잡아놓은 여러 가지 스케쥴이 있었지만 마음이 생겨난 생각에 순종해서 아버님 곁에 있었는데, 그 때 아버님이 운명하셨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올라온 생각에 따름으로 아버님의 임종을 지킬 수 있는 행복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장을 통해서 하느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대개의 경우 신자들은 양심과 마음으로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은 우리 안에는 성령하느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언제든지 주님의 뜻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도록 좋은 생각 거룩한 생각을 주십니다.

    솔직히 죄인 된 우리의 옛 성품에서는 선하고 거룩한 것이 나오기 힘듭니다. 동의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의 실상을 이랗게 말씀하십니다.
    마태오 15:18-20,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 모독과 같은 여러 가지 악한 생각들이다.”

    내 마음에 선하고 거룩한 생각이 떠오르는가?
    나 스스로도 대견한 생각 말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이 주시는 생각입니다. 하느님의 음성입니다.
    시편 16:7 ‘좋은 생각 주시는 야훼님 찬미하오니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하느님은 내 곁에 계시어 우리에게 좋은 생각을 주시는 살아계신 분이다. 바로 그 분이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이 마음에 떠오를 때 하느님의 뜻임을 믿고 즉각적으로 순종하고 그대로 행해야 합니다.

    저는 기도할 때마다 좋은 생각을 주시는 하느님을 의지합니다.
    하루를 지날 때마다 좋은 생각을 주시는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분이 내 마음에 주시는 선한 생각과 거룩한 생각을 따르기를 결정합니다.

    한 시라도 미루거나 지체해 버리면 하느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시고 그분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 방해되는 것입니다.

    오스틴 목사님이 그 마음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 자기가 세웠던 계획대로 움직였다면 아버님의 임종을 지켜보는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내 생각이나 사탄이 주는 생각이 치밀어 올라오며 하느님이 주신 생각을 갉아 먹어 버립니다.

    교육사업을 하는 어떤 자매가 있습니다. 결산을 마치니 수천만원의 수익이 남았습니다.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넘쳤고 기꺼이 십일조를 드리고 구제헌금과 선교헌금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넘쳐나 기뻤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일이 오기까지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그 마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고 또 여러 가지 상황에 타협하면서 구제나 선교헌금은 고사하고 십일조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후로 스스로 죄책감에 묶이고 영적으로 힘들어하며 하느님 앞에 건강하게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약한 삶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생각을 늘 주시는데, 자신의 욕심이나 생각으로 그 음성을 무시하고 결국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대로 해 버리기 때문에 행복한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자매가 성령님이 주신 첫 마음에 믿음으로 순종했다면 믿음으로 드린 그 물질을 통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자매의 마음에 주님의 주시는 기쁨이 넘쳤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경험하는 성탄이고 성탄의 기쁨입니다.

    생명의 말씀이 성취되는 성탄은 순종은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지극한 사랑으로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사랑에 충만한 선하고 거룩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은 하느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의 순종으로 이 땅에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뜻과 말슴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내 삶에 성탄의 사건이 일어나고 성탄의 기쁨을 맛보고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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