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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6월 12일 성령강림주일] 요한 14:12-21
  • 청지기
    조회 수: 1697, 2011-06-20 10:03:21(2011-06-20)
  •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그 성령으로 능력을 받아 주께서 하신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온전히 사랑으로 섬기는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고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하소서.“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29일 주일학교 찬양제가 있었습니다. 어와나 주일학교의 찬양을 교회에서 듣고 또 서울에 올라가서 들어서 인지, 자주 그 찬양이 제 안에 레코딩됩니다.

      나는 정말 실수 많지만, 때론 걱정있지만. 나는 실망하지 않나요. 내겐 멋진 비밀있죠. 나는 정말 겁도 많고 때론 꾸중 듣지만 내겐 기쁜 소식 있어요. 나는 자랑할래요.
      나는 특별해요. 예수님 나를 사랑하시니 / 나는 특별해요. 예수님 나를 구원했으니 / 너도 특별해요. 예수님 너를 사랑하시니 / 우린 특별해요. 주님이 우릴 축복했으니

      여러분은 이 찬양의 가사처럼,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특별한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는지요? 특별하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일지요? 우리 자녀들이 이 찬양을 불렀는데, 아이들에게 그 특별한 삶을 설명해 줄 수 있고 보여줄 수 있을지요?

      우리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시키고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돈을 구겨도 짖밟아도 그 돈을 갖고 싶어합니다.
      구겨지고 짖밟혀도 이 돈의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바로 이런 존재다. 우리는 예수님짜리다. 이렇게 우리는 특별한 존재다.

      그런데, 이것이 그저 생각에만 그치고 입으로만 하는 고백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삶으로, 생활 속에서 그 특별함이 드러나야 하는 것이죠. 삶이 그 특별함을 확증해 줘야 하는 것이죠.

      그 특별함이 드러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오늘 복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 14:12,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이 하신 그 일을 할 수 있고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생이기에 특별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존재 자체가 특별하기에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시는 분은 아멘 합시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십니까?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하는 위대한 인생으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한다고요?
      그러기는커녕, 내가 예수님을 믿고 사는 신자인지 조차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여 주신 하느님의 기대는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셨던 바로 그 일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예수님이 하시던 그 일이 무엇일까요?

      마태 4:23, 예수께서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마태 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예수님은 죄와 죽음의 권세가 다스리는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시고자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고 천국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치셨고, 병자를 고쳐주시고 마귀들린 자들을 자유케 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섬기시면서 마침내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는 희생의 삶을 살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예수님을 통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을 보았고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음전파, 교육, 치유와 섬김, 이를 통한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 예수님이 2000년 전 팔레스타인 땅에서 행하셨던 일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시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사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사람들만을 만나시며 그 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부르신 12제자들을 통해 그 일이 계속되었고 12제자를 통해 세워진 교회를 통해 그 일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지난 2000년 동안 복음이 전파되면서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셨던 그 일들이 행해지고 있고 그보다 더 큰 일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를 통해서 그 일들이 행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성공회제자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천국 복음이 전파되고 가르침이 행해지고 병자들이 나음을 입고 마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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