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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7년 2월 4일] 루가 5:1-11 누가 제자 되는가?
  • 청지기
    조회 수: 2969, 2007-02-09 21:15:34(2007-02-09)
  •   단기선교 성료 감사!
      과제물 - 단기선교 소감문을 다음 주일까지 저에게 제출할 것.
      단기선교를 하는 이유 : 주님의 명령이기에, 하느님은 선교하시는 하느님.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행복 매뉴얼 -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주님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삶!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그
    리스도인, 제자, 온전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우리교회가 제자교회인 이유도 두 가지 :
      첫 번째 - 우리교회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러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가
    장 의미 있고 보람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시는 주님의 목적이 있기 때문.
      
      두 번째 - 주님의 명령.
      101반의 핵심구절, 주님의 위대한 명령 : 마태오 28:19-20.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
    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예수님인 승천하시면서 주신 명령에 모든 사람을 '교인으로 만들라'고 하지
    않으시고 '제자 삼으라'하신 것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자신을 닮
    은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셨기에. 주님의 마음.

      마틴 루터 킹 목사 - '초대교회 신자들은 자동온도조절기와 같았다. 사회를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능력이 있는 삶. 현대의 크리스챤들은 고장난 자동온도조
    절기이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없이 몰락해가는 세상을 교회가 회복하기를 원하심.
      자신의 모든 창조물을 교회가 치유하기를 원하심.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
      주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는 사람,
      이 땅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기꺼이 자
    신을 헌신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부르심.
      ~ 제자도를 살아갈 사람을 찾으시는 주님!

      '제자로 살아가고 제자삼아 양육하는 교회'

      오늘 우리는 루가복음을 통해서 그 부르심을 받은 한 사람을 봄.
      12제자의 수제자인 베드로.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기에 주님께 수제자로 부름을 받았을까?'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베드로의 어떤 면
    을 보시고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 그의 인생을 멋지게 사용하셨을까?'

      오늘 복음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는 몇 가지 면모를 발견.

      1, 충성 -
      '밤새 애써 빈 그물질을 한 베드로'
      난 어떨까?
      조금하다가 포기하고 집에 가서 발 닦고 자지 않을까?

      5절의 대답에 예수님은 감동하셨을 것.
      "시몬은 "선생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러
    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치겠습니다." 하고 대답한 뒤"

      '됐다. 근사한 친구 하나 만났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혀서 밤새 그
    물질을 하는 사람은 있지만, 빈 그물질을 밤새하는 사람은 드물다. 본래 하느
    님의 일이란 빈 그물질과 같은 것인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할 수 있는 근성,
    끈기, 고집, 열심, 충성. 이 사람을 보니까 하느님의 일을 하는데 가장 합당한
    사람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심.
      능력은 하느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

      "딱다구리 한 마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었다. 그날도 열심히.
      그런데 갑자기 마른 벼락이 치더니 그 나무가 반으로 쪼개졌다.
      이것을 보고 다른 짐승들이 와서 그 딱다구리에게 물었다.
      '너에게 무슨 힘이 있어서 이 큰 나무를 쪼갤 수 있었니?'
      그러나 딱따구리는 이렇게 대답.
      '나는 단지 나에게 맡겨진 일을 매일 성실하게 했을 뿐이야.'"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충성.
      고전 4:2, "관리인에게 무엇보다도 요구되는 것은 주인에 대한 충성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밤이 새도록 빈 그물질을 할 수 있는 근성과 충성
    스러운 마음이 있어야.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주님을
    섬기며 우직하게 충성을 다할 수 있기를.
      
      2. 순종 -
      '깊은데로 그물을 던지라.'
      시간이 이미 해가 중천에 뜬 시간, 갈릴리 바다의 특성상 바람과 햇빛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여 플랑크톤이 올라와 있어 오히려 얕은 곳에 그물을 던져
    야 고기가 잡히는 것이 경험상 아는 상식.

      그런데 깊은데에 그물을 던지라.
      주님의 테스트 - 배를 빌려주는 베드로의 순수함과 단순함을 보신 주님은
    베드로의 마음 밭을 테스트하고 싶으심.

      현직 프로 어부의 상식에는 맞지 않는 전직 목수의 훈수.
      그럼에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
      이해가 되지 않아도 예수님의 말씀이니까 순종.

      '주님의 응답이 최선이다. 주님의 말씀이 최선이다. 믿는가?'
      5-6절, "시몬은 "선생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
    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치겠습니다." 하고 대답한 뒤 그대
    로 하였더니" -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대로 하였더니'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제자도의 중요한 덕목인데, 이해가 되도 이
    해가 안 되도 순종하는 것이 믿음. 믿음 = 말씀 + 순종.

      예수님의 제자란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면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
    게 되는 것.

      순종의 결과 6-7절, "그대로 하였더니 과연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걸려들어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 되었다.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
    서 도와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같이 고기를 끌어올려 배가 가라앉을 정
    도로 두 배에 가득히 채웠다."

      제자훈련을 하는 이유? 순종하는 사람이 되도록 !
      아무리 제자훈련을 하고 디티에스를 받고 여러 가지 성경공부를 많이 해도
    순종하지 않는 신앙은 사상누각.

      현대교회의 허약함 - 순종하지 않는 믿음.
      '깊은데로 그물을 던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더라?'
      '깊은데로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많이 잡히더라!'

      베드로의 면모 - 순종.
      십자가의 죽음 후에 다시 갈릴리로 돌아가 실의 잠겨 그물질할 때도 이 순
    종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깊이 만나는 경험을 하고 회복의 길로 가게 됨.

    요한 21:5-6, "예수께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다."

      오른편으로?
      당시 어부들의 그물질은 왼편으로 하는 것이 작업 방식.

      말씀대로 오른편으로 던지자 153 모나미 볼펜이 탄생.
      순종하라!

      3. 겸손
      8절, "이것을 본 시몬 베드로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
    니다.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의 공통점 - '나는 죄인입니다.' 겸손함!
      사도 바울로 - 사역의 말기에 '죄인 중에 내가 죄수니라'고 고백함(딤전
    1:15)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 - '나는 의롭다.' : 율법
    주의자가 되어 자기의로 교만하며 남을 판단하고 정죄함.

      보통 충성스러운 사람들의 약점 - 고집이 세서 싸움을 잘 하고 자기주장만.
      개신교의 당회, 성공회의 위원회, 자칫 싸움터가 되기도 함.
      선교사들, 선교 현장에서 잘 싸움.
      충성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반 교우들이 갈등이나 싸움이 없는 이유?
      장로나 위원보다 인격적이어서? 인격은 도토리 키재기, 충성의 차이.

      열심히 있으면 싸우게도 된다.
      안 싸우고 충성 안하는 사람보다는 싸우기도 하지만 충성하는 사람이 낫다.
      하지만, 충성하되 싸우지 않으면 더 좋은 것.
      
      베드로 - 충성, 순종 그리고 더 근사한 것은 겸손한 사람!
      하느님은 열심도 있고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만, 겸손한 사람을 찾으심.
      
      '교회 주식회사 대 하느님의 교회'
      
      루가 17:10, "너희도 명령대로 모든 일을 다 하고 나서는 '저희는 보잘것없
    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겸손이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는 것.
      
      4. 헌신
      11절, "그들은 배를 끌어다 호숫가에 대어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
    를 따라갔다."
      
      제자란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
      12제자들처럼 다 버리고 떠나라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예수님을 따
    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버려야 하는 것.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리스도를 닮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헌신해야 하는 것.

      세례식의 언약 - 버리겠다. 믿겠다. 따르겠다.
      마태 6: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헌신은 희생.
      오주 봉헌 양초 축복 - 제단에 타는 초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나를 태
    워 빛을 비춘다. 거룩한 희생!
      
      오늘 본문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느낀다.

      '누가 내 아들의 피값으로 세운 이 교회를 부흥케 하는 일을 맡을 것인가?'
      '누가 나를 위해 가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의 사랑
    을 나눌 것인가?'
      '누가 이 땅을 변화시키고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는 나의 일꾼이 될 것인가?'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
      교회 밖에는 행복이 없음.

      쾌락은 있을지라도 내 인생에 의미를 주고 보람을 주는 행복은 주님 안에만
    있음.

      부담스러워 보이고 힘들어 보여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때 오히려
    내 인생의 짐은 가벼워지고 자유함이 생기고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아
    가게 됨.

      하느님 앞에 충성스럽고 순종하며 겸손함으로 헌신하는 제자가 되기를 !
      그래서 하느님께 마음껏 쓰임 받는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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