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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12월 31일] 루가 2:52 얼마 만큼 왔니?
  • 청지기
    조회 수: 3607, 2006-12-31 15:31:44(2006-12-31)
  • 지난 한 해 주님의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세워 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찬양단, 성가대, 셀 리더, 교사, 영접팀, 중보기도, 차량봉사, 주차봉사, 성당청소, 공동식사 등
    재정 - 십일조와 헌금으로 하느님의 선교에 동참하신 것!

    설문조사 협조 바랍니다.

    올해 하느님이 우리교회에 보내 주신 새 가족은 아기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50명입니다.
    이금용(클레멘트) 김희태(스테파노) 배희영(아가타) 현순종(그레고리) 오보영(엘리사벳) 현민 현진(로사) 최재혁 이종관(아퀼라) 김영순(브리스카) 이준우(다니엘) 이빛나(그레이스) 이한나(한나) 이지훈(파비안) 권혁철(모세) 홍정희(아가타) 최배오(다니엘) 박예신(마리스텔라) 최민주(에스더) 최민서(베로니카) 김선귀 조유진(마리아) 윤병달(그레고리) 신춘희(테레사) 채창우(미카엘) 정춘혜(테레사) 채호성(마틴) 채미나(카타리나) 손진욱(스테파노) 박미(에스더) 손은혜(마리아) 손은빈(사무엘) 원수강(테레사) 임현성 김기순(다비다) 우월종 서영옥 임래혁 김진성 이우곤 변혜숙 이애지 이해천 박한진 오유민 오민석 김휘테스 정명락(아브라함), 이수린(아가타), 김호성(레오) 등

    이 중에 순순하게 불신자가 전도되어 나오신 분이 14명이고 이동교인 즉 천주교이든 개신교이든 다른 성공회 교회이든 세례를 받은 분들이 36분입니다. 천주교 배경이 4분, 개신교 배경이 20명, 다른 성공회에서 전입하신 분이 12분입니다.
    이동 교우들 중에 1/3은 냉담 중에 있다가 다시 전도되어 나온 경우이고 2/3는 이사를 했거나 아니면 우리 교회가 너무 좋아서 나오신 분들입니다.

    정리하면 새 가족 50명 중에 전도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이 50%, 신앙생활 중에 우리 교회로 이동해 오신 분들이 50%라는 통계가 나옵니다. 이렇게 우리 교회 공동체로 새 가족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중에 세례를 받은 하늘나라의 새 가족은 20명입니다.
    이진우(이삭) 김진수(여호수아트) 이금용(클레멘트) 한상묵(아브라함) 송양기(사라) 채창우(미카엘) 채호성(마틴) 채미나(카타리나) 나정인(유딧) 이빛나(그레이스) 이한나(한나) 한민석(이삭) 정명락(아브라함) 이수린(아가타) 최배오(노아) 김호성(레오) 오민석(디모테오) 오유민(카타리나) 박한진(유니게) 현진(로사).

    특별히 냉담 중에 주님께 돌아왔거나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난 분들이 50%가 넘는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이 주님께 돌아온 것이니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이분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기까지 복음을 전파하시고 사랑의 수고를 하신 교우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기쁨 중에 이렇듯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을 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가장 클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못지않은 기쁨이 있는데 그렇게 전도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난 영적인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부모 되신 교우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태중에서 아기를 10달 동안 키워내고 해산의 고통을 통해 새 생명이 이 땅에 태어나는 기쁨도 크지만, 그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보는 기쁨은 이에 못지않은 기쁨입니다.

    오늘 복음 성경에 보면, 성육신하여 성탄하신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야기가 나옵니다. 특별히 52절 말씀을 오늘 주목해 봅니다.

    52절, “예수는 몸과 지혜가 날로 자라면서 하느님과 사람의 총애를 더욱 많이 받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에 나타난 신적인 요소를 보고 아마 예수님은 보통 인간이 아닌 월등하고 특별한 사람으로 탄생되시고 또 성장과정에서도 그 표적과 이적들이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의 기록을 통하여 예수님은 죄성이 없으신 하느님의 아들로 탄생하셨지만 그 성장과정에 있어서는 보통 사람들과 같은 과정과 생활을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 앞서 태어난 세례요한에 대해서도 이렇게 자라났습니다. 루가 1:80, “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오늘 1독서의 사무엘도 이런 은혜로 나라났다고 말씀합니다.
    사무엘상 2:26, “한편 어린 사무엘은 야훼와 사람들에게 귀염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성탄이후 예수님을 비롯한 성경에 나온 하느님의 사람들의 어린 시절 성장 기록을 보면서 우리는 나의 자녀가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야 하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영적인 어린 아이들인 새 가족들이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나아가 ‘썩어지는 밀알 되어 열매 맺는 우리들’이라는 표어로 1년을 함께 달려온 우리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만큼 자라나고 성숙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다시 한번 예수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40절, “아기는 날로 튼튼하게 자라면서 지혜가 풍부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52절, “예수는 몸과 지혜가 날로 자라면서 하느님과 사람의 총애를 더욱 많이 받게 되었다.”

    하느님의 은혜로 균형있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이 예수님의 성장!
    이렇게 균형있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하느님의 뜻과 섭리입니다.

    성경은 우리 신자들에게 말합니다.
    히브리 6:1,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우리는 성숙한 지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읽은 서신 골로사이 말씀은 내가 얼마만큼 와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함께 살펴보며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점검해 보기를 바랍니다.

    첫째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2절 초반부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뽑아주신 사람들이고 하느님의 성도들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들입니다.”

    신자란 하느님의 택함을 받은 자, 죄사함의 확신, 그 사랑을 입은 자!
    복음으로 새로워진 존재라는 자기 확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마음과 생각이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가치관이 다릅니다.
    인생관이 다릅니다.
    세속과 정욕과 마귀를 거절하고 주님을 믿고 따릅니다.

    성경 안에서 이런 감동적인 모습을 찾아보면 자캐오의 구원 사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세관장 자캐오에게 ‘내가 오늘 너의 집에 머물겠다’고 말씀하시며 자캐오를 택하시고 그를 부르셨을 때, 자캐오는 주님을 영접하고 그 즉시로 키가 작은 열등감에서 오직 물질만을 추구하던 삶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자캐오를 택하시고 부르셨을 때 자캐오는 열등감과 물질 중심의 삶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따라합시다.
    “나는 하느님께서 뽑아주신 사람이다.
    나는 하느님의 성도다. 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둘째,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은 공동체적인 사람이 됩니다.

    골로사이 13절~15절, “서로 도와주고 피차에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아 한 몸이 된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하느님은 우리를 개인적으로 구원하시지만, 공동체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공동체는 교회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위하여 몸을 바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땅에서 하느님께 존귀한 것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을 향한 주님의 대안입니다.
    교회만이 복음을 전파하고 있고 복음을 살아갑니다.

    이렇듯 영광스럽고 위대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자가 성숙한 사람입니다.

    101반의 표어를 기억하십니까?
    “위대한 명령과 위대한 계명에 대한 위대한 헌신은 위대한 교회를 만든다.”
    공동체에 헌신하며 한 몸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성숙한 사람은 그 심령에 하느님의 말씀이 살아있습니다.
    16절 초반,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여러분 안에 살아 있기를 빕니다.”

    말씀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내 안에 말씀이 살아있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말씀 중심의 삶은 예수님 중심의 삶입니다.
    내가 17절의 말씀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17절, “여러분은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모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개인적인 영적 성장과 성숙에 절대적인 것이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내 것으로 만드는 5가지 방법 - 듣기, 읽기, 공부, 암송, 묵상
    특별히 성경은 말씀을 통해 훈련받음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 5:14, “성숙한 사람은 훈련을 받아서 좋고 나쁜 것을 분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은 개인의 삶에서도 절대적이지만,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도 절대적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여서 술 마시고 노래방 가서 놀면서 쾌락을 즐기겠지만, 우리는 모여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에 비추어 자기의 삶을 나누고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줍니다.
    이것이 공동체입니다.

    이런 공동체적인 삶에 유일한 기준이 성경 말씀입니다.
    16절 중반, “여러분은 모든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십시오.”

    저도 매주 화요일 오후에 말씀을 나누는 사제단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비추어 사제로서의 삶과 사역을 돌아보고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충고해 주고 격려해 줍니다.

    말씀 공동체인 소그룹에 참가하여 이런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건강하게 자라가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동체적인 생활 없이 주일 예배만 겨우 드린다면 그 사람의 성장은 아주 더디거나 멈춰있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더 쇠퇴하기도 할 것입니다.

    올해 8개의 여성 셀과 4개의 제자훈련 소그룹, 교회학교와 남선교회 등의 모임으로 공동체를 세워온 것에 감사드립니다.

    서로 인사합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당신 안에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은 예배자로 살게 됩니다.
    16절 후반, “성시와 찬송가와 영가를 부르며 감사에 넘치는 진정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십시오.”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하느님은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고 예배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충만케 해 주십니다. 예배는 우리 영혼의 호흡이며 생명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고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교회에 등록된 모든 신자들, 아기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1년 52주 한 주도 빠짐없이 주님 앞에 나와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십자가의 사랑에 감사하여 눈물 흘리고 말씀에 비추인 삶의 죄를 고백하며 눈물 흘리며 하느님의 임재 가운데 영광의 빛으로 회복되는 은혜가 있고, 예배의 감격과 능력이 한 주간 내 삶을 지배하여 세상을 이기게 하고 더 벅찬 감격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년 52주 주일예배에 개근하신 교우들이 많은 것이 우리 교회의 자랑입니다. 개근하신 교우님들에게는 천국의 상이 클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지만, 하느님을 인정하지도 예배하지도 않던 하느님의 잃어버린 영혼을 이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고 인도한 전도자들에게는 더 큰 하느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자기 정체성 속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예배자로 살아가는 사람!
    오늘 새벽에 바로 이런 사람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워너메이커 - 20세게 전반부 , 백화점 왕 / “성경이 만든 사람”
    필라델피아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2년이 학력.
    교회학교에서 인격적인 교육을 받아 평생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사랑해서 10세에 1년 반 동안 벽돌 운반으로 돈을 벌어 성경을 구입. 베다니 교회에서 매 주일 9:30--9:30
    디 엘 무디의 후원자로 동역자로
    체신부장관 - 수락 조건 : 주일 성수 / 4년 동안 성수

    그 사람이 쓴 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도보다 더 큰 즐거움을 발견한다면,
    성경보다 더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교회보다 더 좋은 장소가 있다면
    주님이 베풀어주신 식탁보다 더 좋은 식탁을 발견한다면,
    예수님보다 더 좋은 희망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의 신앙에 경보를 울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예수님처럼 살고 싶고 예수님처럼 되길 소원합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자라온 우리 모두를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새해에도 이렇게 자라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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