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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10월 30일] 주님의 지상 명령
  • 청지기
    조회 수: 2526, 2005-10-31 09:14:44(2005-10-31)
  • 태신자에게 전도를 해보신 분들은 경험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도대상자들이 반대질문을 던지는 것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 반대질문 5가지 -

    1. 예수님 믿는 사람들 중에 나쁜 사람 많더라?
      그럼 안 믿는 거랑 뭐가 달라?(19%)

    2. 평생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평생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 안 믿으면 지옥 가는거야? 아기들도 죽으면 지옥 가겠네? (17%)

    3. 술, 담배는 왜 하면 안 되는 거야?(15%)

    4. 꼭 교회에 다녀야 해? 혼자 집에서 믿으면 안되는 거?(11%)

    5. 예수님 믿으면 복 받는 거 맞아? 크리스천이라고 다 잘 되는거 아니던데?(10%)

    6. 헌금은 꼭 내야 하는 거야? 그건 누가 쓰는데?(10%)


    이중 두 번째 질문은 이런 질문으로 세분화 됩니다.
    “나는 죄를 짓지 않았는데 교회에 다닐 필요가 있는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보고 죄인이라고 하고 지옥에 간다고 하는가?”

    오늘은 이 죄의 문제에 대해서 성경의 말씀을 나누면서 전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말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살인, 강도, 간음도 하지 않았는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나보고 죄인이라고 말하느냐?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무엇일까요?

    성경이 말하는 죄는 사회윤리적인 죄가 아닙니다.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죄라고 말합니다.

    다음 3가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죄인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변(똥)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화장실에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그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럽기 때문입니다. 욕을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변을 보면, 묵상을 합니다. 변 색깔은 어떤지? 굵은지 가는지?

    둘째는 코딱지입니다. 남이 코를 후비거나 코딱지를 만지작거리면 더럽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기는 자기 코딱지를 후벼 파서 그것이 다 닳아 없어지도록 만지작거립니다.

    셋째는 연애이야기입니다. 남이 유부남과 연애를 했다면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자기가 유부남과 연애를 하면 낭만적이라고 황홀해 합니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이렇듯 사람은 다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죄인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죄가 심각한 것은 로마서 6장 23절 말씀대로  죄의 대가는 죽음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거룩하십니다.
    하느님이 영원하심은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심이 곧 생명이요, 삶의 근원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처럼 거룩함이 없는 자는, 죄인은 “죄의 값이 죽음”이기에 생명이 없게 되고 영원히 멸망할 자가 되는 것이 하느님이 정한 창조의 법칙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함과 생명이 없는 인간에게는 영육 간에 파멸과 멸망뿐만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사탄 마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마귀는 사람에게서 이러한 거룩과 생명을 빼앗아가고 사망의 세력을 잡은 원수입니다.

    요일3:8, “언제나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 속해 있습니다. 사실 죄는 처음부터 악마의 짓입니다. 악마가 저질러놓은 일을 파멸시키려고 하느님의 아들이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히2:14-15, “자녀들은 다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이기에 파멸과 죽음만이 그의 운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영원한 사망을 면치 못할 죄인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가 없습니다.

    마귀로 인한 인간의 범죄는 그 죄 값 자체가 영원한 사망이기에 세상의 어떠한 방법도 수단도 죄로 멸망하는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 인간들의 두뇌로 고도로 발달된 최고의 문명도 죄로 인한 영원한 멸망의 문제를 알지도 못하고, 안다 할지라도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버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죽음으로 마귀를 멸하고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사람은 하느님이 주시는 풍요로운 생명을 누를 수 있습니다.

    요10:10,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값은 사망’이라는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육체를 입으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으니 인간과 하느님과의 막혔던 죄의 담은 완전하게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예수께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는 마음 놓고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새로운 살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그 휘장은 곧 그분의 육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이 인간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느님께 담대하게 나아가서 풍성한 생명을 얻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문이 되시는 것입니다.
    요14:6,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죄인으로서 마땅히 당해야 할 멸망을 아는 자라면, 우리의 멸망을 해결하신 주님께 회개와 자복함으로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입어 생명을 얻고 영원히 살아가는 은총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의 공로가 아무리 충만할지라도 회개가 없는 자에게는 전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가 자기의 죄 때문이라는 피 흘림의 진실만큼이나 회개하는 사람에게 영원히 속죄의 은총의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히 멸망할 죄의 문제만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의로우신 피 흘림이 없이는 절대 사함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자기 아들을 죄인 된 인간에게 주셔서 피 흘리기까지 사랑과 관심을 쏟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영원히 멸망 받을 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자로 신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소유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신하는 분들은 아멘합시다.

    천국의 영생을 소유한 여러분, 우리에게 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서 멸망하던 우리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이라도 멸망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입니다.
    행1:8,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라면 마땅히 누구든지 성령을 힘입어 영혼 구령을 위하여 마땅히 복음을 전하는 자야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전도자가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한 사람이라도 죄 아래서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 심정을 아는 신령한 동역자인 것입니다.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바울로의 위대한 것은 자유인이지만 많은 사람을 전도하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된 것입니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고자 자기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대하며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우로처럼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 태신자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잔도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19세기 전설적인 나환자 선교사였던 다미엔 신부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나환자들을 위해서 평생을 드린 성인입니다. 그가 지원하여 들어간 몰로카이 섬은 문둥병자들만 모여 살던 죽음의 섬이었습니다.
    그는 나병환자들의 고름을 닦아 주고 발도 씻어 주었으며 말벗도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매일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와 장례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미엔이 없는 곳에서는 “다미엘신부는 문둥이가 뭔질 모르지 --- 그는 정상인이잖아! 오히려 이러한 봉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은밀한 희열을 느끼며 우리를 돌보고 있을지 몰라.”하고 수군거렸습니다.

    이를 안 다미엔은 곧바로 기도실에 들어가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여, 나를 무둥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그들처럼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영적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얼마 후 다미엔은 점차 감각이 무디어 지고 눈썹이 빠지며 관절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에게 천형인 나병이 발생한 것입니다.

    다미엔은 손가락 마디가 떨어져 나간 나병환자가 되어 그들 앞에 서서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나병에 걸린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자 수많은 나병환자들이 전류에 감전된 듯한 감동을 받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에게 자기 십자가의 속죄의 공로를 전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자기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종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람만이 주님 심정을 아는 자입니다.
    복음전도자는 ‘자신은 죽어도 너희는 살아야 한다’ 하시며 성난 병사와 같이 십자가에서 자기 육체를 찢으신 주님의 심정을 분명하게 아는 사람인 것입니다.

    복음 전도자만이 주님이 나를 사랑하셨듯이 이웃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복음 전도자만이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자요, 영원한 멸망의 잔인한 고통도 아는 자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라는 명령입니다.
    구령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예수의 제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는 주님의 최후의 지상명령인 것을 기억하고 전도의 열정으로 타올라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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