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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10월 2일] 마태9:35-10:8 애통해 하시는 주님을 위로하라!
  • 청지기
    조회 수: 2405, 2005-10-02 23:17:33(2005-10-02)
  • “하느님 나라를 향한 열정을 품고 헌신한 사람들을 왜 이렇게 데려가신 것일까?” 이러한 물음 속에서 하느님과 씨름하며 이 영상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 사마리아 땅, 무속인들의 영혼을 품으며 전도하는 혼혈인 배기철
    - 카자흐스탄 피를 피린 김진희 선교사와 다시 그 땅의 영혼을 구원코자 돌아간 한재성선교사
    - 주님의 영광을 위해 선교가 되는 영화를 만들려다 실족사한 조은령 감독
    - 미국 유학을 확정짓고 고등학교 졸업 후 태국에 단기 선교를 갔다가 심장 마비로 죽은 김상렬
    - 무슬림의 영혼을 사랑하여 이라크에 갔다가 피랍되어 죽은 김선일

    비록 겉으로 드러난 결실은 안 보여도 이들이 하느님의 나라를 향해 품고 갔던 그 모든 것. 그 천국을 향한 소망과 기도,  헌신의 모든 과정이 다 실재요 이미 열매라는 믿음.
    이 믿음을 통해 애통한 자에게 위로해 주시는 아버지 하느님,

    “내가 너의 눈물을 다 안다.”
    당신의 수고와 감추인 헌신까지도 주님은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바로 이 주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도 함께 하시며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고 새 힘 주시며 동행하시는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주님이 당신을 위로하고 계십니다.
    “수고 많구나. 참 고맙구나.”

    이 땅에 살면서 고난과 아픔 속에서 애통해하는 자들을 위로하시는 위로자  되시며 피난처 되시는 주님, 신실하신 하느님.

    그런데 그 주님이 애통해 하실 때 누가 그 분을 위로해 드릴까요?

    오늘 복음을 보면, 애통해 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시며 그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신 예수님께서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안타 까와 애통해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즈가리야의 노래에 나오는 대로 “죽음의 그늘 밑 어둠 가운데 사는 인생들”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바로 이 마음입니다.

    “민망히 여기시니”, 창자가 끊어지는 뜻한 아픔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바로 이렇듯 애통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주님의 벗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째 주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의 그늘 밑 어둠 가운데 살다가 죽으면 지옥에 떨어질 수많은 인생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주님을 위로하는 길입니다.

    둘째 10장을 보면,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2제자를 전도자로 파송하십니다. 추수할 일꾼이 되어 천국복음을 들고 나가는 전도자들입니다.
    전도자들을 보내시며, “너희가 더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물질, 시간, 재능, 그 모든 것으로 이웃을 섬기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 생명을 구원하는 예수 그히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는 것이 주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자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시는 분은 아멘 합시다. 사랑하시는 주님의 애통해 하는 마음을 위로해 드리길 원하는 분은 아멘 합시다.
    그렇다면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자가 되시고 전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대로, 안드레아처럼 우리 주변의 가까운 이들의 이름을 이제 구체적으로 주님께 올려 드리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님 앞으로 데려옵시다.

    주보 사이에 있는 두 장의 카드 중에 한 장은 교회제출용이고 한 장은 본인 보관용입니다. 전도대상자를 적어서 다음 주일에 제출용으로 봉헌시간에 내주시고 보관용은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쉬지 말고 기도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하는 것이지만, 교회적으로는 10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교인 릴레이금식기도를 진행하며 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청년회는 10월 23일 청년주일 행사에 친구 한명씩을 데려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11월 5일에는 “SBS 전 악단장 김정택장로 초청 간증집회”를 갖습니다. 기도하며 초대하며 교회로 모셔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 많고 슬픔 많은 인생을 위로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시는 예수!
    그분은 지금도 당신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죽어가는 인생들을 바라보시며 애통해 하십니다.

    오늘 본 DVD에 나오는 그분들이 주님의 위로를 받은 사람들이지만, 사실 주님을 위로해 드린 분들이지요.
    “동병상련(同病相憐)”이란 말이 있듯이 그분들이 애통해 했던 이유가 바로 애통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영혼을 구원하고자 헌신하다가 당한 고난이기에, 주님은 그들의 헌신과 눈물에 위로받으셨고 또 그들을 위로해 주신 것이지요.

    죽어가는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함으로 애통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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