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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5월 20일] 요한 17:6-19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중보
  • 청지기
    조회 수: 2210, 2012-05-23 13:20:18(2012-05-23)
  • [Quiz]
      오늘 복음에 “나”는 누구일까요? (유치부)
      예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는 걸까요? (유치부)
      예수님이 “언제” 기도하신 걸가요? (어와나)
      예수님이 “어디서” 기도하신 걸까요? (어와나)
      “누구”를 위해서 기도한 걸까요? (어와나 / 학생회), 참고 : 20절
      이런 기도를 무슨 기도라고 하나요? (학생, 청년)

      예수님은 제자들과 교회들이 어떻게 되기를 기도하시나요?(장년)
      우리를 위한 여러 간구가 나오지만,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 간구가 2개 나옵니다.

      11,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17,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이 두 가지 바로,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 직전에도 간구하신 것입니다.
      
    1.  11절,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사랑이 본질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은 그 사랑으로 완전한 일치를 이루신 삼위일체 하느님이십니다. 모든 존재는 사랑으로 하나될 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러한 갈망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로부터 교회 안에는 갈등과 분열이 있어왔습니다.

      고전 1:11-12,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필립보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열심히 있었지만, 서로 갈등하고 분열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될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신자들이 품어야 하는 같은 마음은 무엇인가요?

      필립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용서하지 못하고 용납하지 못하는 나는 죽고 용서하고 용납하며 사랑하는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길입니다.
      
      우리의 삶에 누군가와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갈등이 있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내게 주소서!”

    2. 17절, 진리를 위하여 몸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진리를 위해서 몸을 바친다는 말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개역개정으로는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소서!”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거룩해진다”는 말은 헬라어로 “거룩한”이란 뜻의 “하기오스”에서 유래한 “하기아조”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어떤 물건이 하느님을 위하여 구별되어 특별히 봉헌된 것이나 어떤 사람이 구별되어 직분을 받은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즉, 우리 크리스챤들은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도록 성별된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 자신의 생각과 욕망을 죽이고 “예수님을 따르는” -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하느님의 말씀만이 삶의 기준이 되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진리가 결론이 되게 하라”

      그럼 왜 주님은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을 간구하신 것일까요?

      성경에 관한 성경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딤후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먼저 우리 각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고(15)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닮는 성숙한 사람이 되게하고(17) 우리로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시켜 주기 때문입니다(17).

      이렇게 우리가 성경말씀대로 순종하며 살 때 가장 바르고 가치있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느님이 영광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시켜주는데, 우리가 선을 행하면 그것으로 하느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마태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가 구원에 이르고 온전한 인격으로 선을 행함으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을 살기 원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진리를 위해 몸 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와나 어린이들은 말씀 암송을 하는 것이죠. 우리 모두는 듣기, 읽기, 공부, 암송, 묵상으로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삶이 살아야 합니다.

      지난 목요일이 예수승천일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 하느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여전히 중보하고 계십니다.

      로마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은 여전히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십니다. 승천하시어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시는 중보의 내용이 무엇일까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직전에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신 바로 그 간구가 아닐까요?

      교회의 화해와 일치! 하나된 교회를 통한 사회의 통합, 조국의 통일!

      진리인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난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그를 통한 행복한 삶과 주님의 영광!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되기를 축복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깨달아지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존귀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느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제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기를, 진리에 헌신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신 예수님의 바람이 우리 공동체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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