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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월 19일 설교문 - 주님 안에서!
  • 2014년 1월 19일 요한 15:1-10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은 열매 맺는 삶!

     

    1. 말씀을 나누기 전, 교회학교 교사들을 소개하고 기도해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작년 2013년에 교사로 섬겨주셨던 교우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윤재은, 한연희, 이미숙, 오찬임, 박수!

    올 2014년에 모두 15분이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유치부 : 이미진 강형옥 / 어와나 : 이우영 이종림 장길상 조다윗 안은영 양은실 조혜숙 허혜영 유소진 / 학생회 : 최재룡 김정하 / 청년회 : 강형옥 김광국 / 앞으로 나와 서주시기 바랍니다.

     

     

    2. 이제 교우 여러분은 손을 뻗고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충만함을 위하여,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섬기는 주님의 거룩한 종으로 살게 해 달라고, 이들을 통해 다음 세대에 신앙이 계승되고 교회학교가 부흥케 되는 2014년이 되게 해 달라고.

     

    3. 지금은 교회위원회에서 교육위원을 맡고 있는 윤재은 노아 위원께서 모든 교사들을 대표해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0분)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교사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

     

    4. 지난 1월 8일-10일에 9명의 학생들이 기도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캠프에서 적은 소감문을 교회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세 개만 읽어드리겠습니다.

    - 이번 수련회 때에는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혼과 육, 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영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는 Q.T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 예전에는 내 자신이 싫었는데 예수님이 나 때문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고, 내가 요즘 오히려 어렸을 때 보다도 더 성경도 안 읽고 기도도 하긴 하지만 대충하고 하나님께 소홀했던 것 같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Q.T 책을 사 놓고도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안 했던 것을 후회했고 이제 좀 더 성경도 읽으면서 휴대폰은 줄이고 살아야겠다. 이후 생략 ---

     

    5.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올 해 표어를 힘차게 따라 해봅시다.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자!”

    영적아이에서 어린이로, 청소년으로 청년으로 장년으로 자라나고 성숙해지면 그 삶에 열매가 맺어집니다. 열매 맺는 신자가 된다는 것은 곧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6.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성숙해지면 어떤 열매들을 맺게 될까요? 2014년 성구인 에페 4:13에서는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인격이 나타나는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죠.

    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7. 에페 5:8-9에서는 모든 선과 정의와 진실을 열매 맺는다고 합니다.

      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의 세계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주님을 믿고 빛의 세계에서 살고 있읍니다. 그러니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9 빛은 모든 선과 정의와 진실을 열매 맺습니다.

     

    8. 갈라 5:22-23에서는 여러분이 잘 아는대로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맺어진다고 합니다.

      22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23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

     

     

    9. 하나 더 마태 28:19-20에서는 전도와 양육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19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10. 여러분이 이런 열매를 맺으며 살아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럴 때 여러분의 인생은 어떨까요?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존귀한 인생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멘? 그럼 어떻게 해야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1. 여러분의 삶에 올바른 관계 설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올바른 관계 설정이란 나란 어떤 존재이고 내 삶에 가장 근본적인 관계가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12. 요한 15장 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하느님은 농부이십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입니까? 가지입니다.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을 때에만 수액을 공급받아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13. 여러분이 성장하고 성숙하여 열매 맺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여러분의 삶에 하느님과의 관계를 가장 근본적이고 우선적인 것으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14. 자신이 가지임을 알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가장 우선시하는 사람은 하루 하루 매일을, 나아가 24시간 예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공동번역에 5절 “떠나지 않고 ... 함께 있는 것”을 개역성경으로는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한다’고 번역되어 있는데요. 이 “거한다”는 표현이 요한복음에만 40번이 나오는 표현입니다. 영어로는 stay joined to 라고 하는데, 그 뜻은 "머무르다"는 말로 "끊임없는 교제 가운데 계속적인 수액을 공급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15. 주님 안에 거하는 구체적인 모습이 오늘 1독서와 시편에 나와 있습니다.

      여호수아 1:8, 이 책에 있는 법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되새기며 거기에 적혀 있는 것을 어김없이 성심껏 실천하여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네 앞길이 열려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시편 1:2-3, 2 야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3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16. 동일한 표현이 나옵니다. “밤낮으로 되새긴다.” 말씀을 되새긴다는 말이 곧 묵상한다는 말입니다. 지난 주일에 가졌던 신년 영성 특강, 렉시오 디비나가 바로 이 묵상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17. 원이어 바이블로 통독하는데 10-15분 걸립니다. 통독한 본문 중에 성령이 감동하시는 한 구절을 5분 정도 반복적으로 묵상하십시오. 그 다음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이 깨달음을 주신 것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3-5분 정도 침묵 가운데 머물러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 20-30분 렉시오 디비나를 가지며 묵상하는 사람은 “제철 따라 열매 맺으리”.

     

    18.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여 열매맺는 삶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여러분을 하느님과 화해하고 올바른 관계로 맺어주시고자 이 땅에 오시어 여러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 그 아들을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시고 말씀 묵상으로 기도하는 주님과의 교제가 여러분 삶의 가장 우선적인 것이 되어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신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19. 마지막으로 9절과 10절 말씀을 읽으며 마치겠습니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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