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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예수원 2009년 2월 대도록
  • + 온 세계가 금융재난의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압류, 파산, 실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사람들의 절망과 두려움, 불안이 전 세계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09년 새해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짓는 일, 아프리카의 에이즈와 싸우는 일, 퇴폐적이고 과시적인 문화에 맞서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공의를 선포하는 일에 더 헌신하는 결단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안에 흘러넘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한국교회의 지난 역사 속에 이단과 사이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이 없고, 다른 종교의 위협을 받지 않은 적이 없지만, 최근 한국교회 가운데 이단 종파들의 치밀한 포교 전략으로 인해 기성교회들이 많은 피해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 사회 속에 이슬람교의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때 일수록 한국교회가 더욱 말씀과 진리 가운데 바로 서게 하시고 어떠한 시련이 와도 정금과 같이 남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더 많은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과 이 땅에 오고 있는 무슬림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하소서.


    + 용산 철거민 농성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들과 경찰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는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경찰과 정부의 무리한 진압과정은 도덕적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개발과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개발 이익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해 온 철거민들이었기에 자신들을 지켜 주지 못하는 공권력을 향해 극렬하게 저항한 것이었는데 우리 모두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인 삶을 회복하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이 참사로 인한 분노와 원망과 갈등을 끌어안고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할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며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가 던진 메시지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것은 그가 보여준 대화와 통합의 리더쉽이었습니다. 상대였던 힐러리는 물론 맥케인까지 끌어안았고, 잃어버린 8년을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공화당의 정치적 공세를 비판하지도 않았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을 억울해하며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 우리의 정치,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은 것을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정치문화가 변화되게 하시고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대화와 통합의 정치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정부와 기업이 정규직이 아닌 인턴(실습사원)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를 보이면서 ‘인턴세대’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그들에 대한 주거, 노동, 의료 여건은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청년의 그늘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질 낮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보다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청년 실업대책을 마련하게 하시고, 급증하는 인턴 세대가 주거, 노동, 의료 여건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교회가 이런 현실적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여 교회로서 감당할 부분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미국이 재리의 유혹과 이생의 염려를 벗어나 터무니없는 금융상품을 버리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친 전쟁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문화와 인류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편가르기 보다는 광범위한 협력을 추구하는 오바마의 노선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남과 북이 오바마 정권에게 평화를 선택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입니다. 북한은 <비핵화와 개방>으로 남한은 다시 <포용과 소통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데 이 삼자의 노력이 시작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2년째 기독교 시민사회와 교회의 통일운동 단체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주문하고, 관계 개선이외의 대안이나 밑그림이 있다면 그것을 보여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현 정부는 밑그림을 보이지도 않고, 남북관계를 개선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교회의 지지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정권의 성패는 한국교회의 공동책임인데 하루 속히 이명박 정권의 평화대안과 추진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민족 공동체 전체에게 기독교의 화해와 평화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90%가 내신 성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혀졌고, 75%의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허위 증명서 발급 및 봉사시간 부풀리기 등의 불법도 이루어진다고 응답했으며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은 봉사활동 자율화가 될 경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머지않아 사회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의식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학교와 사회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제도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국회의원들 중 40%가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지 않고, 폭력에 가까운 법안처리 과정들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별히 국회에 파송된 국회 선교사의 심정으로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한국교회 언론의 논평이 있었는데 18대 국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와 화합이 일어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심을 통하여 국민들의 불신과 상처가 회복되도록 인도하소서.


    + 많은 중보기도자들이 지난 8월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중국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했는데 중국 남부 기독단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몇몇 기독교인들이 실종되어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 없다고 하며 올림픽이 끝난 이후 중국정부의 기독교인들을 향한 박해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중국의 신자들에게 주님의 평안과 은혜, 그리고 담대함과 지혜를 허락하시고, 또한 계속해서 폭력과 사망의 위협으로 신자들을 핍박하는 중국정부의 종교정책이 변화되도록 인도하소서.


    + 아프가니스탄에 체류 중인 외국 구호단체들에 대한 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2008년 초부터 7월까지 구호단체 활동가를 노린 공격만 120건 이상이며, 그중 92명이 납치되고 30명이 살해당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의 끝없는 어려움이 그들의 재건을 도우려는 사람들마저 내몰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면서 아프카니스탄이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미국에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진보주의자들의 영향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 그와 함께 동성애와 낙태가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이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 성결한 삶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시고 한국사회에도 퍼지고 있는 동거문화, 동성애, 낙태, 게임중독 및 포르노의 영향력에 대해 우리교회와 신자들이 가정의 가치와 성의 거룩함을 지혜롭게 가르치고 성결한 삶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이스라엘 총선을 통해 의로운 총회가 서고 의로운 내각이 구성되도록 주님이 친히 개입해 주시고 기독교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리더쉽들이 차기 정부에서 큰 힘을 얻게 하시어 하나님의 공의와 화평을 실행하게 하시고 예루살렘 시장인 니르 바르캇 위에 지혜를 주사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풍성한 예루살렘을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 이스라엘의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뭄이 심각한 상황인데 갈릴리 지역에 풍부한 비를 허락해 주시고 낮아진 갈릴리 호수 수면을 다시 올려 주시며 복음의 단비와 예슈아의 은혜의 단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을 덮게 하시고 더불어 갈릴리 호수에도 단비를 풍족히 내려주소서.


    + 미국의 국가지역 사회봉사단의 2005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55%인 1550만 명이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성인의 거의 두 배에 이릅니다.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들을 위해 백만 달러를 모금한 십대의 이야기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비전을 실천하는 십대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운동을 리드하는 이들은 기독 청소년들입니다. 미래를 책임질 기독 청소년들의 봉사와 나눔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기독 공동체 청소년들에게도 번져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한국인으로 전 세계에 이민, 학업 등으로 흩어져 있는 인구는 약700만에 이르고 이 가운데 약 5천개의 한인교회가 있으며 흩어진 한국인의 많은 수가 한인교회를 중요한 구심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 세계화에 따른 한국인들의 이민, 유학 등의 활발한 변화를 선교적으로 감지하고, 건강한 지원과 네트웍을 형성하는 일이 활성화되고 한국교회와 5천여 개의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과의 효과적인 공조가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UN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 현재 1억9천백만 명이 고향을 떠나 이동하였으며 이러한 이동은 지난 40년 동안 1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중 특히 필리핀은 세계 각국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나라인데 기독교인이 대다수인 필리핀인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장점을 활용하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습니다. 필리핀인 노동자들을 통해 복음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남한과 북한의 언어학자들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32만 단어의 <겨레말 큰 사전>이 2013년에 나올 예정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단 60년이라는 세월이 야기한 이질감이 언어교류를 통해 눈 녹듯이 사라지게 하시고 준비하는 손길위에 축복하시어 마무리 될 때까지 남북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국내 탈북자 수가 14,000명을 넘었고, 67%가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주택 공급사정이 열악하고 여성 탈북자가 절반 이상(60%)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탈북자 정착 지원제도가 단순 생계형 지원에서 복지 중심으로 변화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다가올 통일한국을 힘 있게 열어갈 잠재적 능력이 탈북 새터민에게 있음을 남한 사회와 교회가 더욱 깊이 깨달아 이들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며 돌보게 하시고 이들과 진실 된 친구요 선한 이웃이며 민족 회복을 위한 긴밀한 동역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절반이 점을 보고, ‘점 산업’의 규모가 4조원에 이르며, 역술회원만 45만 명에 달하고 역술 관련 사이트만도 200개가 넘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혹에 빠지는 영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주님 아닌 우상을 세우고 그것에 의지하는 한국 사회의 죄를 회개하며 오랜 세월 이 땅을 지배해 온 무속신앙을 뿌리 뽑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점을 치는 것이 당연한 세상, 그래야 대화가 되는 이 세상을 주님 손에 맡기며 2009년 한반도가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역사 해 주소서.


    + 사회 각처에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코자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국 정부가 ‘통일 준비 비용’을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준비케 하시며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 남한의 ‘자본력과 기술력’이 결합하여 경제적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상생의 길’을 계속 추구하게 하소서.


    + 북한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부르셔서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북한 사역 목회자 모임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실제적인 북한사역에 진전이 있게 하시고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하여 주시며 이제 시작된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성경 공부 교재 개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정부 여당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모두 후퇴시키는 대신, 투기와 불로소득을 조장하는 불의한 정책, 부동산 거품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정책 방향이 잘못임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시고, 개발이익 환수 및 종합부동산세 무력화 이후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국토부유세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공론화되게 하시며, 성경의 희년법 정신을 구현한 시장 친화적 토지공개념 제도가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성토모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상 작업을 도와주셔서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시며 그 영상을 통해 성경의 희년법 정신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하시고, 2009년 새해에 <토지+자유연구소>가 계획하고 있는 통일 한국의 경제체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연구, 부동산 팩트북 발간, 토지정책 관련 연구서의 발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시고 2월 중에 있을 경제학회 모임과 희년운동 공개토론회에서 발췌를 맡은 전강수 교수님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원고를 잘 준비하고 발표하게 하소서.



    + 성공회안동부활교회를 섬기는 유테레사 자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으사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쉽을 허락하시며 예배와 기도가 정착되고 택하신 자를 보내주시어 제자훈련과 중보기도가 일어나며, 2월중 꿈자방에 아이들 15명이 채워지도록 허락하시며 아동복지교사로 1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권미영님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어 동역자로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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