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홍난윤선교사님 기도편지입니다.
  • 조회 수: 1190, 2008-12-20 12:39:38(2008-12-20)
  • 지난번 한국 방문때 뵙고 반갑고, 참 좋았습니다.

    제자교회의 문을 들어서면,
    따스함이 흘러나오고,
    마음의 위로를 느낍니다.

    특히 정성과 마음을 열고 주님께 드리는 찬양은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게합니다.

    후에 한국에 아주 정착하게 된다면, (언제나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지요, ㅎㅎ)  
    저도 제자교회의 일원이 되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진현사제님 (애다 사제님) 께서 개척하시고,  힘을 다해 섬기는 내수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내수지역에 필요한 모든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는
    아름다운 교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사역지로 돌아와,
    한동안은 제 정신아닌 것처럼,
    그렇게 뛰며 제 자리에 없었던 그 공간을 메꾸느라 몹시 바쁘게 지냈습니다.
    (돌아와 선물을 받았습니다, 박 선교사가 거의 6키로를 저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감량을 했다고 하는군요, ㅎㅎ)

    이제 신학교는 졸업식과 방학을 하고, 학생들은 제 사역지와 고향으로 돌아갔구요.
    그리고 새로 시작한 유치원 아이들도 방학에 들어갔고,
    한 학기 자원봉사로 섬겨주셨던 오스트레일리아의 린 목사님도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지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열하루가 되는 월요일밤인 지금 이 시간까지도 전기가 없어요.
    근처에 무언가 큰 문제가 있는데
    아마도 앞으로도 일주일은 걸려야 해결이 될것 같다고 합니다.
    예전
    마사이에서는 어떻게 전기 없이 몇년을 잘 살았을까 생각하니.
    전기에 너무 의존되어있는 우리의 생활이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이일, 저일 바쁜 중에서도 어제는 우리 학교에서 킬리만 자로 연회랄까,  노회랄까 ~`(Diocese)
    하는 행사를 치루었지요.
    그래서
    얼마전에 사육하는 백마리 중 선택된 돼지를  잡아 모셔놓았었는데 (냉동고에)
    그 놈 녹을까봐 노심초사, 그래서
    몇 일전에 밤 몇시간씩 발전기를 틀어서
    찬기를 연명(?) 하고
    드뎌 어제
    손님들 맞아 돼지를 구워드렸답니다,ㅎㅎ

    게다
    인터넷도 문제가 생겼었고.
    그제는 소 한마리 돌아가시고,
    어제는 돼지 한마리, 오늘도 또 한마리 돌아가시고,
    또 그제는 개 두마리 물려죽고, (나쁜 큰 놈이 ~~)
    펌프로 물을 탱크로 올려보내는데
    펌프도 완전히 타버리고 ~ ㅠㅠ
    모든 문제는
    동시에 생기고, 터지고 ~~  하네요.

    그래도 건강해서 주님께서  맡기신 일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외로워하는 싱글들이 (한국인 선교사님들 몇분이요,)
    한국에서 제가 오기 기다려 중창단 하자고 해서
    월요일 함께 모여 연습해서 마음도 밝아지게 하시니 감사하고,

    연회 오신 모든 손님들이
    학교 돌아보고, 쏟은 열심 감격하며 학교를 자랑스러워하니 그것도 감사하고,
    유치원 아이들은 너무 이곳에 오고 싶어해서
    100명도 넘게 신청서를 사가지고 가서,
    (그냥주면, 올지 안올지 모르기에 500원 정도씩 받고 입학허가서를 팔아요.)
    기쁘고,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1월에 몰려올텐데 더 이상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하기고 하고 ~~
    그렇게 하루가, 일주일이, 마구 마구 지나갑니다.

    제자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인 후원자를 결성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고드릴때만 하여도 51명이었는데
    계속 늘어서 어제는 102명 등록이 되었거든요.

    제가 홈피에 새로운  선교소식을 올렸습니다.

    www.lovetz.org

    아이들의 사진도 넣었구요.

    아이들의 일대일 후원관계와 혹 버스를 위한 도움이 있다면, 아래의 분들께 연락을 하시면
    한명 한명의 후원자를 연결하여서 기도의 도움까지도 받고자 합니다.

    한 아이 후원자를 위한 연락처 :  최 진희 자매 : 011-9809-7528
                                                      은행 :  국민은행, 최진희  46150204019948

    유치원 버스 모금을 위한 연락처 : 박 종환 권사 :  016-2598156
                                                       은행 : 하나은행, 박 종환  287-810373-49209
      
    버스는 현제 650만원 정도의 헌금이 모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다시 열심히 찾는 중에
    10,000$ 이하로는 버스를 구입하기 힘들것 같아.
    학부모님들이나, 저나 마음이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후원자는 약 50명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움직이고,
    힘써서 섬기시는 모든 사역과 가정 ~
    모두 모두 주 안에서 아름답고.
    좋은 열매가 있기만을
    ~~~~~~~~~~
    그리고  모든 분들, 강건!!!!  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들 , 참 사랑합니다.

    박 선교사님이 여러분들께 특별한 사랑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옆에서 부탁을 합니다.


    홍 난윤 선교사드림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12 김장환 엘리야 1159 2010-09-03
511 김장환 엘리야 1160 2009-02-02
510 김장환 엘리야 1160 2009-02-23
509 † 양신부 1160 2010-08-21
508 김장환 엘리야 1163 2009-10-22
507 김장환 엘리야 1164 2009-05-28
506 김장환 엘리야 1166 2009-04-02
505 김장환 엘리야 1169 2010-02-02
504 김장환 엘리야 1170 2009-07-28
503 김장환 엘리야 1172 2009-12-18
502 김장환 엘리야 1176 2009-09-02
501 † 양신부 1177 2010-07-10
500 김장환 엘리야 1179 2010-03-24
499 김장환 엘리야 1182 2010-07-12
498 김장환 엘리야 1183 2008-11-03
497 김장환 엘리야 1184 2009-08-30
496 양신부 1189 2009-07-02
495 김장환 엘리야 1189 2010-03-10
전혁진 1190 2008-12-20
493 김장환 엘리야 1196 2009-02-04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