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록(10월) 2006.10.1-31


＋ 한국 교회의 예배를 새롭게 하사 자신들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과 영광을 구함으로 생동감 넘치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훈련된 성도들을 세우셔서 주의 일에 함께 참여하도록 격려 하시며, 많은 성직자들이 사역과 가정생활 및 안식에 성경적 우선순위를 실행함으로 가정이 회복되고 우리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소서.


＋ 비서구권인 필리핀, 남미,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회개와 영적 각성을 통해 교회가 부흥되고 있음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일고 있는 부흥의 바람이 서구권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는 가운데 영적 각성과 부흥이 계속 확산되게 하소서.


＋ 교황이 이슬람의 성전(聖戰;지하드)이 악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인해 종교간의 갈등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이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이 기도운동을 통해 기독교인들 안에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무슬림을 향한 사랑과 겸손, 섬김의 정신으로 더욱 기도하여 이슬람권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고 많은 무슬림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 주한 미군이 갖고 있었던 전시 작전권 환수, 헌법 재판소장 임명, 한미 FTA 등의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서 사회와 정치는 계속해서 국론 분열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무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판단력을 주시고, 이 나라의 정치가 개인과 당의 이익에 우선하는 정치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청지기적인 섬김의 모습이 회복되며 사회의 분열이 치유되고 회복되게 하소서.


＋ 한국의 자살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1위라는 보고가 있었는데,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기대감이 무너져있는 사람들의 심리가 사행성 문화의 성행과 함께 자살이라는 형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약한 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어두움의 세력들에 대항하고,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믿는 자들이 더욱 힘쓰도록 인도하소서.


＋ 서울의 감성 인지 연구소에 의하면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30~40%를 차지하며 상당수가 조기 교육등 강압적 학습에 의한 결과”라고 합니다. 한국 사회는 더욱 심한 경쟁 사회로 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폐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주 하나님, 이제 저희 모두가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출세 이데올로기라는 우상을 버리도록 도와주소서.


＋ 집권 여당의 실패는 총체적인 진보 개혁 세력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보수와 개혁이 균형 잡힌 안정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가 이 나라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많은 대학이 갑작스럽게 논술을 강화하고 일부 대학은 토플이나 토익 성적도 참조한다고 합니다. 경쟁이 교육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은 공교육의 붕괴를 가속화하고, 사교육비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무너져가는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사교육의 열풍이 잠잠해 지도록 도와주소서.


＋ 대북 지원과 대북 제재, 전시 작전 통제권 문제, 이라크에 보낸 우리 군대 문제 등 가능한 같은 목소리를 가져야 할 평화 문제가 지나치게 정치화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복잡할수록 지도자들이 우리 지식의 한계를 깨닫게 하시고, 정확한 관찰을 방해하는 편견과 탐욕을 버리게 하시며, 때를 분별하는 지혜와 통찰력을 구하게 하소서.


＋ 지금 우리 민족은 지역과 세대 간의 갈등과 분열 속에서 서로 비난하고 원망하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먼저 사랑하고 연합과 일치를 이룸으로써, 우리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게 하시며 우리가 한민족 공동체로서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 한국 교회가 억울한 자들과 소외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자유와 소망을 주는 공동체 역할을 감당한 떄도 있지만, 때로는 공의를 저버리고 권력 앞에 무너지고, 이 땅의 눌린 자, 억울한 자들을 외면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더 깊은 상처를 안겨 주는 역할을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경제 정의와 자비를 실행함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소망을 주게 하소서.


＋ 최근 각 대학에서 발표한 취업률 100%란 광고가 조작인 것으로 드러나 취업난 시대를 돌파하고자 애쓰는 청년들에게 큰 배신감과 절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학생 유치를 위해 각 대학이 거짓 광고를 행하지 않게 하시고, 학생들 또한 거짓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성실함과 믿음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대학생들의 사치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명품 중독도 많거니와 카드빚을 내면서까지 허영을 부리는 등 심각한 상황인데 대학생들이 검소한 삶을 사는 훈련을 행할 수 있게 하시고, 관계의 즐거움을 배우기 전에 사치와 허영에 빠져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서 이웃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허락된 재정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이 땅의 젊은이들이 민족의 통일과 부흥을 열망하게 하시고 그들이 자신만의 유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삶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비전과 북한을 바라보게 하시며 한국 교회가 북한을 위해 중보기도에 더욱 깨어 있게 하시고 구체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전략을 세워서 성도들을 훈련시키게 하소서.


＋ 개성공단은 남북 경협의 시범 모델입니다. 개성공단 사업의 부작용은 최소화 시켜 주시고 남북 관계 및 동질성 회복을 위해 귀하게 쓰이게 하시며, 개성공단의 생산품이 제 3국에서 생산한 여타 상품과 마찬가지로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우시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판로가 열리게 하소서.


＋ ‘복토 직파 영농법’이 북한의 식량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실질적인 수확량 증대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체 농법’과 사상적으로 대립되어 사장되는 일이 없게 하시며, 이 일을 감당하고 있는 한민족 복지재단이 하나님의 도구로 겸손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 새터민(탈북자)들이 취업을 통한 남한 사회에서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노동부에 의해 시작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외부의 영향이나 압박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변질되지 않게 하시고, 새터민들 또한 마음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시고, 우리 국민들도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섬기게 하소서.


＋ 금년 여름 북한의 수해로 인해 적어도 스무 군데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너무나 심한 나머지 토사와 농산물들이 여물기도 전에 휩쓸려 떠내려가서 중국의 지인들에게 먹을 것과 종자 씨를 구하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땅이 치유되고 회복되게 도와주시고 김정일과 지도층들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회개가 있도록 인도하소서.


＋ 중국의 한 대도시 가정 교회 네트워크의 40%가 젊은 세대인데 교회 지도자들에 의하면,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 물질을 추구하기 떄문에 그들에게 제자가 되라고 가르치는 일은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부와 성공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힘쓸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중국의 이단인 ‘동방 번개’가 농촌 지역을 벗어나 이제는 도시 지역의 가정 교회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동방번개 산하 기업에 취직 시켜 준다며 실업 상태의 교인을 유혹하고 교회 지도자들을 돈으로 유혹하고 있는데, 이단에 돈을 대는 연결이 끊어지도록 도와주소서.


＋ 한국 교회가 지나친 실적주의와 경쟁을 지양하고 겸손하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시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를 실천하며, 정직하고 성숙한 삶과 성령의 나타남으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 이슬람 정권의 반 미, 반 서방, 반 기독교적 움직임에 대해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 원인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분석하여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시며, 하마스, 헤즈볼라, 알카에다, 무슬림 형제단 등의 모든 이슬람 지향 단체들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이 증오와 폭력을 버리게 하시고, 이 어려운 때 겸손과 사랑과 평화를 통해 중동지역에 복음이 계속 전파되게 하소서.


＋ 심한 우상숭배와 물질주의, 정치적, 민족적인 갈등이 얽혀있는 대만의 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에 기름 부으사, 반응이 미약한 대만인들이 그들의 죄를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들이 일어나게 하시며, 대만의 복음화를 통해 동남아 이슬람권 선교에 영향을 주게 하시고 정치적 안정과 독립문제에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에서 해당일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