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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한진구 선교사 기도편지
  • 사랑하는 성도님께

     

    주일에는 아침 9시에 터키어 예배를 드리고 11시에 아침 영어 예배를 드립니다.  터키어 예배는 보통 1시간 남짓해서 끝나는데 그 뒤 교회에서 멀리 사는 학생들을 위한 차량 운행을 합니다.  영어 예배에 오는 학생들은 보통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 오거나 늦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터키어 예배가 끝날 때쯤 해서 먼저 오는 학생들이 몇 명 있습니다.  영어 예배가 시작하기 전에 같이 기도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임은 저녁 예배 전에도 있습니다.  5시에 드리는 저녁 예배 시간 약 30분 전부터 몇 몇 학생들이 기도를 합니다.  , 토요일 12시에 모이는 기도 모임도 있습니다.

     

    이런 기도 모임들은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모임입니다.  어떨 때는 나도 이런 모임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가 얼마 지난 후에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잘 모르는 모임들도 있습니다.  가령, 기숙사 별로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들이 있다고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가는지 몇 개나 되는지는 나도 정확이 모르고 있습니다.  , 어떤 학생은 나한테 성경에 대한 질문 몇 개를 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기숙사 방에서 모이는 성경 공부 모임에서 이러한 질문들이 나왔고 거기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나오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그 때까지 내가 그 성경 공부 모임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모이는 자발적 성경 공부 모임이 또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곳 대학교의 크리스천 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런 자발적인 모임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임의 일부는 우리 교회 교인들만이 아니라 다른 교회 교인들과 같이 모이는 경우입니다.  교회와 교단에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같이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려 모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교회 출석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공부하는 시간 중에 교회까지 왔다 가기가 쉽지 않을 텐데도 매일 낮에 모이는 기도 시간에도 몇 몇 학생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신앙 생활에 열심을 보이는 많은 학생들을 보며 많은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의 열심이 바른 방향으로 잘 자라도록 도와야 하는 사명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이끄시는 가운데 우리가 섬겨야 할 부분들, 그런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례식

    4 13일 세례식과 같이 교회 피크닉도 했습니다.  마침 중간 고사가 끝나는 날이어서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학생들도 계속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최현실 ㅅㄱ ㅅ 건강

    48일에 검사를 받았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약을 끊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두세 달 더 약을 복용하고 7월에 진단을 받아서 약을 끊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임들을 위하여

    2. 세례 받은 학생들을 위하여

    3. 성 마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4. 현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하셔

    5. 최현실 ㅅㄱㅅ의 건강을 위하여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 .

     

    2013429

    한진구, 최현실, 한오균, 한가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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