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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원 삼수령 소식
  •   샬롬! 삼수령의 빨간색 단풍과 갈색 잎들을 보냅니다.

      건너편 산에 보이는 가을색에 감탄을 연발하면서도 아침마다 이름 없는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인 것을 보면 겨울이 코앞에 온 듯 싶어 마음이 바빠집니다. 이틀 전(17일) 아이들을 통학시키려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고여 있는 웅덩이 에 아슬아슬하게 얼어있는 맑은 색 결정판들(첫 얼음)을 보면서 1년을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된 정리는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기도 하니까요!
      
      10월 10일 한동대와 예수원과의 교류협약식(M.O.U)이 한동대에서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한동대와 교류하면서 센터와 생명의강 학교와 함께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한동대에는 ‘한동국제법률대학 원과 평생교육원’이 있는데, 법률대학원은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평생교육원에는 좋은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삼수령 센터와 생명의강 학교는 현장이 되어 북한에 대한 연구를 현실화 시키고, 교육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실습하고 검증된 내용을 다른 기독교 대안 학교에 보급시키려는 바램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현실화 될 때 까지 시간과 준비가 많이 필요하겠지요! 첫 걸음을 옮겼으니 다음 걸음도 인도하심 대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지금 공동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사이에 공동체에서 40일 동안 ‘제이슨 마 목사님’이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미국에 살고 계시며, 청소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이십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향해서 ‘예수원’에 가라고 명령하셨고, 예수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목사님은 ‘구글’로 검색하고, 친구들에게 물어서 공동체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잡아보는 ‘삽, 괭이, 낫, 도끼, 음식물 쓰레기통’을 들면서 성실하게 저희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목사님은 삼수령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들었고, 저희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집으로 가신 후 예수원에서 40일간의 생활을 긴 편지로 세계에 있는 그 분의 친구들에게 보냈는데 그 편지에도 삼수령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삼수령과 관련된 내용을 그대로 실으려고 합니다.


      * 제이슨 마 목사님의 편지

    <벤 & 리즈 토레이와의 교제>

      제가 예수원에 도착했을 때, 저는 알 에이 토레이 3세의 아들인 벤 토레이 신부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토레이 신부님께서 돌아가신 후, 그는 저와 그의 아버지의 비전(북한 개방을 준비하기 위해 젊은 학생들을위한 선교 학교를 짓는 것)을 공유하였습니다.

      "4번째강 계획"이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와 학교와 선교 센터는 예수원에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또 다른 산(삼수령 목장이 위치한)에 세워졌습니다. 그것은 4번째 강 계획이라고 불리는데, 왜냐하면 한
    국의 동쪽, 서쪽, 남쪽의 강이 모두 한 분수점에서 서로 만나며, 그 분수점은 실제로 4번째강 계획을 소유한 땅의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언적으로 4번째 강이 북한의 운명과 구원을 위해 북쪽으로 흘러가는 성령의 강이라고 믿습니다. 그들의 소망은남한의 모든 주요한 교파와 교회가 통합되는 것이며, 전국에 있는 한국 교회가 통합되는 상징으로서 모든 남한의 교회들이 이 프로젝트에 재정적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4번째 강 계획이 시행되는 산에 위치한 한국의 4개의 강이 서로 교차하는 분수점>

      어느 날, 벤 토레이 신부님께서는 저를 북한 선교 학교가 지어질 계획 중에 있는 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랐을때,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즉시 비전을 받았습니다. 제가 본 비전은 이 산에 국제 기도의 집이 세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젊은 사람들, 10대들과 대학생들이 예배 드리고, 24시간-7일 밤낮으로 기도하기 위해서 전 세계와 남한전역에서부터 이 기도의 집으로 몰려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 머릿속에 "이사야62장"의 성경 구절이 빠르게 지나갔고, 저는 이 비전을 벤 토레이 신부님과 나누었습니다.

      제가 나눴던 것을 그가 듣고,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말하길 이 전체적인 북한 프로젝트가"이사야 62장 10절"이라는 성경의 한 구절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둘 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이 산에 국제 기도의 집을 설립하는 비전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먼저 그 지상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 위대한 계명 안에서 젊은 사람들이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했고, 주님께 우리가 본 이 비전을 확증시켜주시길 구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비범한 방법으로 계속하여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다음 몇 주안에 남한에 있는 저의 모든 친한 친구들과 사역파트너들이 예수원에 있는 저를 방문하기 위해왔고, 그들은 모두 북한을 위한 4번째 강 계획에 깊숙이 투입되어 있었습니다.

      
      <일련의 예언적 확증들>

      그 다음 주에, 남한의 연예인이자 저의 좋은 친구가 저를 방문하려고 예수원에 왔습니다. 그는 제게 생명의강 학교에 새로운 학교 버스를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생명의강 학교는 예수원에서 몇 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 선교를 위해 한국의 젊은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학교의 원형입니다). 저는 그 친구가 이 수도원과 북한 프로젝트를 알고 있다는 것과 생명의 강 학교에 통학 버스를 기증했다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에, 저는 예수원에서 예언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속에서 마이크 비클 목사님과 그의 지도자들, 예수원의 지도자들, 저와 남한에 있는 특정 교회의 조지훈 목사님이 예수원에 있는 제 방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지훈 목사님은 모든 동료들에게 나가달라고 부탁했고, 마이크 비클 목사님, 저, 벤토레이 신부님만 방에 남도록 했습니다.

      조지훈 목사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청사진을 주셨고, 이 산들 위에 기도와 선교 기지를 세우는 계획을 주셨어요. 하지만 이를 위해서 재정이 필요해요." 그리고 꿈이 끝났습니다.

      그 주에, 남한에 있는 저명한 사업 지도자인 제 사랑하는 친구들 중 두 명이 저를 방문하러 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단지 만나서 기도한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그들 두 명은 자신들이 기금 모금 위원회에 속해있고, 4번째강 계획을 위해 3천만 달러를 마련하는 일을 돕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시, 저는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들이 북한을 향한 예수원의 비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들과 제가받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북한으로 보내기 전에, 먼저 이들이 와서 기도하고 예배하고 24시간-7일 기도운동으로 훈련 받기 위한 기도의 집을 짓는 비전에 대해서 말입
    니다. 실제로, 이곳의 학생들(생명의강 학교)은 1년이나 2년 정도 훈련을 받는데, 그들은 하루에 4시
    간 정도를 기도실에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4시간 동안에는 세속적인 애착에서부터 자유 하기 위해서, 그리고 생활비를 벌고 겸손과 섬김을 훈련하기 위해서, 농사를 짓고 경작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또한 '7 mountains of culture'(나라가 7가지로 형성되는데, 이는 교회, 사업, 정부, 예술, 언론, 교육, 엔터테인먼트(오락&연예)이고, 실제 미국 교회에서 이 7가지를 개정함으로써 나라를 개혁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와 북한 타문화권선교를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훈련 받을 수 있고, 각각의 학생들이 선교 정신이 세팅되는 것과 함께 그들의 분야에서 일하도록 준비될 수 있습니다.

      이 비전을 나눈 후, 그들 두 명은 신나 했고, 이 비전이 주님께로부터 온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들은 제게 물었습니다. "이 선교 기지를 이끄시는 분은 누구야?" 저는 그들에게 혹시 조지훈이라는 한국의 목사님을 만난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들 둘은 저를 보며 놀랐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말하길, "오늘 오후에 우리 집에서 그 분을 만났어. 그는 한국에 있는 대기업 회장을 위해 기도했고, 그 회장은 그의 기도 후에 기독교인이 되었어. 우리가 널 만나려고 여기로 운전해 온 바로 4시간 전에 그를 만난 거야!" 우리 모두는 너무나도 놀랐고, 그 비전에 대해 기도해야겠다고 결정했고, 주님께서 다음 단계를 드러내시고 확증해주시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 주에, 조지훈 목사님께서 저를 방문하기 위해 예수원에 오셨습니다. 그는 제가 예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단순히 저를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도록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가 도착했을 때, 그는 그가 최근에 성령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저와 나눠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제이슨, 아주 재미있는 일이, 2주 전 내가 선교 여행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때 일어났어.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예수원에서 오신 벤 토레이 신부님을 만났던 거야. 그 분은 LA에 사는 딸 결혼식을 위해 가는 중이었고, 난 안정시키고 돕는 사역을 위해 일본을 가는 중이었던 거지. 그리고 나서, 내가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 성령님께서 아시아에 곧 다가올 대 추수에 관한 특정 성경 구절을 말씀해 주셨어." 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 성경 구절이 뭔데요?" 그는 말했습니다.

      "이사야 62장 10절 말씀"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
    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이사야 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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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제이슨 마 목사님 뿐 아니라, 공동체 가족들에게도 알려주실 것입니다. 비젼에 대한 흥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내가, 무엇을 헌신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할 때, 하나님은 기쁨의 자원함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음성 듣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저희들을 응원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들도 함께 분별하여 주십시오! 어느 때 보다 기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 목장 소식

      5년 동안 진행해 왔던 집을 짓고 있습니다. 목장에 있는 집들은 <관리사>라고 부릅니다. 목장땅의 임대 목적이 가축을 기르기 위한 것인데, 그래서 집들은 모두 가축을 기르기 위한 부속 시설에 포함되어 있어 <관리사>라고 이름 합니다. 땅 주인 산림청은 축사를 짓는 것에는 사업계획만 분명하면 허가를 하는데 반해, 관리사를 새로 짓는 것에는 대단히 인색합니다.(그들의 사정이 있겠지요!)

      목장에 5채의 관리사가 있는데, 모두 20년이 넘었고, 3곳은 블록으로 지은 것이라 노후가 심하고 어떤 집은 집 터 아래로 쥐들과 뱀이 함께 살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결국 태백국유림 관리소에서도 사람들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동의를 해서 새로 3개의 집들을 짓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지금 재정으로는 한 채만 지을 수 있어서 현재 건축 중에 있습니다. 조립식으로 짓는 것이라 공사는 첫 눈 오기 전에 마치리라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좋은 집이 세워질 수 있고 나머지 집들도 빠른 시간 안에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겨울 준비에, 집을 세우는 것에, 인도하심을 구하는 공동체 가족들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 생명의 강 학교 소식

      안녕하세요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왔음을 자연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람도 제법 쌀쌀해지고, 푸르른 나뭇잎들은 노란색, 빨간색으로 점점 물들어가더니 경치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생명의강 학생들도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자라가고 있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학교에는 몇 가지 변화들이 있습니다. 가장 기쁜 일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한 시간씩 학생들은 찬양, 세계평화, 리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동아리의 목적을 세우고 그에 맞는 계획을 준비하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점이나 필요성이 보이지만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것에 아주 뿌듯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예배시간과 수업시간에 자신의 행동을 절제함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품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별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몸으로 익히고 있습니다. 물론 책임을 다하기 전에 뛰어나가 놀고 싶고, 친구들과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학생들에게 이 배움은 오래 걸리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행동이란 것을 매일 매일 훈련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학생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배움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한 학생의 아버지께서 체육선생님으로 섬겨주시면서 학생들은 체육시간에 암벽등반을 하고 왔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간 아이들도 있었고 너무 힘들어서포기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학생들에게는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황안젤라 자매님께서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노래에 맞춰 워십댄스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열심히 따라 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최근에는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님과 연구원님들이 엄청난 실험 장비들을 포항에서부터 싣고 오셔서 재미있는 과학 실험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멀리까지 와 주셔서 학생들을 섬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 동안 맛있는 요리로 저희들을 섬겨주셨던 룻 선생님께서 팔의 통증으로 일을 그만두셨습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주신 룻 선생님을 위한 감사의 표시로 카드를 만들고,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만들고, 찬양을 준비해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감사에 룻 선생님도 감동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저희에게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주방을 섬겨주실 분이 오시는 것입니다. 요즘 저희는 점심을 일주일에 두 번은 김밥과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고, 세 번은 학생들이 도시락을 준비해옵니다. 새로운 점심식사 시간의 풍경이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조금 적응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저희에게 요리로 섬겨주실 분을 하루 빨리 보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예배시간에 계속 묵상하고 있는 말씀은 시편 103편입니다.
      우리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교사들과 학생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 그분의 온전한 자녀로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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