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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89, 2007-10-13 08:02:30(20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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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룡이 형 , 우동호 (친구)
재룡이 형을 교회에서 본지 어언 2년이 넘어가려 하고 있다. 그동안 날 무얼 했을까 전화를 걸어도 받지를 않는다.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긍정적이고 씩씩한 형이었는데 당장 기도를 시작하고 가능하면 찾아가 봐야겠다. 먼저 그를 묶고 있는 눌림들이 부서지도록 기도해야한다.
간만에 잘 사냐고 전화를 하니, 수원으로 내려오면서 교회에 다시 나가고 싶다고 한다.
시험도 붙고 직장도 구하고 새집도 생기고, 결혼도 계획하면서 참 행복해 한다. 나도 덩달아 즐겁다.
녀석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면, 내년 쯤엔 교회에 30대 밴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상상도 해본다.
대학교 1학년때 처럼 the band season II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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