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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올 새 세상 - 이민규교수
  •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면 시각장애인이 눈을 뜨고 귀먹은 자의 귀가 열린다. 다리를 절던 사람은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자의 혀가 노래를 부르게 된다.

    “5 그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6 그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사 35:5-6).

    신약은 이 사역을 예수님이 행하셨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이 사실은 그가 바로 천국을 이 땅에 임재하게 하신 주님이라는 뜻이다. 세례 요한이 학수고대하던 메시야에 대한 증거가 바로 그런 행동들이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눅 7:21-22).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고대하던 그 나라는 “새 하늘 새 땅"이다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사 67:17-25는 예루살렘의 갱신을 주로 강조한다. 그러나 계시록에서는 새로운 피조세계와 새 예루살렘이 동시에 나온다[계 21:1-2]).

    이곳에서는 죽음조차 영원히 멸하실 것이다(“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사” 25:8; 대조 65:20).

    이 갱신된 세상은(마 19:28; 롬 8:21), “새 하늘 새 땅”이란 표현 그대로 등장하기도 한다(벧 후 3:13; 계 21:1).

    계속하여..

댓글 1

  • 김장환엘리야

    2014.07.26 22:37

    물론 계속 쓰겠지만, 이 정도 신물나게 이야기했으면 담벼락 글을 계속 읽은 페친들은 이제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이 저 세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과 다가올 세상이다. 저 세상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가올 세상을 바라보며 지금 천국을 이루고 살아야 한다.

    필자가 그리 단호하고 모질게 “저 세상”이란 천국은 착각이요, 기독교인이라며 반드시 벗어나야 할 “미신”이라고 한 것도 저 세상을 강조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이 세상에 관심을 덜 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무관심하면 할 수록 천국은 멀어진다. 천국은 이 세상과 미래의 세상과 관련있지 저 세상과 연관된 가르침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21세기 기독교인이 당면한 과제는 “저 세상”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지금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것이다. 이 말이야 말로 천국에 관심을 두고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새 창조”를 진짜 우리말 “새 창조”로 오해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갱신의 창조”다. 우리가 새 사람되었다고 할 때처럼 변화되었다는 뜻이다. 즉 영어로 new가 아니라 renewal이란 뜻이다. old and new이라는 패러다임은 세상을 어차피 망할 곳으로 본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바는 old and renewal이다. 지금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고 그의 백성들은 지금 이 세상을 변화시킬(갱신할) 사명이 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할 소중한 곳이다. 우리가 가정, 사회, 문화, 환경,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고 그것은 교회의 예배보다 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찌 보면 예배는 연습이고 삶이 실전이다. 탐욕이 왕인 세상 나라 물리치고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꿈이요 소명은 기독교의 신앙과 성경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다. 오늘날 때론 오랜 특정한 기독교 전통을 과감하게 버려야 성경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같다. 성경을 믿지 못할 때, 성경을 왜곡할 때, 우리 기독교 문화나 전통이 실천적인 면에서 성경을 반대할 때, 그것은 우리가 버려야 할 짝퉁 기독교다.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유별나게 성경과 다르다. 회색구호로 "오직 성경"을 외치는 것 같다. 성경을 모르는데 신학이 빈곤한데 어떻게 오직 성경을 외칠 수 있는지 너털 웃음이 나온다. 결국 성경을 모르면 인간의 죄악된 품성이 신앙으로 위장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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