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갖고 있는 염려를 점검하지 않은 채로 내버려두는 것은 좋지 않음이 이제는 분명해졌다. 염려는 주님께서 분명하게 금지하시는 죄악이므로 그것으로 인해서 치르게 될 영적 대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당신의 건강과 생산적인 삶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해롭다. 염려는 당신의 삶 전체를 황폐하게 만들고, (지난 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당신의 마음을 억누른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처럼 쉽게 걱정에 빠지는 걸까? 걱정은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주 빠져드는 죄악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도구들을 성경에서 찾아서 다시 그것에 빠져들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

존 맥아더 목사가 최근에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우리는 염려가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걱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해결책을 주고 있는지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여기 존 맥아더 목사의 대답을 들어보자.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가 자연스럽게 두려워하게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질병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당신의 자녀들과 가족–에게 재앙이 닥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안심하기를 바라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것은 모두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병원에 가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고, 그것은 건전한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불안과 공황 발작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모두 과도한 두려움에 속합니다. 그런 두려움들은 현실적인 것과는 실제로 관계가 없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그저 모호한 두려움들일 뿐이지요.

그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그런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습니까?

저는 간단히 하나의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만,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입니다. 당신의 염려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비례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맨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극도의 두려움에 빠진다면, 만약 당신이 대부분의 경우에 염려한다면, 만약 당신이 모든 것에 대하여 걱정을 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신학을 견고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그의 섭리 안에서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을 했으니 한 가지를 덧붙이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다면, 그리고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그 죄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불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두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잃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의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염려를 버리고, 당신의 삶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충만하게 알아가십시오. 당신의 주권적인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당신의 선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니다.”

우리는 이 시리즈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강조하고자 한다. 이번 주 후반에 우리는 백성들을 향한 주님의 보살핌과 공급에 대한 확고

한 약속과 말씀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우리의 불안을 불식시키는지 알게 될 것이다.

불안이 당신의 삶을 장악하고 있는가? 염려와 걱정에 사로잡히려 할 때 당신은 무엇으로부터 평안을 얻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