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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D형 큐티 - 윤재은 노아(남 제자반)
  • 조회 수: 4094, 2007-10-31 19:34:17(2007-10-31)
  • 필립비서 4장 2절 7절 ( 10월 13일 말씀)

    내용 관찰

      필립비 교회에 유오디아와 신디케 두 사람은 작음 다툼이 있었는지, 사도 바울은 두 사람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고, 필립비 교인들이 도와주라고 충고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있음을 기뻐하고 주님이 오실날이 가까웠음으로 관용을 베풀어야하며, 또한 걱정이 있을 때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하나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유오디아와 신디케의 다툼으로 인해 필립비 교회에 작은 근심이 생겼습니다. 그다툼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가 없으나 교회에 좋은 않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귀까지 그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것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몇가지 사항을 권고함으로써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유오디아와 신디케가 주님안에서 한마음을 품도록 요청합니다.
      2절 말씀(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한마음이 되십시요.) 이는 싸움의 당사자들이 먼저 화해하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다툼이었으면 여기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지만, 교회 안의 문제임으로 추가적인 것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른 교인들이 그녀들을 돕도록 요청합니다.
      3절 말씀(나와 한 멍에를 멘 내 진실한 협력자에게 부탁합니다. 이 여자들을 도와주십시오.) 교회안의 다툼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다른 교인들의 화해와 감싸 안음이 필요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떠오르는 것이 고린도전서 12장 12절부터 31절까지 말씀입니다. 27절 말씀을 보면 ‘우리는 다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가 되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몸을 이루는 지체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그것을 버리는 것은 한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26절 말씀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 지체가 영광스럽게 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처럼 한몸인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서로 아파하고 서로의 기쁨은 서로 기뻐해야 합니다. 다툼이 있어 상처를 받은 교우들은 다른 교우들이 위로하고 회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셋째 주님안에서 기뻐하도록 요청합니다.
      4절말씀(주님과 함께 기뻐하십시요.) 교회에서 나의 의로 일을 하고 내가 이룬 일의 결과로 인하여 기뻐한다면 고린도전서 12장 21절(눈이 손더러 "너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 머리가 발더러 "너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처럼 각 지체가 서로 다른 지체를 서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안에 기뻐하지 않고 자신 안에서 기뻐할 때 교회 내에서 분열과 다툼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교회는 항상 주안에서 행하고 주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넷째. 서로 관용을 베풀도록 요청합니다.
      5절 말씀(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십시오). 고린토 전서 12:23절 말씀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부분을 더욱 조심스럽게 감싸고 또 보기 흉한 부분을 더 보기 좋게 꾸밉니다.’ 이러하듯 교회안에서도 부족한 지체는 감싸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 주어야 합니다. 부족한 지체가 소외되지 않고 그 작은 지체의 의견도 존중하고 들어주어야 합니다.

      다섯째. 교회내의 염려도 있을 때에도 기도하도록 요청합니다.
      빌립비서4장 6절(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개인적인 기도와 마찬가지로교회내의 다툼과 같은 염려들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의 결과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것입니다. 많은 교회가 교회안의 다툼과 분열을 기도가 아니라 인간적인 생각과 세력 모음/폭력으로 대응하여 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게됩니다. 사도 바울의 권고처럼 교회 내에 염려와 다툼이 있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켜주실 마음과 생각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다섯가지 권고의 전제 조건은 ‘주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가 전제되고 있다. 우리가 다니는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머리되심을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교회내의 다툼과 근심은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안에서 하나되고, 서로돕고, 기뻐하며, 서로 너그로워야 하며 근심과 염려를 하나님앞에 내어놓고 기도할 때 해결해 주십니다.

    느낀점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있습니다. 또한 그 안에는 각 단체가 존재하고 그 단체 안에는 각 지체들이 존재합니다.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사람의 생각으로 일을 결정하거나 추진하다 보면 서로의 생각이 달라 어려움을 겪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교회의 모범으로 삼는 초대교회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존재하였습니다.
      주일학교를 예를 들자면 많은 선생님들이 있고 그 안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들이 있습니다. 가끔 서로의 의견이 달라서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실망하기도 합니다. 또 교육관이 지어지고 꾸며질 때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고, 바라는 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는 실망도 있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서 분쟁이나 다툼이 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기대와 실망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가 무엇이며 우리가 누구의 이름으로 왜 이곳에 모여 있으냐입니다. 우리는 출신이 다르고 자라난 환경이 다르고 현재의 위치가 다르지만 한 가지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있으며 또 그리스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로 모인 것입니다. 우리 안에 걱정과 다툼이 있을 때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용납하고 하나됨이 필요합니다. 혹 지금 우리에게 다른 지체의 용납되지 않는 모습이 있거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이 필요합니다.

    결단과 적용
    1. 주일학교 안에서 선생님 한분 한분의 소중하고 그 각자의 역할과 의견을 존중하며 나의 생각보다 주님이 생각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자.
    2. 새롭게 지어진 교육관과 주일학교 방과 유치부방의 쓰임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습대로 꾸며지고 쓰임받고, 교인들이 하나님의 뜻 기대하며 한마음이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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