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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일본성공회 동경교구 가 이스라엘 대사에게 보낸 성명서
  • 2009년 1월 19일
    주일 이스라엘 대사
    니심•벤시트릿트 귀하


    일본성공회 도쿄교구 인권위원회
    예루살렘 교구 협동위원회



    가자에서의 비인도적 살해의 즉각 정지, 군사 점령 및 봉쇄 해제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귀국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가자에서 행하고 있는 비인도적인 살해 행위에 대해 강하게 항의함과 동시에 군사 행동을 즉각 정지하도록 요구합니다.

       1월 17일 아침 현재, 가자의 보건성에 의하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1,170명(그 중 어린이 370명, 여성 85명) 부상자는 5,200명, 폭격으로 인해 집에서 피난한 사람은 9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어린이나 여성, 민간인이며, 게다가 그 수는 날로 증가일로에 있어, 19일의 텔레비전 보도에 의하면 사망자는 1,300명을 넘고 있어 있습니다.

       이러한 군사 행동은, 도망갈 길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 살해이자 이미 그것은 학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귀국의 역사에 있어서 지울 수 없는 화근을 남기는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속에서 다대한 고난을 경험해 온 여러분이 어째서 이런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인지요?

       하마스가 캇삼로켓트포로 공격하는 것을 우리가 용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그 배경에 60년 이상에 걸쳐 행해져 온 군사 점령 정책, 토지의 수탈과 추방, 살해, 더우기 그 위에 자치구로의 이주와 분리장벽 건설 등이 끊임없이 계속되어 온 죄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의, 학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귀국 군대의 행동은, 손으로 만든 치졸한 포에 대한 「보복」의 영역을 이미 넘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근대국가로서 있을 수 없는 폭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귀국의 폭거에 대해, 유엔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항의 소리가 높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수만명 규모의 항의 집회와 평화 행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귀국 내에서도 반전 단체인 「거부하는 용기」에 속하는 수십명의 병사가, 군대의 징집을 거부하고, 가자 자치 지구에서의 작전 거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1월 3일에는 사쿠닌에서 10만명 규모의 데모가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무기와 탄약에 의해 평화가 초래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량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귀국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1월 17일에 귀국은 일방적으로 무력행사를 정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만, 군과 무기를 가자 내에 두고 주둔시키는 형태로의 정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품을 막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서 사망자가 잇달아 배출되고 있습니다.

       즉각, 모든 군사 행동을 정지하고, 가자 지구로부터 철수하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가자 지구의 봉쇄를 풀어, 물자와 사람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길 요청합니다. 특히 가자에의 의료품과 식료품의 반입 및 국제인도 지원 단체의 자유로운 출입을 즉각 인정할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이는 행복하다」(마태5:9)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르는 이들로써 귀국 국민들을 향한 기도와 함께 이 항의 및 •요청서를 보내는 바입니다.

댓글 1

  • Profile

    강인구 ^o^

    2009.01.21 08:53

    우리 교회도 교회 차원에서 주한이스라엘 대사에게 항의서를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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