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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교회에 대한 몇 가지 생각과 제언
  • 조회 수: 1115, 2011-01-31 05:50:59(2011-01-31)
  • 새벽 기도를 가려다가  전날  복잡한 아파트 주차 상황을 염두에 두지 못하고 한 이중주차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만 버리고 들어와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몇자 적습니다.

    일년의 제자 교회 생활동안 부끄럽지만 새벽기도는 2번 갔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다소 당황했습니다. (새신자나 타교파에서 오신 분은 저와 같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받은 공동번역 성서와  <날마다 샘솟는 샘물>은  챙겨 입당했던 오늘 같은 월요일.

    양신부님 인도로 새벽 기도는 시작되었습니다. 성무 일과를 시작하시는데  저는 일어서 다시 예배당

    입구로 가서 연보라색<성무일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하다가  일어서 다시 웃으며

    <성가집>을 가져오고  조금 하다가  <기도서>를 가져왔습니다. 적응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끝나고 웃었지만  새해가 되어  새벽기도로  한 해를 준비하던 많은 한국 교회적 전통을 생각하며

    집 가까운 다수의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새벽 기도와 많이 다른  우리 제자 교회의 새벽 기도 풍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조금은  보는 책이 많다는 느낌.새벽인데.....

    다른  교파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 와서  기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스카빌이나 대림/효성에서 새벽녁 찬 바람을 맞으며  새벽기도에 온

    사람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차타고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며 든 생각이었습니다.

    1. 우리의 새벽 기도가 좀 더 단순할 수 는 없나요? 몇 명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일반 교회 처럼 신도의 준비물이 성경 +찬송가책 (큐티책?)

    2. 그리고  저도 참석한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특별한  기간/행사의 기도날에는  간단한 먹거리도
      
      있으면 좋겠습니다.시리얼이라도. 김밥^^ 출근하는  남성, 여성들이  새벽기도후  함께  breakfast

    하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저희 집 쌀식빵이라도  들고 가야겠습니다.(승유아토피때문에

    밀가루보다  한살림 쌀식빵을 먹고 있습니다.^^) 개인보다  교회적 공지속에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월 1회 새벽 월삭기도때부터 해봤으면....천천리로  이사가도 우리 교회 월삭기도에  참석할 것 같은데...

    3.현금 방식의 변화를 기대하며

    제가  국민학교때  몇 번 갔던  교회에서 헌금하던 방식을  우리 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릴적에

    본 적이 있기에  다가오는  헌금 주머니에  준비한 것 또는  방금 지갑에서 뺀 것을 봉투에 가려 넣어

    넣습니다. 제가 군대를 다녀와  세상에 복귀하니  주일 7시에 드리던  저녁 예배가 오후 3시(어머님교회)

    또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헌금 방식이  헌금 주머니 돌리기에서  입당전 미리 넣기로 변화된 곳이

    많았습니다. 미리 넣기는  첫째 좀 더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게 됩니다. 둘째 헌금 위원들은

    미리 준비해서 헌금함을 들고 앞으로가 봉헌할 수 있기에 수월하고  시간 절약도 됩니다.

    (다가오는 교회 위원회에서 적극 논의해서 변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일곱번째 교회인  우리 제자 교회에서 저는 처음으로 십일조와 선교구제헌금

    서약을 해보았습니다.이런 서약이 무엇을 반증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또 길어져 마감합니다. 이곳에 심경을 토로하듯  쓰시는 분은 길지 않은 것 같지만....

    독자로서의 저의 경험을 생각하니.....그리고  생각보다  파송된 성도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것같고

    들어와도  쓰기보다 읽고 가는 것이 우리 홈페이지를 라는 증언을 여기 저기에서 듣습니다.^^)

    은혜받아  자유롭게  쓰고  이상하거나 경솔하면 삭제(?)하라고  "자유 게시판" 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일 외에  흩어진 성도들의 간증이  넘치는 홈페이지길 이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댓글 8

  • 니니안

    2011.01.31 10:44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가 깊게 생각하고 논의하여 모두가 좋은 그러나 하느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면 묵살하거나 대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올린자가 멀쑥하고
    글 올릴 용기도 사라져 들어와 보고만 가는 홈이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 김동화(훌)

    2011.01.31 13:56

    아멘 ~!^
  • Profile

    ♬♪♫강인구

    2011.01.31 18:25

    새벽예배에 참석하셨군요... 이른시간의 기도가 은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못 일어나는 스타일이라서...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성가책만 가지고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다른 내용은 거의 외우기 때문입니다. 새신자에 대한 배려로 예배를 단순화시킬수는 없을 것 같고 그날 예배의 기도와 예식문과 성가를 따로 복사해서 준비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엄청나게 번거로운 작업을 누군가가 매일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 나겠지요?
    끝나고 무언가를 먹으며 식사겸 교제의 시간을 갖는 것도 참 좋은 생각입니다. 이전에 수요예배 후에는 그런 시간을 가졌던 적이 있었더랬지요.
    그러나 결국 누군가가 준비하고 또 치우는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서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대다수가 그것을 원하고 또 기꺼이 그런 수고를 스스로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헌금 방식에 관한 부분은 위원회에서 이미 여러번 같은 안건을 가지고 의논이 되었고... 불편하지만 지금과 같은 헌금방식을 계속하기로 결정을 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서약에 관한 부분은 신부님의 목회방침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패스~~~
    홈페이지가 동규씨 같이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어날 수록 서로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교제의 장소가 되지않겠나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글과 의견 부탁합니다. ^^
  • 김동규

    2011.02.01 09:13

    월삭 기도예배에 참석하니 참 좋았습니다. 여전히 성가와 감사성찬례 내용을 암송하지 못해 중얼중얼 하는 수준입니다.개신교의 주기도문과 사도신경과 조금 다른 번역이라서 아직은 혼재한 상태로 하고 있는 때가 많지만 나아지겠죠. 헌금 방식에 대한 결정이 있었다니 저 개인적으로 그리 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습니다. 새신자들 입장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매주일과 집회시 성가와 복음성가 유인물을 받습니다. 이후 개인적으로 모으거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이 있지만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 파일에 넣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식사 준비는 쉽지 않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렵지만 우리의 믿음의 수고가 집중 기도 기간에는 가능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게 되는 이유는
    주일과 수,금요일 외에는 교회에 가는 날이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교회에 자주 가거나(모이기를 힘쓰기) 기도하는 시간이 있을 때 우리들의 공동체가 주의 사랑과 은혜로 채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음...

    금요일 중보 기도회 시간이 한 시간만 당겨 21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학원업에 종사하시거나 직장 모임이 끝나지 않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자정 전에 끝나거나 이후에 교제하는 여유를 위해 드는 생각입니다.
    의견이니 편히 생각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김동규

    2011.02.01 09:17

    아! 교회 유인물을 보니 2층 첫째방을 <비전방>으로 명명하고 신년이전에 벽 한면을 책꽂이로, 다른 한면은 게시판과 화이트 보드 가운데에는 7-8인이 의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테리오 하여 각각의 분과나 소위원회 회의장소로 활용하고 또 분과의 기록물및 참고물들을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교인들과 독서 나눔, 성서읽기등이 가능토록 조속히
    구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장환 엘리야

    2011.02.01 10:27

    좋은 의견 감사...
    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해 보죠.
    샬롬~!^
  • 이종림

    2011.02.01 10:45

    게시판에서의 안건에 대해서도
    교회의원회의 각 분과에서 수집하여
    토의하시고 안건의 답을 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무슨분과에서 무슨안건에 대해서 답변드립니다.
    식으로요.
  • Profile

    ♬♪♫강인구

    2011.02.01 12:12

    위원회분과에서 게시된 글에 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해 주시는 것은 참 바람직한 일이고 그렇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만 그 한계는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이내이어야 하겠구요 그것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함께 토의하고 다음 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정도가 되겠지요? ^^

    비전방에 대한 부분은 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올려졌던 사항이지 최종 의결되어 실행하기로 한 사항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분과와 분과에 속한 소위원회의 활동 내용이나 범위를 살펴보면서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실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요중보에 대한 의견은 이병준위원이나 신부님께서 의견을 말씀해 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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