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주일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아직 30여명의 교우들은 지역 전도행사로
태안 체육공원에서 1차 활동을 마치고
병점역 앞에서 2차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저요? 감기 몸살을 핑계로 교회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람이 아직은 차갑고 콧물이 흐르는 관계로 보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3분의 세례성사와 4분의 타교파 환영식이 있었구요.
아마 사진이 곧 사진첩에 올려질 거에요.
오늘은 부활절예배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오늘은 감사성찬례에 141명, 주일학교 24명, 유아 6명으로 총 171명이 참석하여
주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두 가지로 요약하라면 예배와 전도이겠지요.
오늘 우리 교회는 이 두 가지에 충실한 교회가 되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습니다.

1시간 45분 동안  찬양과 경배, 말씀, 성찬식 등으로 온전히 하느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벌써 2시간이 훨씬 넘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이 지역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우들이 함께 하면 좋겠지만, 전도하는 일이 혼자라면 또 어떠리요?
그리스도 예수 이름만 전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을 것은 없겠지요.

오늘이 부활절인지라, 오늘 만은 꼭 올것이라 기대했던 몇 가정이 못나와서 아쉽지만
새로운 가족들이 다 함께 예배하여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새가족이 왔습니다. 할렐루야!
그분들의 존함은 다음 주일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매 주일마다 새로운 가족을 보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매주마다 계속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욕심(?)이 드네요.

오늘 못나오신 교우님들 -
김석훈님 강수현님, 김인권님 임은지님, 최인순님 박정예님
현순희님, 조숙영님, 채창우 정춘혜님, 이지훈님, 황영태님.
혹 이글을 읽는다면, 보고 싶다는 마음을 알아주세요.
제 마음이기도 하지만, 주님의 마음이에요.

그리고 정유정 에스더님은 감기가 심해서 성빈센트에 입원하셨습니다.
어제는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서 혹 백혈병이 재발한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수치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정에스더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 저는 목요일까지 세미나에 들어가고
전도사님은 목요일가지 남부교무구 수련회에 갑니다.

리도스간사가 교회를 지키게 되는데, 혹 연락하실 일이 있다면
김현석 리도스 간사님께 하시면 저에게 연락이 닿을 수 있을 거에요.

야훼 닛시!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는 한 주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