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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머니즘(대천덕신부)
  • 샤마니즘
    SHAMANISM

    글/대천덕

      우리가 명확히 확신하건대 많은 북한 사람들이 맑시즘으로부터 자기들이 원하던 것을 얻어내는데 실패한 후 샤마니즘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사람들은 샤마니즘이 한국의 전통적인 종교이고 모든 나라는 다양한 형태의 독특한 샤마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샤마니즘이 유교나 불교 혹은 어떤 형태든지 유일신 종교보다는 원시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샤마니즘이 시기적으로 앞선 것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만물은 쇠퇴하는 경향이 있고, 식어져가며,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물리학에 적용되는 법칙이 영적인 영역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은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알고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분이 하나님으로 알려졌었고 중국에서는 천(天) 혹은 상제(上帝)로, 이스라엘에서는 엘로힘 혹은 여호와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은 힘있고 정의로우며 율법으로 다스리며 타협하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율법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기도는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지않은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 싫어하고 한편으로는 지킬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부질 없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인간에게 좀더 쉬운 요구를 하는 더 낮은 영적존재를 찾아나선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으로 낮은 경배의 대상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잡된 영들은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타락한 천사 혹은 마귀들입니다. 그리이스인들은 한국인들과 마친가지로 마귀(귀신,demon)라는 말을 나쁜 의미로만 쓰지 않았습니다. 귀신은 단지 작은 신(minor gods)을 의미할 뿐이었습니다. 크리스챤들은 이러한 열등한 신들이 사탄의 앞잡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귀신(demon)’이라는 말에 나쁜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샤마니즘은 하나님은 접근 불가능하다는 가정하에(이들에게는 진실로 그러합니다.) 자기의 기도에 응답받기 위해서 잡된 영들(산, 호수, 샘, 나무, 기타 등등에 산다고 여겨지는)을 이용하려고 하는 모든 형태의 노력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진실한 복음은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더 이상 이러한 영들이 필요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어떻게 해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과 사탄의 권세를 깨뜨려 버림으로써 모든 영들의 권세를 무너뜨리신 예수님의 부활, 그리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기 위한 예수님의 올리워지심과 하늘로부터 예수님께서 보내신 성령을 통해서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요청할 때 우리의 마음에 오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마음을 주시고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무당이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진실로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어떤 이들은 그들 자신의 길을 원하고 하나님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들에 협조할 수 있게 하는 테크닉을 찾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샤마니즘적인 정신자세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잡된 영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제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들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때때로 이들은 이 영들에게 속박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들이 잡된 영들로부터 얻어내고 싶어하는 것이 전혀 없을지라도 단지 고통을 면하게 해준다는 댓가 하나만을 위해서 계속해서 제사를 드려야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샤마니즘적인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열쇠는 “사랑”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 할 수 있도록 만드시기 위하여 자신을 드린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만 드려도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금식이나, 특별예배, 40일 기도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금식이나 40일 기도 등을 우리의 영성을 강화하고 더욱 더 성숙에 이르게 하기위한 영적수련으로 삼는다면 좋은 일이지만 하나님에게 무엇을 강요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진다면 그것은 샤마니즘적인 것입니다. 형식은 샤마니즘이 아니지만 마음자세가 샤마니즘인 것입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마음자세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열망 즉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일을 이룰 수 있는지를 찾아내려는 것입니다. 샤마니즘적인 마음자세는 하나님께 자신의 의지를 드리지 않고 하나님을 속여서 자신의 일을 이루어 내려고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마음자세가 모두 오늘날 교회내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명확히 확신하건데 많은 북한 사람들이 맑시즘으로부터 자기들이 원하든 것을 얻어내는데 실패한 후 샤마니즘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우리가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려한다면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만을 주시기 원하신다는 사실과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더욱 명확히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북한에 가서 복음을 전하면서 “당신이 세례를 받고, 교회에 규칙적으로 출석하며, 십일조를 드리고, 금식하고 기도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면 단지 하나의 샤마니즘을 또다른 샤마니즘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골로새서 3:5은 탐욕이 우상숭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샤마니즘은 탐욕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참된 기독교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서 모든 탐욕을 뿌리뽑고 사랑과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원하는 열망으로 가득차게 하시도록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맑시즘에 의해서 속임을 당하고 착취를 받으며 비참하게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참다운 복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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