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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5월 23일]성령강림절 설교 ‘내가 2,000년 전 예수님과 함께 했다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 청지기
    조회 수: 2476, 2010-05-24 16:59:43(2010-05-24)
  • ‘내가 2,000년 전 예수님과 함께 했다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예수님과 함께 간 결혼식장
    - 가나의 혼인잔치 : 물로 포두주를 만드심
    예수님과 함께 간 장례식장
    - 나자로 :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
    예수님과 함께 한 예배
    - 병자가 치유되고 마귀가 쫓겨나감
    예수님과 함께 간 야외수업
    - 산상수훈으로 천국의 삶을 배우며
      오병이어 기적으로 배까지 부른 영과 육이 풍성함을 누림
    예수님과 함께 한 갈릴리 호수 여행
    - 풍랑이 잔잔해 짐
                            
    신나고 재미있는 주님과의 동행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행하신 모든 가르침과 사역을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그리스도의 삼중직이라고 함.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 치유, 십자가
    그리스도의 예언자직 - 말씀 선포
    그리스도의 왕직 - 제자를 부르시고 자연을 다스리심

    여기서 기억할 것은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지만,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시고 행하시게 된 것들.
    오늘 복음은 우리들에게 도전한다.
    너희는 내가 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다.

    즉 더 많은 작은 예수들이, 더 넓은 지역에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것.

    오늘 사도행전 2장은 마가 다락방에 있던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세례를 받는 장면이다.

    그 결과 실제로 이들은 주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이 하신 그 일을 하며 더 큰 일을 하게 되었다.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복음전파와 치유와 기적이 일어났고
    성령으로 일치를 이루는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도행전 2장의 기록은
    2,000년 전 초대교회에서만 일어난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는 일이 된다.

    사도 2:38-39,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회개하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39 이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곧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충만해지면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초대교회와 교회의 역사 속에서 나타난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을 행할 수 있다.

    어떻게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 세례가 임하는 사건들이 나온다.

    오늘 2장에서는 합심기도 중에
    10장을 보면 베드로의 설교 중에
    19장을 바울로의 안수 기도 중에

    오늘도 우리에게
    예배 중에 성령이 임하기를, 예배 후 안수 중에 성령이 임하기를 !

    그러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생동감이 넘치고 재미있을까?
    성령님은 또 다른 협조자,
    즉 내 옆에, 나와 함께 하는 그리스도가 성령님!

    2000년 놀라운 가르침과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이
    지금 나와 성령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

    성령으로 세례받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신나는 역동적인 믿음의 삶이 되기를!
    우리 모두가 이 시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수행하는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며
    하느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세워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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