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932,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34 | 김장환 엘리야 | 1378 | 2012-05-09 | |
1333 | 김장환 엘리야 | 1207 | 2012-05-04 | |
1332 | 김장환 엘리야 | 866 | 2012-05-01 | |
1331 | 김장환 엘리야 | 813 | 2012-05-01 | |
1330 | 김장환 엘리야 | 977 | 2012-04-28 | |
1329 | 김장환 엘리야 | 1180 | 2012-04-15 | |
1328 | 김장환 엘리야 | 875 | 2012-04-10 | |
1327 | 김장환 엘리야 | 917 | 2012-04-07 | |
1326 | 김장환 엘리야 | 850 | 2012-04-03 | |
1325 |
조용히 기다림!
+2
| 김장환 엘리야 | 874 | 201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