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0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09 | 양부제 | 1158 | 2009-03-26 | |
1908 | 양부제 | 1222 | 2009-03-27 | |
1907 | 전미카엘 | 1172 | 2009-03-28 | |
1906 |
2주 후에는...
+4
| 강인구 ^o^ | 1155 | 2009-03-30 |
1905 | 양부제 | 1164 | 2009-03-31 | |
1904 | 양부제 | 1268 | 2009-04-01 | |
1903 |
감사드려요....
+12
| 강형미 | 1193 | 2009-04-04 |
1902 | 박마리아 | 1207 | 2009-04-05 | |
1901 |
누굴까요?...^^
+6
| 강인구 ^o^ | 1200 | 2009-04-06 |
1900 | 브리스카 | 1158 | 2009-04-06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