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83,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883 |
내일 수요예배에...
+2
| 강인구 ^o^ | 1303 | 2009-04-28 |
1882 |
아름다운 가정
+7
| 김동화(훌) | 1232 | 2009-04-29 |
1881 |
사제고시 합격했어요 ^^
+10
| 양부제 | 1234 | 2009-05-01 |
1880 |
^ㅎ^ 존글
+4
| 김동화(훌) | 1191 | 2009-05-04 |
1879 |
오늘이...
+6
| 강인구 ^o^ | 1190 | 2009-05-08 |
1878 | 전미카엘 | 1263 | 2009-05-10 | |
1877 | 김동화(훌) | 1186 | 2009-05-14 | |
1876 | 이주현 | 1342 | 2009-05-14 | |
1875 | 이주현 | 1195 | 2009-05-14 | |
1874 | 양부제 | 1207 | 2009-05-15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