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소개

남기업 소장은 토지문제의 진정한 해결책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운동가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헨리 조지 사상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토지정의시민연대에서 초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현재는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부동산 신화는 없다: 투기 잡는 세금 종합부동산세』(공저, 2012)『공정국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모델』(2010)『토지정의, 대한민국을 살린다』(공저, 2012)『희년, 한국 사회, 하나님 나라』(공저, 2012)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부동산 권력: 투기와 거품 붕괴의 경제학』(공저, 2009) 등이 있다. 현재 토지정의를 토대로 한 대안적 경제이론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윤상 교수는 특권과 그로 인한 불로소득이 없는 좋은 세상을 꿈꾸면서 주로 토지사유제, 서울중심사회, 학벌사회를 비판해온 학자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6·25 이후 죽 대구에서 살았고, 군 복무를 공군 중위로 마친 1976년 이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 유학하여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토지+자유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지공주의: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2009)『위기의 부동산』(공저, 2009)『알기 쉬운 토지공개념: 지공주의 해설』(2006)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진보와 빈곤』(1997)『헨리 조지의 정치경제학(축약본)』(2010), 『노동 빈곤과 토지정의』(2012) 등이 있다.

강의 세부 계획

1. 실업과 양극화의 원인을 찾아서 - 『진보와 빈곤』1권, 2권

실업과 양극화는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흥한 때부터 등장한 문제다. 우리는 일자리 부족과 빈부격차가 워낙 오래된 문제여서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지만, 원인 없는 결과란 없는 법이다. 헨리 조지와 함께 그 원인을 찾아나서 보자.

2. 새로운 분배이론 세우기 - 『진보와 빈곤』3권, 4권

궁핍의 원인은 결국 일한 만큼 보장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주류경제학의 분배이론은 시장에서 모든 사람은 각자 기여한 만큼 보장 받는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몸으로 느끼고 있다. 하여 우리는 새로운 분배이론을 정립해야 한다.

3. 경기불황에 대한 원인탐색 - 『진보와 빈곤』5권, 6권

현대경제를 괴롭히는 가장 큰 골칫거리가 바로 ‘불황’이다. 헨리 조지의 이론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이론이 바로 이것인데, 그의 불황이론이 무엇인지 자세히 검토해본다. 아울러서 마르크스와 케인즈의 불황이론 내지 경기침체 이론도 함께 비교해본다.

4. 어울림과 평등으로 가는 길 - 『진보와 빈곤』9권

헨리 조지가 제시한 “어울림과 평등”으로 가는 가슴 벅찬 길을 함께 걸어가 본다. 아울러서 헨리 조지의 대안이 현재의 금융 불안정 해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5. 헨리 조지를 넘어 대안적 경제학으로 - 『공정국가』1장, 2장

지금까지 등장한 많은 이론들은 토지라는 중요한 토대를 무시했다. 토지가 모든 인간의 기초이자 토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경제이론은 “토대 없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헨리 조지는 토지에 대해서 탁월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업이나 노동, 금융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제 그의 토지이론 위에서 기업, 노동, 금융이 어떻게 조화할 수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모색해보려고 한다.

6. 헨리 조지와 함께, 헨리 조지를 넘어

30여 년 동안 헨리 조지의 토지사상을 연구한 『지공주의』의 저자이자 『진보와 빈곤』의 역자인 김윤상 교수에게 헨리 조지 이론의 잠재력과 헨리 조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소유권 이론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