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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와 여자의 차이(2)
  •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나, 책을 읽고 테이프를 들으면서 하느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실때 참으로 다르게 지으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결혼을 통해 남편은 아내를 알아감으로 아내는 남편를 알아감으로  부부가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하나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2장 남자 대탐험의 내용을 통해서 남녀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장 남자 대탐험

    한국의 남성들은 잘못된 한국의 남성문화, 즉 체면문화의 잘못된 영향력하에 있다.  남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문화가 아니라, 남 때문에 조정되어지고 남을 의식하는 문화이며, 남이 나를 뭐하고 생각할까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래서 늘 자기 가족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다.  세상 모든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 더욱 친절할 때. 그 친절은 빛이난다.

    남자는 본래 시각지향적인 존재이고, 후각지향적이다. 그러나 여자는 청각지향적이며, 촉각지향적인 존재이다. 여자에게는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해야하며, 어깨를 감싸주거나 손을 꼬옥잡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아내를 자주 꼬옥 안아준다면 아내에게 사랑을 확인시키며 깊은 안정감을 주는 최대의 선물이 될 것이다.

    남자는 아내로부터 충고받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남자는 인정받고 싶고 신뢰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관심을 받고 도움받기를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자는 "여보, 괜찮겠어? 할 수 있겠어? 힘들지"? 라고 걱정해주면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하면 아내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한다.

    남자에게는 인정과 신뢰, 칭찬이 사랑의 언어이며 이를 통해 사랑을 느낀다. 여자에게는 염려와 관심, 배려가 사랑의 언어이며 이를 통해 사랑을 느낀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내 방식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자 성숙한 사랑이다.

    아내여 명심하라.  그게 설거지가 됐든, 빨래개기가 되었든 일을 맡겼으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걱정하며 화제를 꺼내는 아내앞에서는 아내의 판단을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  옳고 그름을 가리기전에 아내의 감정에 동조하려고 노력하면, 아내는 그 과정에서 이미 문제를 해결할 힘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 남자는 문제가 생기면 말이 없어지고 혼자 생각하기 시작한다.  남편이 침묵하면 기다려라.  그가 충분히 생각하고 스스로 돌아와 그 동안의 과정을 얘기 하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라.  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남자의 속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지혜로운 여인은 때를 아는 여인이다.  말할 때와 기다릴 때를 아는 아내, 그 아내가 지혜로운 아내요, 사랑스러운 아내다.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위계질서의 맨위에 있을 때 안정감을 갖는다고 한다. 그래서 늘 보스가 되길 원한다.  그래서 회사 생활을 하는 많은 남편들이 틈만보이면 '독립'하고 싶다고 외치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관계망의 한 중앙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수평적인 관계에서 판단하고 안정감을 느낀다.

    부교역자의 꿈은 단독목회라고한다. 봉급자의 꿈은 작은 구멍가게라도 좋으니 자기 뜻대로 운영해 볼 수 있는 사장이 되는 것이다.  모두 헛된 꿈이 아니다.  모두 위계질서의 맨위를 지향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아내들이여, 남편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어라.  그 꿈이 당신의 남편과 가정을 세워갈 것이다.  남편들이여,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리고 그들의 소망을 이해하라.  그들은 관계속에서 행복을 추구하길 원한다.  남편의 꿈과 아내의 소망이 하나되는 날, 그곳에 아름다운 성취가 있을 것이다.


    제3장 '아름다운 부부의 성'  이라는 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좀 예민한 주제 인 것 같으나 성을 바라보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너무도 있는 것 같기에 홈피에 올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어떠한 마음을 주실지 모르지만 다음 내용을 기대해 보세요.

댓글 1

  • 박의숙

    2003.06.24 18:14

    맞어,맞어. 딱 맞아요.
    다음 장이 기대 되네요.
    요한씨,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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