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틈틈이 아버지학교 책임자인 김성묵장로가 쓴 책인 "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를 읽고 있다.  새롭게 남자와 여자에 대한 차이를 발견하며, 남녀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인 것 같아 교우여러분들께 권하고 싶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무었일까?  많은 결혼한 가정들이 남녀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성격의 차이일까? 아니면 남녀간의 성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걸까?  앞으로 책을 읽고 내용이 정리 되는데로 여러차례에 걸처 책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겉핡기 식으로 읽지말고 꼼꼼히 생각해보면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장 여자대탐험

남자가 여자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에요". 이며, 여자가 남자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당신, 얼마나 힘들어?  많이 힘들지?" 라는 말이다.

남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아내들의 기분이 가라 앉아 있을 때 자신의 잘못만은 아니므로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아야 하며, 남편이 항상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아내가 필요로 하는 남편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런저런 비판없이 들어주며 함께 있어주는 남편이다.

아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아내가 손을 내미는 까닭은 해결책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편의 공감과 이해가 절실해서라는 사실이다.

남자는 요점을 정리해서(필요한 말만) 말하기를 좋아하며 직접화법을 쓰길 좋아하지만, 여자는 설명하며 말하기를 좋아하고 간접화법(주변의 이야기를 끌어들이는편)을 쓰길 좋아한다.

아내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해라.  이야기를 다할 때까지 천천히 들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행복의 지름길은 서로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가까워지는 것이다.

남편은 무엇인가를 해결하거나 어떤 일에 필요한 대화가 아니라고 해서 그것을 수다로 치부하면 안된다.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쌓아가는 여자에게는 수다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것이다.

남자는 대부분 하고자 하는 말을 미리 생각하고 나서 말을 하지만 여자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이야기하면서 생각을 정리한다.

여자는 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간의 많은 부분을 관계맺기에 투자하며, 관계를 맺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중요한 수단이 대화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남자는 잊지 말아야 한다.

성취 지향적인 남자, 그래서 그들은 인정받기를 좋아한다.  그들이 최고로 생각하는 여자는 자기를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여자이다.  관계지향적인 여자, 그래서 여자들은 관심을 얻고 싶어한다.  그들이 최고로 생각하는 남자는 자기를 배려해주고 염려해주는 자상한 남자이다.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인내하는 것, 그것이 성숙한 사랑이다.

남자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게 되면 마음이 풀리지만. 여자는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전에 먼저 자신의 마음이 풀려야만 이해가 가능하다.

남자는 사건별로 이해를 하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여자는 한 사건을 다른 사건과 연계해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며 대응한다.  남녀간의 차이를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먼저 배려해주는 것, 그것이 부부간에 필요한 성숙한 사랑이다.

다음에 2장 남자 대탐험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