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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7월 15일, 목
  • 열왕기상 19:11-12,
    야훼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 한 줄기가 일어 산을 뒤흔들고 야훼 앞에 있는 바위를 산산조각 내었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다음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지진 다음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불길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불길이 지나간 다음, 조용하고 여린 소리가 들려왔다.

    요한 3:8,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

    ---

    당신은 조용한 위력으로 세상에 부는 바람이십니다.
    당신은 빛 중에서도 가장 맑은 빛이십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마음과 얼굴을 빛나게 하십니다.
    오소서! 하느님의 평화, 하느님의 용기시여,
    오셔서 결코 꺼지지 않는 조용한 힘을 주소서.
    오셔서, 영혼과 생각과 마음에 당신의 은혜와 빛을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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