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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예배때에도
  • 강인구
    조회 수: 3078, 2003-04-11 18:38:05(2003-04-11)
  • 맞는것 같아요.

    요즈음 제가 우리 주일 예배때 같이하는 기도가 많은데  예를들면-구긍경, 삼송경, 고양경, 니케아신경
    주기도문 등등-  처럼 말이죠.

    무릎위에 손을 위로 향하게 하고 댄듯 든듯 펴서 기도하거든요?
    저도 아직 무슨 집회에 가면 손 번쩍들고 기도하는거 어색한데  그래서 조금 소극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게 틀린게 아니군요.

    그런데요 그렇게 하는거 확실히 뭔가 나를 좀더 집중하게 해주고, 경건하게 해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어요.

    뭐 따로 할것도 없이 우리 예배때 부터 시작해 보세요.  참 좋습니다.

    또 한가지 큰소리로 하는거요.  그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별별 생각을 다 해봤어요.  속으로 하나, 소리
    내서 하나 듣는 분은 하느님이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이 다 들으시는데 구태여 옆 사람 방해되고 창피하게 소리내서 해야되나... 에서부터 ,  뭔가 잘난체 하는것 같기도 하고 ,  큰소리로 하다보면 열성적으로
    바뀌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그건 일종의 자아 도취에 가까운 극기 훈련 코스에서 흔히 사용되는
    그런  효과에 지나지는 않는지...등등

    그런데요 ...

    그런거 저런거 다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결국은 변화하는데 그리고 좀더 빠른 변화를 느끼는 데에는 아주 그만인 좋은 방법이란 겁니다.

    잘 설명을 못하겠는데,  내가 같이 공유하고 싶은것은  이번 기회에나 또 늘 있는 예배때에도
    그렇게 하자는 것입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내가 가진 목소리를 다해서, 내 몸의 표현을 "열림"모드로
    전환하자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예배가, 기도가, 찬양이 하느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할 만한 것이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체험-말 그대로 몸으로 느낌-하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과 위로가 우리 각 사람을
    휘 감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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