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528, 2009-08-31 13:14:20(2009-08-31)
-
당신이 아무리 용기 있는 사람이어도
당신보다 파워있는 사람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속으로 삭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 뒤에서 누군가에게 불평을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뒤에서 한 말도 돌고 돌아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은 그냥 돌아다니지 않고 돌고 돌면서 부풀어 올라 크게 변질 된다
뒷말이 무서운 것은 말이 크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당신의 불평을 들어주며 "그건 말도 안 돼" " 어떻게 그런일이 ..." 하며
맞장구치는 사람도 믿을 수 없다.
그 사람이 당신 말을 듣는 동안에는
"절대 다른 데 옮기지 않을게"라고 했을지라도
언제든 마음이 바뀌어 제삼의 인물에게 "이 말을 전하지 않기로 했는데
너만 알고 있어."라는 말까지 덧붙여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밀을 지킬 수 없다.
그리고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수 없다.
양심 때문에 약속을 깰 때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말을 보탠다.
그래서 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들은
으레"그 사람 뒷말이 많아서 못쓰겠어"라는 토까지 단다.
그러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라면 뒤에서도 하지 말라
뒤에서 한 말일수록 크게 부풀어올라 나를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364 | 청지기 | 2217 | 2003-03-16 | |
1363 | 박의숙 | 2984 | 2003-03-31 | |
1362 | 강인구 | 3564 | 2003-03-31 | |
1361 | 김장환 엘리야 | 3851 | 2003-04-02 | |
1360 |
마태복음 6:33
+1
| 조기호 | 3672 | 2003-04-11 |
1359 | 강인구 | 3199 | 2003-04-11 | |
1358 | 박의숙 | 3769 | 2003-04-12 | |
1357 |
형석입니다.
+1
| 강형석 | 2929 | 2003-04-14 |
1356 |
아직 모르는거지....
+1
| 강인구 | 2846 | 2003-04-15 |
1355 | 이병준 | 2687 | 2003-04-15 |
오직 주만 바라보며 자기 신앙생활에만 충실함이 옳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