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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6년 6월 29일 사도 성 베드로와 바울로 성서말씀
  • 조회 수: 833, 2006-06-28 12:25:17(2006-06-28)
  • 즈가 4:1-6상, 10하-14
    1 나와 말을 하던 그 천사가 돌아와서 나를 흔들어 깨웠다. 잠이 덜 깬 사람처럼 얼떨떨해하는 나에게,
    2 그가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나는 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보인다고 대답하였다. 그 등잔대 꼭대기엔 그릇이 하나 있고, 그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심지 주둥이가 하나씩 뚫린 등잔 일곱 개가 붙어 있었다.
    3 그리고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서 있었다.
    4 나는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나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5 나와 말하던 그 천사는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느냐?" 하고 되물었다. 내가 모르겠다고 하자,
    6상 그 천사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이것은 야훼께서 즈루빠벨이 할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10하 이 일곱 등잔은 천하를 살피는 야훼의 눈이다."
    11 나는 그 천사에게 "그러면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 또 금대롱으로 기름을 대어주는 올리브 나무 가지가 둘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13 그 천사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느냐고 하기에 내가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14 그는 이렇게 일러주었다.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온 세상의 주를 모시도록 기름 부어 성별한 두 사람을 뜻한다."

    시편 125
    1 주님께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과 |같으|니 ∥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든든|하리|라.
    2 산들이 예루살렘을 에워 감싸 |주듯|이 ∥ 주께서 당신 백성을 감싸 주시리라. 이제로|부터|영원|히.
    3 의인들이 악한 일에 손을 뻗지 않도록: 의인들이 차지한 땅 |위에|서 ∥ 악인이 그 권세를 휘두르지 못하게 |하시|리-|라.
    4 선한 사람, 정직한 사|람에|게 ∥ 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5 그릇된 길로 빗나가는 자들은: 주여, 악인들과 함께 그들을 물리|치소|서. ∥ 이스라엘에 |평화|있기|를!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아-|멘

    사도 12:1-11
    1 이 무렵 헤로데 왕이 교회의 어떤 사람들에게 박해의 손을 뻗쳐
    2 우선 요한의 형 야고보를 잘라 죽였다.
    3 유다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또 베드로를 잡아오라고 하였다. 그 때는 바로 무교절 기간이었다.
    4 그는 베드로를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네 사람으로 편성된 네 패의 경비병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 과월절이 지나면 그를 유다인들 앞에 끌어낼 속셈이었던 것이다.
    5 이렇게 되어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하느님께 줄곧 기도를 드렸다.
    6 헤로데가 베드로를 유다인들 앞에 끌어내려고 하던 그 전날 밤의 일이었다. 베드로는 두 개의 쇠사슬에 묶인 채 군인 두 사람 사이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감옥 문 앞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7 그런데 갑자기 주의 천사가 나타나 베드로 앞에 서자 환한 빛이 감방을 비추었다. 천사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찔러 깨우며 "빨리 일어나라." 하고 재촉하였다. 그러자 곧 쇠사슬이 그의 두 손목에서 벗겨졌다.
    8 "허리띠를 띠고 신을 신어라." 하는 천사의 말을 듣고 베드로는 그대로 하였다. 그랬더니 천사는 "겉옷을 걸치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였다.
    9 베드로는 천사를 따라 나가면서도 천사가 하는 일이 현실이 아니고 환상이려니 하였다.
    10 그들이 첫째 초소와 둘째 초소를 지나 거리로 통하는 철문 앞에 다다르자 문이 저절로 열렸다. 그래서 천사와 함께 밖으로 나와 거리의 한 구간을 지나자 천사는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11 그제야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나는 이제야 사실을 알았다. 주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헤로데의 손에서 나를 건지시고 유다 백성들이 잔뜩 꾸민 흉계에서 나를 벗어나게 하셨다." 하고 말하였다.

    마태 16:13-19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본기도> -성공회기도서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사도 베드로와 바울로의 믿음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순교로써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주님의 교회가 두 성인의 가르침과 거룩한 삶을 따라 성령으로 하나 되어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섬기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진천성당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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