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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6년 4월 12일 성 수요일 성서말씀
  • 조회 수: 767, 2006-04-11 13:20:14(2006-04-11)
  • 이사 50:4-9상
    4 주 야훼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혀주시며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다정한 말을 가르쳐주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일깨워주시어 배우는 마음으로 듣게 하신다.
    5 주 야훼께서 나의 귀를 열어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아니하고 꽁무니를 빼지도 아니한다.
    6 나는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기며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턱을 내민다. 나는 욕설과 침뱉음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는다.
    7 주 야훼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어 차돌처럼 내 얼굴빛 변치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
    8 하느님께서 나의 죄없음을 알아주시고 옆에 계시는데, 누가 나를 걸어 송사하랴? 법정으로 가자. 누가 나와 시비를 가리려느냐? 겨루어보자.
    9 주 야훼께서 이렇게 나를 도와주시는데 누가 감히 나를 그르다고 하느냐?

    시편 69: 7-15, 22-23
    7 이 몸은 하느님을 위하여 욕을 |당했|고 ∥ 온갖 모욕은 다 |받았|습니|다.
    8 동기간에게는 따돌림 |받았|고, ∥ 내 어머니 소생에게는 남과 같이 취급 |받았|습니|다.
    9 당신 집을 향한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 그러나 당신께 향한 욕설이 내게로 |쏟아|집니|다.
    10 내가 단식하며 목메어 울|었더|니, ∥ 그것이 도리어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11 베옷을 걸치고 슬퍼|했더|니 ∥ 도리어 남의 말거리가 |되었|습니|다.
    12 성문께 모여 서서, 내 이야기로 입방아를 |찧-|고 ∥ 술에 취하면, 나를 빈정거려 |노래|합니|다.
    13 주여, 당신께서는 이 때에 나를 반기|시므|로 ∥ 나는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 하느님, 당신 사랑 그지 없으|시오|니 ∥ 당신 구원의 진실 됨을 나에게 |들려|주소|서.
    14 빠져 드는 이 수렁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 원수들의 손아귀와 깊은 물 속에서 나를 |건지|소-|서.
    15 풍랑 속에 파묻히지 않게 |하시|고 ∥ 소용돌이 깊은 구렁에 말려들지 |말게|하시|며
    # 구덩이가 그 큰 입을 |벌-|려, ∥ 나를 삼키지 못|하게|하소|서.
    22 잔치를 차려 먹다가 그 음식에 |걸리|고, ∥ 친교제물을 나누어 먹다가 망|하게|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 그 허리는 영원히 가누지 못|하게|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히브 12:1-3
    1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구름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2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만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장차 누릴 기쁨을 생각하며 부끄러움도 상관하지 않고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어내시고 지금은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3 죄인들에게서 이렇듯 심한 미움을 받으시고도 참아내신 그분을 생각해 보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지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요한 13:21-32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몹시 번민하시며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 가운데 나를 팔아넘길 사람이 하나 있다." 하고 내놓고 말씀하셨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가리켜서 하시는 말씀인지를 몰라 서로 쳐다보았다.
    23 그 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눈짓을 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보라고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께 바싹 다가앉으며 "주님, 그게 누굽니까?" 하고 묻자
    26 예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셨다. 그리고는 빵을 적셔서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27 유다가 그 빵을 받아 먹자마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 때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28 그러나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예수께서 왜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
    29 유다가 돈주머니를 맡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러는 예수께서 유다에게 명절에 쓸 물건을 사오라고 하셨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하신 줄로만 알았다.
    30 유다는 빵을 받은 뒤에 곧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본기도> 성공회기도서
    창조주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종의 모습을 취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깨달아, 그 크신 겸손을 본받게 하시고 마침내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댓글 1

  • 김장환 엘리야

    2006.04.12 20:07

    유다의 배반으로 있게 될 십자가의 수난을 앞두고 주님은 영광을 노래한다.
    영광~! 십자가의 고난이 가져올 부활의 영광, 인류 구원의 영광, 하느님의 주되심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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