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2006년 4월 10일 성 월요일 성서말씀
  • 조회 수: 697, 2006-04-06 14:42:53(2006-04-06)
  • 이사 42:1-9
    1 바닷가에 사는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부족들아, 정신차려 들어라. 야훼께서 태중에 있는 나를 이미 부르셨고 내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이미 이름을 지어주셨다.
    2 내 입을 칼처럼 날세우셨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주셨다. 날카로운 화살처럼 나를 벼리시어 당신의 화살통에 꽂아두시고
    3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너에게서 나의 영광이 빛나리라."
    4 그러나 나는 생각하였다. "나는 헛수고만 하였다. 공연히 힘만 빼었다." 그런데도 야훼만은 나를 바로 알아주시고 나의 하느님만은 나의 품삯을 셈해 주신다.
    5 야훼께서 나를 지극히 귀하게 보시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주신다. 야곱을 당신께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이스라엘을 당신께로 모여들게 하시려고 나를 태중에 지어 당신의 종으로 삼으신 야훼께서 이제 말씀하신다.
    6 "네가 나의 종으로서 할 일은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살아 남은 이스라엘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나는 너를 만국의 빛으로 세운다. 너는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이르게 하여라."
    7 만국이 꺼려하여 가까이하지 아니하므로 지배자들의 기막힌 멸시를 받으며 종살이하는 너에게 이스라엘을 건지신 거룩한 이,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성실하신 야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께서 너를 뽑아 세우셨다. 왕들은 네 앞에서 일어서고 수령들은 땅에 엎드리리라.
    8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소원을 기쁘게 들어줄 때가 온다. 너를 도와주고 구원해 줄 날이 온다. 그 날 내가 손수 빚은 너를 사이에 두고 나의 백성과 계약을 맺으리라. 그 날 너는 쑥밭이 되었던 유산을 되찾아 나라를 재건하여라.
    9 감옥에 갇혀 있는 자들에게 일러라. '어서 나오너라.' 캄캄한 곳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에게 일러라. '나와 몸을 드러내어라.' 그들은 가는 길에서마다 풀을 뜯으리니 돌아가는 길가 어디든지 뜯을 풀이 있고 사는 곳에서마다 푸른 풀로 덮인 언덕을 만나리라.

    시편 36:5-10
    5 주여, 당신의 사랑 하늘에 |닿았|고 ∥ 당신의 미쁘심 구름까지 |닿았|습니|다.
    6 당신의 정의는 우람한 산줄기 |같-|고 ∥ 당신의 공평하심 깊은 바다와도 |같습|니-|다.
    7 주님은 짐승도 사람처럼 구해 |주시|니 ∥ 당신의 그 값진 사랑 어찌 형언|하리|이-|까?
    8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몸을 숨|기는|자, ∥ 당신의 집 기름기로 배불리 |먹이|시-|고
    9 시냇가 단물을 마시게 하시니: 생명의 샘, 정녕 당신께 |있-|고 ∥ 우리 앞길은 당신의 빛을 받아 |환합|니-|다.
    10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 |주시|고 ∥ 마음 바른 자에게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아-|멘

    히브 9:11-15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모든 좋은 것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사제로 일하시는 성전은 더 크고 더 완전한 것이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창조된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2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히 속죄받을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3 부정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도 그 육체를 깨끗하게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14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흠없는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데나 죽음의 행실을 버리게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먼젓번 계약 아래서 저지른 죄를 용서받게 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유산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요한 12:1-11
    1 예수께서는 과월절을 엿새 앞두고 베다니아로 가셨는데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가 사는 고장이었다.
    2 거기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만찬회가 베풀어졌는데 라자로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었고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르드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4 예수의 제자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가리옷 사람 유다가
    5 "이 향유를 팔았더라면 삼백 데나리온은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을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6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둑이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아가지고 거기 들어 있는 것을 늘 꺼내 쓰곤 하였다.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 장례일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 일에 참견하지 마라.
    8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언제나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9 예수가 베다니아에 계시다는 말을 듣고 많은 유다인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도 보고 싶었던 것이다.
    10 이것을 본 대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11 라자로 때문에 수많은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버리고 예수를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기도> -성공회기도서
    창조주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종의 모습을 취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깨달아, 그 크신 겸손을 본받게 하시고 마침내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댓글 1

  • 김장환 엘리야

    2006.04.10 13:52

    히브리서 9:14, '그리스도의 피'를 묵상합니다.
    사랑, 치유, 능력~~~
    보혈의 은혜로 내가 온전한 하느님의 사람으로,
    우리 지체들이 온전한 하느님의 사람으로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364 청지기 2203 2003-03-16
1363 박의숙 2911 2003-03-31
1362 강인구 3537 2003-03-31
1361 김장환 엘리야 3813 2003-04-02
1360 조기호 3595 2003-04-11
1359 강인구 3116 2003-04-11
1358 박의숙 3697 2003-04-12
1357 강형석 2855 2003-04-14
1356 강인구 2789 2003-04-15
1355 이병준 2640 2003-04-15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