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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바르나바 첨례일
  • 오늘은 바르나바 첨례일입니다.
    교회는 오늘 성성본문으로 요한복음 15:12-17을 읽도록 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 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대로 살아간 사람의 모본이 바르나바임을 알게 됩니다.
    사도행전을 통해 알게 되는 바르나바는
    1. 자신의 재산을 사도 발 앞에 바친 사람입니다.
       사랑은 결코 관념적인 것이 아니지요. 물질로 표현되는 구체적인 것입니다.
       서로 균등케 되도록 가난한 자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고자 바나바는 자신의 재산을
       교회공동체에  내 놓았던 것입니다.
    2. 사울(바울)을 세운 인물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 사울, 그래서 누구도 그의 회심을 믿지않고 그를 외면할 때
       바나바는 사울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세워주며
       마침내 그를 이방인의 선교사가 되도록 도와준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바나바는 바울의 사역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갑니다.
       이렇듯
       사랑은 사람을 인정하고 격려해주며 그를 하느님의 사람-제자로 세워주는 사람입니다.

      바나바에게 임하시 성령님이 저와 우리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바나바가 보여준 사랑, 인격 그 섬김의 영성이 저와 우리 교회에 흘러넘치길 원합니다.


    * 어제 그저게 수요일은 콜룸바첨례일이었지요.
      특별히 본 성당을 세우시고 앞으로 교육관과 사제관을 건축하실 거룩한 뜻을 품고 계신
      콜룸바 교우께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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