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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2월 26일(금) 성스테파노 첨례일 마태오 10:16-22
  • 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 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 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 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 주실 것이다.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자발적 고난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에도 복음으로 살려면 오늘의 성서말씀처럼 여전히 박해와 죽음이 뒤따르는 나라가 있습니다. 가까이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겪고있는 현실도 그러합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해도 신앙의 자유없이 남모르게 성경을 읽고 소리없는 찬양으로 하느님을 예배하고 있음을 듣고 있습니다.
      
      3년전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모퉁이돌선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하신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기억합니다. 토굴을 파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던 공동체가 토목공사로 발견되고 처형당한 이야기입니다. 성도들이 무참히 고문당하고 목사님은 발가벗겨져 불도저에 깔려 죽어갈 때 그들은 "내 주구 예수를 더욱 사랑 숨질 때 하는 이것일세"라는 찬양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스테파노 성인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하늘을 우러러 주님의 영광을 보고 돌을 던지는 자기 동족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진리를 위하여,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는 얼마나 고난을 겪고 있는지를 돌이켜 봅니다.

      대천덕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스스로 고난을 선택하십시요."

      육체를 쳐 복종시키는 경건의 훈련에,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수고에,
      
      우리의 몸을 산제물로 드리는 진정한 예배자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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