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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1월 5일(수) 루가 14:25-35
  • 25  예수께서 동행하던 군중을 향하여 돌아 서서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올 때 자기 부모나 처자나 형제 자매나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망대를 지으려 한다면 그는 먼저 앉아서 그것을 완성하는 데 드는 비용을 따져     과연 그만한 돈이 자기에게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29  기초를 놓고도 힘이 모자라 완성하지 못한다면 보는 사람마다
    30  '저 사람은 집짓기를 시작해 놓고 끝내지를 못하는구나!' 하고 비웃을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갈 때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적을 만명으로 당해낼 수 있     을지 먼저 앉아서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32  만일 당해낼 수 없다면 적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평을 청할 것이다.
    33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
    34  "소금은 좋은 물건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35  땅에도 소용없고 거름으로도 쓸 수 없어 내버릴 수밖에 없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군중에 머물러 있는 삶과 제자로 웅비하는 삶!

      예수님의 주변에는 늘 많은 군중들이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고 신선했을 뿐더러, 자주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시는데 그것을 보는 것이 신기했고 혹 나에게 그런 기적이 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속에서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것입니다. 실제 이전에 듣지 못했던 그분의 말씀에 감동도 받아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고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도 있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인해서 배룰리 먹었던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이런 군중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지금도 그분의 가르침에 귀기울이면서 좀더 바른 인생을 살아보려는 사람도 있고, 병들고 약해져서 치유의 기적을 바라는 사람, 가난해서 부요해 지고 싶은 사람, 신비적인 영의체험을 갈망하며 목말라 하는 사람 등 다향한 사람들이 에수님이 머리되신 그의 몸된 교회안에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군중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런 사람들을 향해서 초대하십니다.

      "나의 제자가 되라!
       나의 제자된 삶으로 날지 않겠니?
       이왕 한번 살다가 가는 인생, 언제까지 너 자신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살것인가?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제자의 삶으로 나오지 않겠니?"

      초대하고 계십니다.

      제자로 살기위해서는
      26절, 주님만을 사랑해야 하고
      27절,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을 따라야 하고
      33절, 자기의 것을 다 버려야만 한다고 하십니다.

      "군중으로 살다가 가도 된다. 하지만, 제자의 삶이라는 것이 있다.
       세상적으로 보면 아무나 살아갈 수 없는 삶처럼 힘들어 보이기에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하지만, 이생 뒤에 들어가게 될 천국에서 하느님의 상급이 있고
       아버지 하느님을 가장 사랑하고 하느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고 그러한 삶에 가장 보람이 있고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천국의 기쁨이 있기에 한번 살아가 볼만한 삶이다.  나와 늘 함께하는 제자된 삶을 한번 살아보지 않겠니?"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응답은 우리의 결정입니다.

      "저는 제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내게 와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며 비록 실패할 지라도 다시 일으켜 주실 아버지를 신뢰하며 제자의 삶을 살아가길 결정합니다.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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