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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0월 23일(목) 루가 12:49-53
  • 49 "나는 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불이 이미 타올랐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50 내가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이 일을 다 겪어 낼 때까지는 내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지 모른다.
    51 내가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려고 온 줄로 아느냐? 아니다. 사실은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한 가정에 다섯 식구가 있다면 이제부터는 세 사람이 두 사람을 반대하고 두 사람이 세 사람을 반대하여 갈라지게 될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을 반대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반대할 것이며 어머니가 딸을 반대하고 딸이 어머니를 반대할 것이며 시어머니가며느리를 반대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반대하여 갈라질 것이다."



    주님, 나에게 불을 질러 주십시요.


    주님이 그렇게도 타오르길 원했던 사랑의 불길!
    사람들의 질투와 이기심과 탐욕에 처절하게 외면당했지만
    끝끝내 십자가의 죽음으로 그 불길을 붙히신 예수!

    흘러간 2000년, 그 사랑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타올라
    반도 땅 조선에까지 번져오고
    나에게까지 번져오고

    아담과 하와처럼,
    2000년 전 유다인들처럼,
    여전히 내 안에 자리잡아
    나를 휘루드는 탐심, 이기심, 육체의 욕정은
    그 불길을 꺼뜨려 발버둥치지만,

    거룩한 불길이여,
    성령의불길이여,
    내 마음에 훨훨 타올라
    내 모든 욕정을 불사르고
    나를 태우소서!

    "이 불이 이미 타올랐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절규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주님, 그 불길 나에게 타오르게 하시고
    들불처럼 교회에 타오르게 하시어
    반도 땅을 너머 온 세계 열방 가운데 타오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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