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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0월 21일(화) 루가 12:35-38
  •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 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마치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라. 주인이 돌아 왔을때 깨어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행복하다. 그 주인은 띠를 띠고 그들을 식탁에 앉히고 곁에 와서 시중을 들어 줄 것이다.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녘에 오든 준비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얼마나 행복하겠느냐?"


    종의 자세
    종의 본분
    종의 행복

    스스로 허리에 띠를 두르신 분이 있습니다.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며 스스로 종이 되신 분이 있습니다.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나가신 분이 있습니다.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자신의 때,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기도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분이 있습니다.  

    마침내 그분의 온 몸을 던져 온 인류를 섬기신 분이 있습니다.

    너무나 처절하게 죽으셨지만, 하느님께서 사흘만에 그를 다시 살리셔서 그분을 하늘 보좌 우편으로, 아니 본래 그분의 자리로 높이셨습니다.

    이제 그분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때와 그 시기는 오직 아버지만이 아시고 그분도 천사들도 모릅니다. 한가지 힌트는 복음이 온 땅에(온 민족과 열방 가운데) 전해질 때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오실 때,
    그분이 하셨던 처럼 띠를 띠고 섬기며 깨어 기도하며
    영혼을 위해, 복음 전파를 위해,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내가 서 있다면
    그분이 우리를 영접하시고 높히실 것입니다.

    혹 내가 그렇게 살다가
    오늘밤, 오늘밤에
    내 영혼이 부름을 받는다면 천국에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종의 자세이고 본분이고, 종이 누리게 될 영원한 행복이네요.

    이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라고 주님이 나에게 당부하시네요.

    "마치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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