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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0월 8일(수) 루가 11:1-4
  •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오늘은 아침이 더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심방하고 부족한 잠으로 인해 피로가 몰려올 만도 한데 피곤함보다 상쾌함이 새 기운을 샘솟게 합니다.

      오늘 새벽예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10분이 나오셨습니다. 5000명씩 새벽기도에 나오는 교회도 있지만, 소성당에 꽉찬 10분의 교우들을 보면서 1000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밤의 문화를 죽이고 자기 육체를 쳐 복종시키며 새벽기도하는 일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라고 믿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가 기도를 어떻게 해야할 지 물어보았고 주님은 주의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는 몸으로 먼저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수영에 대한 이론을 많이 한다고 물에 들어가 수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도에 대한 지식이 있고, 주의 기도를 암송한다고 해도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먼저 기도하는 삶을 사시고 기도하는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특히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기도 가운데  한국교회가 잘 계승한 것이 새벽기도이고 통성기도(일명 한국식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일어나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큰소리로 울며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이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야성이 회복되고 전투적인 믿음으로 무장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은밀히 보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항상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여,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무릎끓게 히소서!"

      오늘은 또 밤에 중보기도회가 있군요. 참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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