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12장 5절 : 이향유를 팔았더면 삼백데나니온을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줄 수 있
었을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7절 :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 이 여자일에 참견하지 말라"
세상적으로 볼때 유다가 말한 것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으며 정의롭고 , 하느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것이 아닌가?
교회에 어려운 교우가 있을 때 유다처럼 당당하게 외치며 투덜거리고 싶을 때가 많았다.
주님께서는 마리아가 하는 것이 예수님의 장례일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의로,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좋은 의견을 낼지라도 그것이 하느님의 뜻을 묻지 않고 내생각만을 내세운다면 유다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예수님께서는 이여자일에 참견하지말라고 유다에게 말하고 계신 것처럼 무슨 일이든 나에게도 "참견하지 말라"라고 지금 말씀하신다. 종전에는 교회 일에도 참견하려고 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지금은 묵묵히 기도를 바치는 때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