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회 대학교를 축복합니다.
신학교로 출발하여 오늘의 종합대학교로 성장케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성공회 성직자를 배출하는 유일한 기관인  신대원이
교회 현장의 목회 중심의 실제적 과정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모든 교수진이 먼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신앙과 신학이 일치하는 풍토가 정착되게 하여주소서.



+ 신대원생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후원자들을 붙여주시옵소서.
신대원생들이 분명한 비젼과 소명 가운데 하느님의 종으로 헌신하여
처음의 마음과 결단이 끝까지 가도록 붙잡아 주시며
하느님을 아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 주시어
  겸손과 순종과 거룩함으로 성직자로 준비하는 기간이 되게 하여주소서.  


+ 교회의 신자회장과 사제회장, 교회위원과 어머니회장 등
평신도 리더쉽에 기름부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섬기고 세워나가는 모든 봉사에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시어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고 행하여 모든 구성원들과 연합하고
섬기는 리더쉽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성직자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들을 일으켜주시길 간구합니다.
성직자를 공격하는 어둠의 권세로부터 막아 싸우는 기도의 사람들이 불같이 일어나서
하느님의 은혜를 구할 때 놀라운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는 자에게는 그에 대한 하늘의 상급이 있음을 믿사오니
기도의 사람들을 일으켜주시고 세워주소서.

+ 부산교구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 교구 가운데 가장 열악한 부산교구는 일본강점기에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인신자들을 위해
부산대성당은 1903년에, 대구교회는 1917년에 세워져서
1945년까지 일본인 성직자가 시무하는 교회였고
1934년 부산교구에서는 상주교회가 한국인을 위한 교회로 처음 설립되어
1974년에 대전교구와 분할되어 7개 교회로 부산교구가 되었는데
경상도지역의 미신과 불교, 우상숭배란 영적 불모지와 함께
여전히 선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인교회라는 선교초기의 부정적 인식과 모든 영향을 예수님 이름으로 끊습니다.
부산교구의 머리 되신 주님을 찬양하고 하느님의 주권 안에 속하였음을 선포합니다.
교구 안에 기도운동이 일어나 하느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의 자리에 먼저 나오는 움직임이 있게 하여주시며
절박한 심령으로 기도함으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영향력을 끼쳐야 할 교회가
경건의 모양은 보이지만 능력을 상실한 채 세속화되어 무력하기만 합니다.
재난이 끊이지 않는 마지막 시대에 교회와 성도를 위해 약속하신 늦은 비의 역사에
  대한성공회도 참여하도록 회개의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  또 기도하오니 모든 관장, 이명박 대통령과 국회의장, 각 당의 지도자와 국회의원들과 법관들,
지방자치 단체장과 의원들, 군 지휘관들과 모든 공무원의 마음을 인도하사
백성을 공평히 다스려 악행과 악습과 부정과 부패를 막게 하시고,
각 곳의 대 지주된 교우들과 대 기업가 된 교우들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고 있는 것을 깨달아 회개함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토지문제와 노사문제, 그리고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전쟁과 폭력을 그치게 하시고 주님의 진리와 선행을 보존케 하소서.

￭ 우리나라의 토지정책이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하여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토지법에 따라 땅에서 발생하는 가치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동의 것임을 깨닫게 하시어, 토지보유세가 계속 강화되고, 거래세와 기타 세금들은
감면되는 정책이 세워져, 토지 거래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토지 가치를 사회가 공유하며,
토지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이 뿌리 뽑히게 하시고,
서민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이나 공단과  기업도시에 토지공공임대제가 확대되어,
중소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문제와 사회양극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게 하시며,
이 일을 위해 힘쓰는 성토모와 토지정의, 희년 운동 및 토지+자유 연구소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맡은 일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소서